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검색
조회 수 6418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표지.jpg

 

자신의 감성을 살린 색과 표현으로 사랑을 받는 타투이스트

본인이 여신이라 불리는 것이 심히 부담스럽고 죄송하다는 타투이스트

자신만의 스타일로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가는 여성 타투이스트 유주(Uzu)를 만나보자.

 

 

Q : 타투이스트가 된 계기가 무엇이며,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타투이스트가 되었습니까?

유주 : 어느날 지인이 타투를 받고 온 걸 우연히 보게 되었지요. 처음 본 순간?타투의 매력에?,??"한번 해보자" 하고 결정했지만 배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사실?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또래 아이들이 그렇듯 잘 그리기 보다는 그냥 그리는 것 자체를 재밌어 했던 것 같아요.?단지 그 재미있어 하던 일이 지금으로 이어진 게 신기하긴 하네요.

DSC_8147.JPG

Q : 다양한 타투 장르 중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장르는 무엇입니까?

유주 : 딱히 이거다 하는 장르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 요즘에는 특정 장르를 따르지 않고 각자의 감성을 담은 신선하고 다양한 표현들을 쓰는 타투이스트가 많아요. 장르를 가르기가 모호하죠.

저는 세밀한 선을 갖고 있는 그림이 좋아요. 세심한 표현과 따뜻한 색감과 몸과 어울림을 나타내는 타투가 좋습니다. 이런 스타일을 하다 보니 작업물을 보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자꾸 찾아오시니까 더 잘하고 싶고 다양하게 하고 싶어서 고민하다보니 저도 저절로 에 빠져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여자분들만 저를 찾아 오는 것은 아니에요. 남자 고객분들도 아름다운 것을 좋아 하시니까요.

 

Q :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의 매력은 무엇입니까?

유주 : 열정을 갖고 타투를 배우고 싶다고 찾아오시는 분들과 이야기해 보고, 직접 가르쳐보면 너무 재밌어들 해요. 뭐가 재밌어? 하면 그냥 재미있다고 해요. 보통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은 취향만 맞는다면 많이 좋아할만한 직업인 것 같아요.

물 흐르듯이 고객과 소통이 되어 자연스럽게 도안이 나올 때 좋고,?손님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 나올 때도 좋아요. 매력 있죠. 직업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아요. 생활이 될 만큼 수입이 들어오는데 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물론?탁월한 재능과 인프라가 있다면 빠르게 가능하지만요.

 

 

Q : 타투아티스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작업과 가장 즐거웠던 작업은 무엇이십니까?

유주 :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고객 분이 만족스러워 하시면 잊을 수 있는데, 고객 분도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몇 날 며칠을 잠을 못자고 지옥에 빠지는 것 같아요. 반대로 작업 결과물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오면 너무 뿌듯하고 기쁘죠.

 

 

Q : 한국에서 여성 타투이스트는 매우 희귀한데, 여성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여성이어서 좋았던 점은 무엇입니까?

유주 : 단점도 분명히 있지만?저 개인적으로는 장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대부분 타투 자체에 대한 두려움, 샵과 타투이스트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겁을 내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하고 오신 타투이스트 이미지랑 많이 다르니 좀 편안해 해요. 샵 분위기가 밝은 것도 한 몫 하겠지만요. “타투이스트가 언니라서 좋은것 같아요.” 라고 하시는 손님이 오면 고맙고 마치 고백 받은 것처럼 마음이 뿌듯해지더라고요 (웃음).?지금 이 인터뷰도 여자만 하는 인터뷰 맞죠? 여자라서 얻은 게 더 많아요.

 

DSC_8189.JPG

 

 

Q : 사람들이 다양한 부위에 타투를 하는데 본인이 했던 타투작업 중 가장 특이한 부위는 무엇입니까?

유주 : 귓속, 입안점막, 성기 부위 등등 주로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많은 분들이 타투를 하시기 때문에 특별히 특이하게 생각되는 부위는 솔직히 거의 없어요.

 

 

Q : 시기에 따라서 유행하는 타투의 도안, 장르가 있습니다. 그러한 경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르로 불리는 것들이 이미 해외에서는 ?정착되고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타투들 이예요. 국내에서는 시기에 따라서 타투가 유행한다기 보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투이스트들과 고객들이 저절로 비선호 장르에 대한 정보들을 습득하게 되어 다양한 타투를 시도하게 되고 장르의 다양성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Q : 고객이 본인이 만든 도안이 아닌 특정 도안을 가져와서 똑같이 해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유주 : 도안제작을 하신 분께 전화를 걸어 허락을 맡고 해드린 기억이 나네요. 모든 타투이스트들은 아마 다 자신이 디자인 도안으로 작업하고 싶지 카피를 하고 싶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요. 저는 제가 한 작업을 사진으로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도안을 갖고 오시는 분이 많지 않아요. 오시는 경우 원하시는 대로 카피작을 해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이 도안을 원하시는 이유를 꼼꼼하게 들어서 니즈를 최대한 맞춘 다른 도안을 제작하는 경우가 제일 많죠. 고객분도 하나밖에 없는 자신을 위한 디자인을 더 좋아하시니까 저도 제 디자인으로 작업할 수 있고 서로 만족스런 작업을 할 수 있죠.

 

 

Q :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에 여성 타투이스트로써 여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타투 장르, 부위는 무엇입니까?

유주 : 여성분들은 손목, 손가락처럼 아주 잘 보이는 부분의 타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 난 좀 다른 부위에 하겠다. 하신다면 옆구리나 허벅지 같은 부위에 여성의 라인을 강조하는 디자인의 타투를 추천합니다만…….

그냥 무엇보다 심미안이라는 것은 모두 다르게 갖고 있으니 자신의 눈에 가장 예쁜 타투를 하시기 바랍니다.

 

 

Q: 직접적으로 타투를 즐길 수 없는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라도 타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주세요.

유주 : 타투이스트 입장에서 당연히 상당한 고통과 평생 안고 가야하는 부담감까지 있는 타투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인스턴트 느낌으로 즐기시는 편은 어떨까요??주변에서 타투도안이 프린트 된 여러 가지 제품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쉽게는 옷, 신발, 안경, 우산 등 온갖 액세서리부터 핸드폰 까지 가볍게 여러 스타일을 교환할 수 있으니 질릴 일도 없죠. 직접 몸에다 하는 스티커 타투도 요즘에 진짜처럼 고퀄리티로 나오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Q : 타투의 가격은 타투이스트 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유주씨는 어떠한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십니까?

유주 : 주로 소요시간을 기준으로 사이즈, 난이도를 변별점으로 둡니다.

 

 

Q : 타투 도안을 구상할 때, 영감을 어디에서 얻습니까?

유주 : 의뢰가 된 작업 과정에서는 고객한테 받아요. 포커스를 완전히 고객에게만 맞춰놓고 생각해봐요. 손님 머릿 속 생각, 기호 들을 관찰하고 듣다보면 혹시 이런 건 어때요? 하고 매치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죠. 재미있는 건 대부분 손님 본인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타투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각자의 취향조차 그 사람 그 자체를 대변하는 거죠. 저는 그저 더 잘 찾을 수 있게 도움을 드리거나 원하시는 걸 구체화 해드리는게 전부죠. 의뢰되지 않는 도안을 그릴 때는 나를 드러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해요.


DSC_8457.JPG

 

Q : 캘리그래피를 배울 정도로 한글 레터링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글 레터링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그것의 매력을 말씀해 주세요.

 

 

유주 : 한글타투의 경우 처음에 영어처럼 다양한 폰트가 없었기 때문에 직접쓰기 시작했어요. 2008년도에 받았던 첫 번째 한글타투 의뢰가 아니었다면 아마 이렇게 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요즘에 영어 레터링도 직접 쓴 글씨 의뢰를 많이 받는 걸 보면 한글의 예쁜 폰트가 많이 늘어난다고 해도 사람들은 직접 쓴 한글을 의뢰해 주시겠지만, 더욱 더 다양한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뽐내 주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한글 타투를 하는 타투샵이 늘었는데 제가 쓴 듯 비슷한 느낌의 샵이 많아요. 그런 점은 아쉽죠. 한글타투는 유치 할 것 같고 이상하다 예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샵에 오셔서 보시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제 몸 에도 한글 타투가 있어요.

 

 

Q : 저희는 음악 웹진이기에 음악관련 질문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혹시 작업 중에 음악은 안 들으시나요? 또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장르는 무엇이며, 추천해주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구입니까?

 

 

유주 : 저희 스튜디오 이름이 어반블루스 타투 스튜디오 입니다. 그래서 어반블루스 장르를 들어 보려 했지만 저랑 맞지 않더군요. (웃음). 작업 중에 주로 라디오를 듣습니다. 덕분에 여러 가지 장르의 모든 음악을 골고루 들어요. 그 중 옛날 올드한 노래를 좋아합니다. 가사말이 감동적인게 많으니까요. 그리고 요즘은 다프트 펑크 음악을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여기저기서 많이 나와요.

 

 

 

Q : 타투이스트로서 최종적으로 가지는 목표는 무엇이며 본인의 꿈은 무엇입니까?

유주 : 자신만의 스타일이 굳혀져서 그 스타일을 원해서 꾸준하게 찾아오는 고객층이 있는 타투이스트가 되고 싶고요. 워낙 잘하고 좋은 작업들을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꿈은……. 타투는 재밌어서 하는 일이예요. 지금은 타투가 가장 재미있는 일이기에 이 일을 하고 있죠. 그렇지만 어떤 직업군에 제약을 두지 않고 평생 재밌게 느껴지고 하고 싶은 일을 쫓으면서 살고 싶어요.?

 

 

DSC_84111.jpg


  1. [월간여신] 알파고 옆 미녀, 바둑캐스터 이소용

  2. [월간여신] 게임캐스터 정소림

  3. 05.[월간여신] 요리하는 한식의 명인 '윤인자'교수

  4. 10.[월간여신] 꿈을 그리는 화가 : 김지희

  5. 08.[월간여신] 타투이스트 유주

  6. 08.[월간여신] 파티플래너 이지은

  7. 15.[월간여신] KBS n 아나운서 정인영

  8. 05.[월간여신] 달빛천사 루나 부터 팝스타 아리까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성우 뮤지션 '이용신'

  9. 13. [월간여신] 마리킴

  10. [월간 여신] e-스포츠 리포터 '조은나래'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로그인 정보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