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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가 자리하고 있었던 탓이었을까. 11회 라이브 클럽 데이(이하 ‘라클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여는 룰을 깨고 셋째 주 금요일인 18일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연말의 싱숭생숭함을 어떤 방식으로든 풀어내고 싶었던 필자에게 다양한 음악으로 가득 찬 라클데가 한 주 앞당겨져 열린다는 소식은 단비와도 같았다. 좋은 음악에 빠질 수 있는 거라 기대하며 홍대로 향했다. 여느 때보다 더 추운 겨울밤의 날씨가 무색하게 홍대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라이브 클럽 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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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고 있는 홍대의 로컬 음악 축. 2001년 3월 라이브 클럽 데이의 전신 격인 ‘클럽 데이’가 열렸고, 2007년에는 라이브 클럽을 중심으로 한 ‘사운드 데이’와 결합해 규모를 넓히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었으나 2011년 1월 117회를 끝으로 잠정 중단되면서 그 명맥이 끊겨 있었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클럽 데이’가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클럽 데이’의 정신을 계승해 홍대의 음악 문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

 

 홍대 앞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라이브 클럽 데이’는 소비의 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는 홍대 앞을 문화적 영감이 넘치는 곳으로 다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지닌 음악 축제로, 홍대를 대표하는 10개 라이브 클럽과 40여 팀의 뮤지션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고스2, 에반스라운지, 클럽에반스, 클럽 타, 프리버드(빅버드), 클럽 FF 등의 6개 라이브 클럽과 레진코믹스 브이홀, KT&G 상상마당, 벨로주, 프리즘홀 등의 4개 공연장이 ‘라이브 클럽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라이브 클럽 데이’를 시작으로 홍대 앞 라이브 클럽과 인디 문화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빨간 바탕에 PRESS가 흰 글씨로 선명하게 박힌 티켓을 오른쪽 손목에 감고 우리가 맨 처음 향한 곳은 많은 사람들이 만남의 광장으로 선택하는 그곳, 상상마당이었다. 발걸음을 서둘러 향한 지하 공연장에서는 선글라스 낀 모습이 익숙한 남자가 보무도 당당한 모습으로 공연장을 끓이고 있었다. MC 스나이퍼였다.

 

 

 

1. MC 스나이퍼 – KT&G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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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jpg[영태야! 즐겁지! 하하! 너도웃어! // ....]

 

 

 

 

 

 관중들은 공연장의 반 정도를 채우고 있었다. MC 스나이퍼의 지명도를 생각해 보면 조금 이상한 일이었다. MC 스나이퍼 스스로도 텅 빈 공연장 뒷부분을 의식했는지 ‘제가 한 공연 중에 사람이 제일 적네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MC 스나이퍼는 지난 11월 5일 미니앨범 <B-Kite 2>를 냈다. <B-Kite 1>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으로, 자신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세상을 향한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MC 스나이퍼 자신이 슬럼프 속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끈만큼은 놓지 않으려고 애썼던 흔적이 느껴진다.

 

 

 

 

 

 

 

 

 

 

 

 

 

 

 

 

 

 

 

2. 박규리 X 프럼 디 에어포트 –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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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랄까]

 

 

 MC 스나이퍼가 가고 난 자리에는 일렉트로닉 록 그룹 프럼 디 에어포트의 무대가 이어졌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올해 초인 1월 9일 정규 앨범 <You Could Imagine>을 발표하고 지난 6월에는 카라의 박규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앨범 <어린 왕자>를 내는 등 최근 굵직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Colors>, <Timelines> 등 그들의 히트곡들이 몇 곡 이어진 후, 무대 왼쪽으로부터 박규리가 등장했다. <어린 왕자>, <Return>, 그리고 카라의 히트곡을 프럼 디 에어포트가 편곡해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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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을 엉덩이춤으로 떠들썩하게 한 이력이 있는 그룹 카라의 리더답게, 박규리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순식간에, 단단히 결집시켜냈다. 문제의 엉덩이춤은 당연하다는 듯 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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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큰롤라디오 - 클럽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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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쿨내나는 표정으로 시크한매력을 풍긴 김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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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다다다다ㄷ닥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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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리와 프럼 디 에어포트의 공연을 다 보고 나서 클럽 FF로 이동했다. 상상마당과 비교되는 소담한 공연장에는 관중들이 빽빽이 들어차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로큰롤라디오의 묵직한 사운드는 그 관중들을 뚫고 작은 공연장 전체를 울리고 있었다.

 

 

4. 포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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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의 드러밍. 그의 모습을 보고 왠지 모르게 혁오를 연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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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 사심 가득한 규리여신 포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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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규리여신이 미스터에 맞춰 엉덩이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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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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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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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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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하라구요? 곡 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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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꼼짝마라♬ 다 꼼짝마라]

 

 

 

 

취재책임, 사진 : 조용찬(lifeinagony@onair168.com)
취재 : 김재문(kiu0211@onair16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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