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맨 X1. 저 로봇녀석은 오프닝스테이지에서 나오는데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었다.]

?

?

?

- X1의 최종 보스인 시그마는 록맨 X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X10까지 쉴새 없이 부활하여 매번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죽을 때마다 다음 작품의 발매를 예견하는 찜찜한 떡밥을 남기고 간다. 떡밥내용은 요약하면 '이대로 끝날 거라고 생각치마라 낄낄'.

?

- 시리즈마다 똑같은 떡밥을 되풀이하고 사라지는데, 첫작품인 X1에서 이러한 공식이 만들어진 셈이다. 엔딩 후 스텝롤이 끝나면 나타나서는 '나는 새로운 몸만 있으면 다시 돌아올 수 있지롱' 하고 사라지는데... 그렇게 시리즈를 통틀어 8번을 부활하고 스러져간다.

?

- X1의 전체의 난이도는 아주 어렵지도, 아주 쉽지도 않게 적당한 수준인듯하다. PSP용 리메이크 버전으로 '이레귤러 헌터 X'의 경우 전체적인 난이도가 다소 낮아진 편이나, 원작의 경우 공략본을 보지 않고 플레이할 경우 애로사항이 꽃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최종보스의 난이도는 정말 어렵다.

?

[록맨 X2. 캡콥 게임이라 그런지 전작에 이어 스트리트 파이터 기술을 또 차용해왔다.]

?

?

?

- 후속 시리즈와 다르게 세이브 기능이 없다. 대신, 매 스테이지 종료시 4x4 빙고판에 숫자가 적혀서 등장하고, 다음 플레이 때 이 숫자를 기록하면 이전의 진행내용 그대로 플레이가 가능한 요상한 저장법을 쓰고 있다. 구 록맨 시리즈와 동일한 패스워드 입력식인데, 후속 시리즈에선 세이브/로드로 바꼈다. 아마 이것 때문에 노트 구석에 빙고판 그리고 숫자 적어넣던 양반들이 많았겠지...

?

- 패스워드 방식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에너지탱크. 에너지 탱크를 기껏 풀차지 해놓고 게임을 끝내도,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에너지 탱크가 0 이다.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지니 이렇게 했겠지만 은근히 짜증나는 문제점.

?

- 공략본을 안보고 했을 경우 모를 수 있는 요소로, 숨겨진 기술 '파동권'이 존재한다. 아르마딜로 스테이지 보스 존 진입구 바로 위의 체력회복 아이템이 있는 지점에 파츠와 에너지 하트, 에너지 탱크를 전부 모은 채로 7번 진입할 경우 바닥에서 강화파츠 쉘이 등장한다. 다른 파츠 쉘과 달리 여기서만 닥터 라이트는 스트리트 파이터?류를 연상시키는 도복을 입고 등장하는데, 어쨌든 말 그대로 정말 파동권이다.

?

[록맨X5. 최초로 게임 플레이 시간에 제한을 걸어놨다.

충돌 16시간 전이라고 표기되어있는데, 저 시간안에 시나리오를 클리어하지 못하면?지나면 게임오버]

?

?

- 체력이 가득 차있을 경우에만 사용가능하며 ←↙↓↘→+A 로 발동가능. 발동시 최종 보스 울프 시그마를 제외하면 모든 적이 한 방에 죽는다. 리메이크 버전에선 최종보스도 원샷 원킬. 쓰면 게임이 재미없어진다.

?

- 초기 록맨 시리즈와 다른 여러가지 시도들이 이루어졌다. 특정 스테이지의 클리어가 다른 스테이지 진행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카멜레온 스테이지(=스팅 카멜리오)에 있는 생명력 하트를 얻기 위해선 문어 스테이지(=런쳐 옥터펄드)를 반드시 깨야 한다던지, 펭귄 스테이지를 깨면 불코끼리 스테이지의 바닥이 얼어붙은 마그마로 변한다던지 하는 것이 대표적. 대부분 숨겨진 요소의 획득과도 연관이 있다.

?

[록맨 X8의?신캐릭터 엑셀. 적응안되게 게임이 3D로 바뀌었다.]

?

?

[록맨5. 2등신 캐릭터에 간지와는 평생 상관없을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

?

?

[사진1] 록맨X1
[사진2] 록맨X2 - 1편에 파동권이 있었으니 2편에선 승룡권을 사용가능하다... 왜지...?
[사진3] 록맨X5 - 향상된 그래픽이 눈에 띈다.
[사진4] 록맨X8 - 3D. 록맨과 3D라... 적응이 안된다.
[사진5] 1993년 발매된 록맨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