사이트검색
2013.10.14 19:08

[오픈런] 라이어

조회 수 80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라이어01.jpg


라이어02.jpg



<오픈런> -?라이어

?

?

1999년 초연 이후 무려?15년 째 쉬지 않고 공연 중인?라이어는?

현재?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민 연극으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재 대학로 아티스탄홀과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1탄을,?

샘터파랑새극장?1관과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는?2탄을,

?샘터파랑새극장?2관에서?3탄을 성황리에 공연 중인 라이어는,?

이문식,?안내상,?정재영,?이종혁,?우현 등의 쟁쟁한 배우들을 배출시키며,?

신인 배우의 등용문으로써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글 : 정채호(cogh369@onair168.com)

편집 : 이혜원(hyou78@onair168.com)

?

?

메리 스미스의 남편 존 스미스 vs 바바라 스미스의 남편 존 스미스’···. 두 명(?)의 존 스미스는 실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택시기사라는 직업적 특성을 이용해 남몰래 두 집 살림을 차리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던 존 스미스는 근무 중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동안 지켜온 두 집 살림의 비밀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메리와 바바라로부터 존 스미스를 찾는다며 동시에 걸려온 실종신고, 그리고 이마의 동일한 위치에 난 상처 등···. 두 존 스미스가 동일인물이라는 단서는 점차 늘어가기만 하고 설상가상으로 스탠리는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어설픈 거짓말로 상황을 점점 더 악화시켜 가는데, 두 여자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존은 이 위기를 어떻게 탈출할지···.

존 스미스 만의 위기탈출 넘버원을 위해 채널 168의 꽃(!) 정기자가 존 스미스 배우 신이준, 스탠리 가드너 배우 권오율, 바바라 스미스 배우 이가윤, 바비 프랭클린 배우 주우성과 긴급한 회동을 가졌다!

?

-한 분씩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신이준 : 반갑습니다. 저는 신이준이고요. 현재 라이어에서 존 스미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권오율 : 안녕하세요. 권오율입니다. ‘라이어스탠리 가드너를 연기하고 있고요. ‘라이어에서는 일 년정도 연기했습니다.

주우성 : 안녕하세요. 저는 막내 주우성이고요, ‘바비라는 게이 역할을 하고 있어요.

권오율 : 실제로도 게이에요.(웃음)

주우성 : 절대 아닙니다. 여성분들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가윤 : (웃음)안녕하세요. ‘바바라 스미스를 연기하는 이가윤입니다.

-가윤씨는 굉장히 아..름다우세요.(부끄)

신이준 : 대본에 쓰여 있나요? 굉장히 부자연스러우신데요?(웃음)

?

-배우생활을 오래들 하셨다고 들었어요. ‘배우였기 때문에 행복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신이준 : 이거 누구 질문이지? 저희가 사실 질문마다 담당을 정해서 준비했거든요.(웃음)

-재미있는 답변 기대되는군요. 그런데 사실 이 질문은 질문지에 없던 내용이에요. 깜짝 질문이랄까요.

권오율 : 이거이거... 가위바위보라도 해야 하나....(웃음) 저 같은 경우는 코미디를 좋아하고 또 좋아하는 만큼 공연도 많이 한 편이에요. 일상생활에 지치신 관객분들이 공연을 너무 재미있게 잘 봤고, 덕분에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정말 행복하고 보람이 느껴져요.

?

-99년부터 15년 째 공연 중인 국민연극 라이어가 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신이준 : 첫 번째는 대본의 힘이에요. 대본 작가님이 워낙 신나고 재미있게 잘 써주시거든요. 또 관객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더 생동감 관객들과 직접 함께하는 연극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죠. 그런 분들까지도 정말 편안하게 상황을 즐기면서 신나게 볼 수 있는 연극이 바로 라이어인 것 같아요.

?

-그렇다면 배우가 직접 소개하는 연극 라이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가윤 : 원작은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작품이에요. 존이라는 남자가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해서, 이 두 여자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주된 내용이에요. 스탠리는 친구인 존을 지켜주기 위해 존의 거짓말에 거짓말을 덧붙여서 사건을 심화시키는 인물이고요. 거짓말로 인한 여러 가지 해프닝을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우성 : 거짓말 때문에 일어난 상황 속에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또 거짓말을 하게 되는, 상황극의 결정판이에요. 결국 제목 그대로 라이어라고 할 수 있죠.

?

-거짓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우성 : 거짓말이 두 종류가 있잖아요. 선의의 거짓말과 말 그대로의 거짓말이요. ‘라이어의 바탕을 이루는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이에요. 존이 두 여자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거니까요. 제 개인적인 거짓말에 대한 생각은 반반이에요. 거짓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거짓말을 왜 하는지가 중요니까요. 때에 따라 필요하다면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배우의 길을 어떻게 선택하게 되셨나요?

주우성 : 권오율 씨 질문은 교묘하게 다 피해가네요.(웃음) 우선 저는 원래 개그를 하다가 연기를 하게 된 케이스에요. ‘배우, 가슴을 치는 진정성으로 관객들과 교감하는 직업이에요. 개그도 물론 좋지만 제겐 배우의 이런 부분들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희노애락이라는 감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것! 그런 점들이 너무 좋아서 배우의 길을 택했어요.

?

-관객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신이준 : 말을 걸거나 눈을 마주치면서 할 수 있는 공연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몰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관객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며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집중해서 실제같이 몰입하는 방법 밖에는 없거든요.

?

-각자 연기생활을 오래 하신만큼 공연 중에 재미있는 일화들이 있을 것 같아요.

권오율 : 예전에, 어느 부부 관객분들이 아기를 데리고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 아기가 실례를 하려고 했나 봐요. 그래서 어머님이 얼른 밖으로 아기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출입문에 커튼이 쳐져 있어서 문을 못 찾으셨어요. 그런데 저희 공연장을 보시면 무대 옆 쪽에 문이 있어요. 어머님이 그걸 보시곤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오시더니 공연 중에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무대 뒤에 있는 문을 여셨어요. 그러더니 , 여기가 아니네”, 그러고 또 옆에 있는 문을 여시곤 여기 출입구가 있네. 저희 좀 나갈게요하고 황급히 공연장을 떠나신 적이 있어요(웃음).

?

-‘라이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이가윤 : ‘라이어가 코믹극이잖아요. 한 시간 반 정도의 공연 시간동안 계속 웃긴 상황이 펼쳐지면서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요. 이점이 배우로서는 아이러니한 부분인데, 이 연극에 등장하는 배역들은 하나하나가 정말 비극적이에요. 존 같은 경우에는 두 여자를 지키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그 상황들이 처절하다고까지 느낄 때가 있어요. 메리나 바바라도 남편을 걱정하는 마음, 함께 있고 싶은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 절실한 역할이고, 스탠리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려고 도와주는 역할이니까요. 이 상황들이 웃기게 표현되었지만 사실 굉장히 슬프고 진지하고 절실한만큼, 배역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이런 숨은 모습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주우성 : 찰리 채플린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말이 잘 어울려요.

?

-앞으로 배우로써의 목표가 있다면.

신이준 : 저는 버티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라는 길 자체가 버티느냐 못 버티느냐의 싸움이에요. 10년 고비라는 말이 있어요. 배우 생활이 10년 쯤 되면 여러가지 힘든 부분들로 인해 직업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이에요. 저는 끝까지 버티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권오율 : 말 그대로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잘하고 싶어요. 스포츠 선수도 그렇고 전부 마찬가지지만, 잘해야만 오래 할 수가 있잖아요. 이왕 제가 선택하고 시작한 만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가윤 : 저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기보다는,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연기가 가장 재미있고 흥미가 떨어지지 않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즐기면서 재미있게, 언제까지나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주우성 : 어느 작품에서든 초대받을 수 있는, 다른 배우들과 잘 어우러져서 쓰임새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글자 그대로 '오픈런'하고 있는 라이어팀! 앞으로도 각자의 포부만큼이나 어디에서든 빛나는 연기자로 만날 수 있길 바라면서 10월호 오픈런을 마친다.?아참! 이번호 애독자 이벤트를 통해 연극 '라이어'에 20명의 애독자를 초대한다는 사실! 자세한 내용은 facebook.com/onair168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1. '넥스트 투 노멀', 평범하지 않은 삶에도 '행복'은 있을 수 있다

  2. '밀당의 탄생', 서동이 알려주는 여심 공략법!

  3. 03.[오픈런]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4. 05.[오픈런] 뮤지컬 빨래

  5. 07.[오픈런] SINGIN' IN THE RAIN(싱잉인더레인)

  6. 09.[오픈런] 작업의 정석2

  7. 11.[오픈런] 조로

  8. 13.[오픈런] 쉬어 매드니스

  9. 14.[오픈런] 개인의취향

  10. [대학로 연극 기획취재 신설코너 '오픈런'] 죽여주는 이야기

  11. [오픈런] SEIZE THE DAY, STOP THE WORLD!, 뮤지컬 '뉴시즈'

  12. [오픈런] 관객모독

  13. [오픈런] 그날들

  14. [오픈런] 뉴 보잉보잉

  15. [오픈런] 라이어

  16. [오픈런] 머더발라드,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욕망의 이야기

  17. [오픈런] 뮤지컬 고래고래 프레스콜

  18. [오픈런] 뮤지컬 스위니 토드

  19. [오픈런] 연극 '까사 발렌티나' 프레스콜

  20. [오픈런] 키다리아저씨

  21. [오픈런] 퍼즐 시즌2

  22. [오픈런]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23. [포토북] '간질간질' 제 3회 들꽃영화상의 살랑거리는 현장!

  24. 哀而不悲, 뮤지컬 <아리랑>의 카타르시스

  25. 곤 투모로우 캐스팅 대 공개

  26. 당신의 여신님은 어디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27. 록 스타 모차르트는 처음이지 말입니다.

  28. 뮤지컬 <친정엄마> 캐스팅 대 공개!

  29. 뮤지컬 <친정엄마>, 따뜻하지만 아련한 우리네 어머니 이야기

  30.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기대 속 10월 오픈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로그인 정보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