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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 y w h e r e

 

- 연남동 떡집에서 -

 

 

 

알록달록 화려한 옷을 입은 네가 좋아, 무지개떡.

! 깨물면 달콤함이 입 안에 퍼지는 네가 매력적이야, 꿀 송편.

제발 말하지 마. 거부는 거부할게, 싫다고만 하지 마. 시루떡.

아직 많이 남았어. 누가 감히 너보고 가래? 가래떡.

 

 

!!!!

떡 찧는 소리로 가득 찬 방앗간.

 

 

애니웨얼이 만난 야릇한 그들.

아이러니하게도 떡집에서 만난 걸까?

아니면 필연적으로 떡집에서 만난 걸까?

 

 

Anywhere, 연남동 떡집에서 연남동 덤앤더머를 만나다.

 

 

 

 

 

?1. 연남동 덤앤더머 +++++++++++++++++++++++++++++++++++++++++++++++++++++++++++++++++++++++++

Anywhere (이하 Any) : 반갑습니다. 인사부탁드려요.

황의준(이하 의준) : 안녕하세요. 저는 연남동 덤앤더머에서 갈고리로 활동 하고 있는 황의준입니다. 기타, 보컬, 각종 랩을 맡고 있고, 골 때리는 역할, 허드렛일, 호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경석 (이하 경석) : 저는 서경석입니다, 춤과 탬버린, 각종 잡무를 맡고 있습니다.

김태진(이하 태진) : Nimmy Kim (니미킴) 김태진입니다. 연덤에서 기타치고 있고 레이니썬, 내 귀에 도청장치의 기타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전고은(이하 고은) : 전고은입니다. 뽕고은이라고 불리고 있고 퍼커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Any : 연덤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의준 : 클럽, 행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클럽 오뙤르와 제비다방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6월부터 시작한 단독콘서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 달하려고 하는데, 내 귀에 도청장치 활동을 같이 하다 보니까 두 달에 한 번 꼴로 하고 있습니다. ‘닭도리탕이라든지, ‘족발이라든지, ‘책 읽어 주는 남자, 덤 리더등으로 컨셉 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태진 : 그런데 연덤은 스스로 매니지먼트를 해서 잘 안 불러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자체 기획공연을 시작하긴 했지만 흥하기가 힘듭니다.

 

 

?2. Anywhere - 연남동 떡집에서 ++++++++++++++++++++++++++++++++++++++++++++++++++++++++++++++++++

 

Any : ‘떡집과 연상되는 음악으로 연덤의 음악이 선정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준 : ‘너랑 하고 싶다라는 곡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떡집이 연상된 적은 없는데, 함축적 의미를 생각해보면 묘하게 어울리네요. 개인적으로 연덤의 수식어로 ‘19금 밴드를 선호하거든요.

Any : 딱 떠오르는 한 곡이 있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떡집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덤의 곡은 무엇일까요?

의준&태진 : ‘너랑 하고 싶다.’

태진 : 아무래도 야릇한 가사들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Any : ‘연남동 덤 앤 더머에게 떡집은 000이다.’ 라는 문장을 채워주신다면.

의준 : 떡집은 떡 치는 곳이다.

태진 : 그저 떡집일 뿐이죠, 하하.

Any : 떡집 외에 연덤의 음악이 어울리는 장소가 있다면?

의준 : 팀 이름을 따라 아무래도 연남동이지 않을까요? 연남동 술집과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술 한 잔과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 많으니까요.

태진 : 저도 마찬가지로 연남동과 홍대거리를 꼽고 싶습니다.

 

 

?3. 덤덤하게, 덤덤에 대해 ++++++++++++++++++++++++++++++++++++++++++++++++++++++++++++++++++++++

 

Any : 연덤은 어떻게 결성되었나요?

태진 : 결성은 너무 오래전이라 까마득하고 지금 라인업은 2010-2011년 정도 같습니다. 술 마시다 그냥 시작했었죠,

의준 : 애초에는 따까리라는 친구와 니미킴(태진)이 재미로 시작하게 된 2인조 밴드였어요. 그 후 제가 영입되고, 따까리라는 친구는 자진 탈퇴해서 멤버 교체가 있었어요.

그런데 두 명이 하니까 사운드가 부족했어요. 그래서 타악기 파트를 고은씨가 객원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경석 군 같은 경우 제가 섭외한 적은 없습니다. 혼자 오더니 집에 안가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설거지하면서 따라다니더니 춤 하나 만들어서 자꾸 끼어들곤 하죠.

경석 : 하하하.

의준 : 그럼 이왕에 하는 김에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라고 해서 지금은 건반까지 연습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 곡에 안무가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 하나씩 하나씩 늘려 가는 거죠. 저도 마찬가지였거든요. 저도 처음부터 기타를 잘 쳤던 게 아니니까요. 연덤의 색깔이 그렇습니다. 일단 벌려놓고, 거기서 하나하나 채워가는 방식으로 해가고 있습니다.

Any : 연덤을 이야기할 때 안무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어디서 모티프를 얻으시는지.

경석 : 가사 맞춤형이에요. 가사를 우선 듣고 거기에 맞는 안무를 짜요.

의준 : 혹자는 단순히 수화 같아서 별로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괜찮아요. 마음에 듭니다.

경석 : 공연장에서 팬 분들이 많이 따라 해주세요. 그래서 쉽게 짜고 있어요. 쉬우면서도 가사에 맞춰서 말이죠.

Any : 덤덤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려요.

의준 : 처음엔 재미로 밴드 연덤을 시작했는데 매출이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거래처에서 세금계산서를 끊어달라고 하는 바람에. 사업자등록이 필요해서 회사를 만들 게 되었습니다.

경석 ; 세금계산서 때문에 생기게 된 거죠.

의준 : 원천징수로 받으려고 했는데 꼭 세금계산서를 끊어달라는 바람에 만들게 됐죠, 하하.

Any : 음악을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의준 : 고등학교 1학년 때 전학 온 친구가 제 짝꿍이 되었는데, 그 친구가 기타를 쳤어요. 친해지다 보니 밴드에 관심이 생겼고, 밴드 결성을 위해 저는 베이스를 잡았죠.

태진 : 우연히 기타를 치게 됐고, 치다 보니 자연스레 지금의 제가 되었어요.

Any :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꿈을 꾸셨을 것 같은 지.

의준 : 연기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막장드라마를 좋아하는 영향일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태진 : 저는 원래 가수가 되긴 싫었어요. 그저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었고, 별다른 꿈은 없었습니다.

Any : 음악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와 가장 행복했던 때가 있다면.

의준 : 돈 없을 때가 가장 힘들었죠. 그 외에는 항상 행복합니다. 심심하지 않은 인생이죠.

태진 : (초연하게) 언제나 힘들고 잠시 행복합니다.

Any : 연덤의 곡 중 가장 아끼는 곡은 무엇인가요?

의준 : 발표된 곡으로는 너랑 하고 싶다인데, 아무래도 팬들이 가장 사랑해주는 곡이죠. 그만큼 반응도 열렬하고요. 저희 스스로도 재미있게 작업한 곡입니다. 그리고 3집에 수록될 곡 중에서는 제가 만든 곡 전부 다 아끼는 곡입니다.

태진 :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 전부다 아껴줘야 곡이 안 삐집니다. 그래서 전 꼽을 수가 없네요.

Any : 연남동 덤 앤 더머를 꾸미는 수식어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은 무엇인지.

태진 : ‘부와 권력에 편승하는 밴드라고나 할까요?

의준 : 앞서 말했듯 ‘19금 밴드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4. 은밀하게, 덤덤에 대해 ++++++++++++++++++++++++++++++++++++++++++++++++++++++++++++++++++++++

 

Any : 연덤의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태진 : 갈고리(의준)는 여자지.

고은 : 여자, 여자. ‘어떻게 하면 이 여자를 꼬실까? 오늘은 어떤 여자를 만나서 술 먹을까?’가 관심인 사람이에요.

의준 : (진지하게) 술을 마셔도 멤버나 친구, 남자 후배들을 만나도 남는 게 없더라고요. 그럴 바엔 젊은 여성분들과 대화라도 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젊은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곤 하죠. 그저 보기 만해도 술이 맛있어져요. (경석, 태진, 고은을 가르키며) 이렇게 있으면 꿀꿀하고 소주도 너무 써요. 니미킴(태진)에게 욕이나 먹죠.

태진&고은: 하하.

의준 : , 관심사라고하면 무료한 인생을 매일 매일 위로해주는 막장드라마가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뺄 수 없는 존재지요.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건반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Any : 가장 인상 깊었던 막장드라마는 무엇인가요?

의준 : 아무래도 작년에 끝난 사랑했나봐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먹방으로 유명하죠, 복수가 복수를 낳는 내용이고, 동서지간의 다툼도 나옵니다.

경석 : 오로라공주가 최고지 않았나요?

의준 : 최고였지. 임성한 작가의 작품을 참 좋아합니다. 경석씨 학과 선배시기도 하죠.

경석 : 저는 요즘 족발에 관심이 많습니다. 친구가 족발가게를 하는 데 인수해오려고 열심히 공부중이죠. 홍대 1번 출구에 있는 항아리왕족이라는 가게에요. 놀러오세요.

고은 : 다 같이 자주 가는데 맛있어요. 저는 다들 비슷하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가장 관심사에요. 국악 팀 비단의 활동도 많이 신경 쓰고 있고, 취미로는 날씨가 좋아져서 자전거타기를 한창 하고 있어요. , 드라마를 애청하는데, 최근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설레더라고요, 하하.

태진 : 저는 일상이 똑같아요. 굴곡이 없는 인생이라서 기타 치다가 밤이 되면 술 먹으러 나가고 낮이면 게임을 합니다.

Any : 연덤의 고향은 어디인가요?

태진 : 서울에서 태어났는데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내서 사투리 억양이 강합니다.

고은 : 저는 그 옆, 창원입니다.

경석 : 충주의 남자입니다.

의준 : 저는 연남동.

고은 : 연남동 인생 40년이세요. 터줏대감이시죠.

경석 : 이래봬도 연남동 운영위원이세요.

Any : 연덤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 있다면?

고은 : ! 제가 이번에 차를 새로 장만했는데 이름이 붕붕이에요. 낡은 중고차 타다가 걸어도 다녔다가 장만한 애라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갑니다.

태진 : 키우던 고양이가 죽어서. 지금은 기타를 가장 아끼지 않나 싶습니다. 기타가 제일 비싸니까요.

경석 : 저는 전세방이 가장 귀중합니다. 저도 애칭을 붙여본다면, 붕붕이와 한 쌍으로 룸룸이라고 할까요?

의준 : 저는 없네요. 보물 1호는 자기가 갖고 있는 물건일테니까 팬 분들은 안되고. 평소 물건을 막 다루는 편이라서 기타도 비싸지 않은 걸 쓰고, 건반도 대충 옆에 둡니다. 대답한다면 억지로 만든 게 되니 저는 없는 걸로 하겠습니다.

 

 

?5. 내일의 '연담동 덤앤더머' ++++++++++++++++++++++++++++++++++++++++++++++++++++++++++++++++++++

 

Any : 앞으로 연덤이 어떤 음악가로 기억되기를 바라시는지.

의준 : 우주 대스타.

태진 : 잠시 스쳐가서 기억 안 나는 밴드가 되길 바랍니다. 대신 많은 사람을 스쳐간 밴드 이길 바랍니다.

의준 : 그리고 426일에 에반스 라운지에서 덤덤한 파티 '암수 서로 정답구19공연이 있습니다. 갈릭스, 더 웨이드, 소설과 함께 무대 꾸미는데, 덤덤하지만 끈적한 공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 가내 평안하시길 바라며 연덤은 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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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염한 무대매너,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 날라 오는 멘트마다 소녀들이 자지러지는.... 연남동의 섹시한 사.............아니 오빠들. 관록이 묻어나는 무심한 듯 매너 있는 어투마저 섹시하구나. 때 묻은 사상과 전통 있는 유머에 내 손금도 맡길 것만 같다. 19금 매력에 푹 빠지고 싶다면 암수 구분 없이 연남동을 내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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