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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울림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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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간의 ‘재주소년’ 활동을 뒤로한 채 갑작스런 홀로서기를 선언한 그가 지난 1월 정규1집 앨범 <다시 겨울>로 돌아 왔다.
?계절이 지나 지금은 비록 ?‘다시 여름’ 이 되었지만, 지난 겨울 그가 전해 주었던 따뜻한 울림만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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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황이 어땠는지.
→ 1월에 앨범이 나온 후 방송을 몇 군데 하고 3월엔 공연을 했다. 앨범을 구현하기 위해 처음으로 현악기, 관악기가 들어간 10인조 정도의 세션 구성을 해보았다. 그 후로는 계속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제주도 공연을 준비했고, 제주도 공연 전에 전국 투어는 아니고 여행 식으로 지방 다섯 도시를 혼자 돌았다. 트위터에 여행간다고 글을 올렸더니 카페 사장님들이 와서 공연을 해줄 수 있겠느냐고 말을 해주셔서 협상을 하고 5개 도시의 카페에서 버스킹식으로 공연을 했다. ‘봄을 찾아서 나를 찾아서’라고 제목도 만들고 포스터도 만들었는데 트위터에 보면 다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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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들은 괜찮았는지
→ 좋았다. 입장료는 없고 퇴장료가 있는 형식으로 진행을 했다. 그런 여행식 공연을 앨범나오기 2~3년 전에 한 적이 있었다. 대구에선 상봉이도 와서 함께 공연을 했고, 여행 중에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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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 아무 준비 없이 간 여행이었는데 모든 준비를 카페에서 해주셨다. 전주 한옥마을 옆에 있는 카페였는데, 웹용으로 포스터를 만들었더니 출력해주셔서 공연포스터로 그걸 썼다. 전주가 첫 공연이었는데 그 이후로 체계가 잡혀서 이후의 공연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광주에서도 공연을 했는데, 전주 분이 공연을 또 오셨다. 광주랑 전주가 가까워서 두 군데 다 오신 건데, 그런 분들이 종종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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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팬들을 만났으니 기분이 좋았을 듯하다.
→ 맞다. 정산은 후불제니까 끝나고 주머니 같은 걸 돌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그걸로 다음 도시를 갈 여행 경비를 마련했다. 편지나 먹을 것을 넣어주곤 하셨는데, 전주에서 편지와 함께 3만 3천원을 넣은 분이 계셨다. 광주에서도 똑같이 그분이 3만3천원을 넣으셔서 도합 6만 6천원을 주셨는데, ‘뷰티풀 민트라이프’ 1일권 가격이 6만 6천원이라 책정해서 넣어주신 거라고 했다. 사정상 ‘뷰티풀 민트라이프’를 못가는데 내려와줘서 고맙다며 해주신건데, 재밌기도 하고 감사했다. 다음으로 통영을 내려갔는데 공연을 게스트하우스에서 했다. 묵으시는 분들과 꿀빵, 회, 충무김밥 등을 펼쳐놓고 뒷풀이를 거하게 했는데,?여행자가 그렇게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월요일공연이었는데, 공연한다는 말을 듣고 일요일 일정을 바꿔서 월요일로 오신 분도 있었다. 각 도시마다 팬 분들을 만나게 된 셈이었는데 재밌었다. 그리고 제주도 ‘앨리엇스 체어’에서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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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쭉 재주소년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에 해체했다. 상봉씨와 경환씨가 고민하고 내리신 결정이었겠지만 팬들에게 다소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을 듯 하다.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 딱히 이유가 없었다. 1집을 시작하고 2집 작업을 시작할 무렵부터 ‘4집정도 하고 그만두면 멋있지 않겠느냐’라는 얘기를 했다. 4집 작업을 들어갈 때 ‘이번 앨범을 하고 재주소년을 쉰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앨범작업을 한 셈이었다. 우리에겐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팬들에겐 갑작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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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활동을 하다보면 ‘재주소년’이 떠오르거나 그 때가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나.
→ 그렇다기 보단 혼자서 활동하면서 감당해야할 부분들이 있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재주소년으로 활동하면서 받았던 환영들이 줄어든 느낌이 있다. ‘재주소년’이라고 하는 것과 박경환이라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기에 설명을 두 번씩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들이었다. 해체하긴 했지만 지금도 상봉이와 계속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하고 있다. 박경환으로써의 작업도 상봉이와 함께 했는데, 기타도 상봉이가 쳐줬고, 믹스하는 과정이나 프로듀싱하는 과정도 도와줬기에 음악 작업은 같이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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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으로 8년 간 활동을 했다. 그간의 활동경력이 일종의 부담감으로 느껴진 적은 없나.
→ 그렇진 않다. 음악을 새로이 변신시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주소년 때의 음악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 오히려 매칭을 못 시키시는 분들이 있으면 매칭시켜 드리고자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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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의 박경환과 지금의 박경환의 차이점이라면.
→ 음악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에 특별한 차이가 없다. 재주소년 때보다 음악을 하는데 있어서, 무대에 오를 때 조금 더 담담하게 올라서 실력을 전부 보여줄 수 있게 되었고,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좀 더 노련해졌다. 다만, 우리만 느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재주소년을 하면서 어설픈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나이가 들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건지는 모르지만 하나씩 그런 부분들을 극복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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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환이라는 이름 외에 ‘afternoon’ 이라는 예명을 썼다. 어떤 의미가 있나.
→ ‘재주소년’이라는 이름이 지어지기 전에 ‘afternoon’이라는 이름으로 데모를 만들었다. ‘afternoon’이라는 이름을 지은 것은 중학교 때 준비물을 집에 두고 왔을 때였다. 수업이 오후 5교시 쯤이라 점심시간 후반부에 집에 뛰어갔는데, 동네가 애들 한명 없이 너무 조용했다. 생각해보니 평일 점심시간엔 늘 학교에만 있었지 동네를 돌아다녀 본 적이 없더라. 그 때 봤던 오후의 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이름을 ‘afternoon’으로 쓰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 이름으로 썼는데, 솔로앨범을 내기 전에 작년에 6곡짜리 EP앨범을 냈을 때도 이름을 ‘afternoon’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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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던 것도 중, 고등학교 쯤인지.
→ 중학교 2, 3학년 때 드럼을 쳤다. 그 때 중학교 친구들과 밴드를 했는데 상봉이가 기타를 쳤다. 상봉이와는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고등학교는 다른 곳을 갔는데 고등학교 때 더 자주 만났다. 고등학교 때 둘이서 기타치면서 노래를 만들고 하다가 재주소년의 노래가 나왔다. 둘이 같이 축구하면서 놀던 사인데, 6학년 때도 상봉이는 기타를 쳤다. 중3 때 같은 반이라 더 친해졌는데 그 무렵부터 밴드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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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쓸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 유니크하게 쓰고자 노력한다. 곡의 진행 등이 뻔하게 나오면 대부분 버리지만, 뻔하더라도 아름다울 수 있다면 가사를 유니크하게 붙여보려고 노력한다. 둘 중 하나는 독창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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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된지 좀 오래되긴 했지만 앨범소개를 부탁드리자면.
→ <다시 겨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은 혼자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겨울이 두 세번 지나갔다. 겨울이 오고 또 오고해서 <다시 겨울>인데, 그 안에 들어있는 노래들 사이에도 겨울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다시 겨울이 온다는 사실에 대한 감성이 담겨있고 앨범 작업은 화성적인 것들, 그러니까 현악기나 관악기 부분에서 편곡 욕심을 낸 것이 ‘재주소년’ 때와는 다른 부분이다. 그 외에 곡을 발전시키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가사작업에 신경 쓴 점은 재주소년 때와 같다. 곡 쓰는 사람은 변하지 않았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편곡욕심을 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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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곡 중 개인적으로 아끼는 곡이 있는지.
→ <우리의 사랑>이라는 곡을 아끼고 있다. 현편곡에 심혈을 많이 기울였다. 한 곡 꼽으라면 이 곡을 뽑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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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쓰면 누구에게 처음 들려주는지.
→ 같이 연주할 친구들과 듣고 수정해나가는 과정을 거치곤 한다. 주로 건반 연주자 친구들과 듣고 편곡을 많이 한다. 상봉이와 들은 적도 있고. 그렇게 두 세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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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제작 과정을 전부 홈 레코딩으로 한다고 들었다. 홈 레코딩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 녹음실에서 한 적도 약간이지만 있긴 하다. ‘재주소년’ 2집 같은 경우 드럼, 베이스 녹음을 그렇게 했고, ‘2분단 셋째줄’이라는 곡의 reprise 버전의 보컬을 그렇게 했다. 4집 보컬도 스튜디오에서 한 것들이 있었다. 그런데 별 차이가 없었다. 크게 차이가 없고, 오히려 집에서 편안하게 하면 테이크가 잘 나온다. 편하게 하고 수정하고. 다만 집에서 수정을 자꾸 하다보면 지치는 경향이 있다. 집에서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딱히 고집한다기보단 편하니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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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레코딩의 애로사항이라면.
→ 제약이 없으니까 작업시간이 계속 길어진다. 그것도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내고 절도가 있어야 하는데 계속 욕심내거나 미련이 남으면 시간이 지나가고 유행도 지나가고 계절이 지나가고 그러다가 ‘다시 겨울’이 되는 거다. 마감기한이 정해져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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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계획이나 앨범계획이 있다면.
→ 가장 가까운 계획이 키보드 세션하시는 분의 노래로 두 곡정도 내볼 생각이다. 프로듀스를 할 수도 있고 노래를 같이 부를 수도 있다. 곡이 좋아서 전부터 하자고 해왔는데 계속 늦어지다가 시간이 난 김에 이제 해보려고 한다. 내 앨범도 초안은 잡아놓은 상태이다. 내 앨범이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내가 발표할 무엇인가를 작업하고 있다. 공연 계획이 있긴 한데, 6월 29일 토요일 국립춘천박물관 노천극장에서 열 계획이다. 공연 제목은 <91.4km 노래의 숲>으로 정했는데, 여기서 91.4km는 우리 집에서 춘천까지 가는 거리이다. 거의 단독공연 규모인데 1200석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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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은 많이 써놓은 편인가.
→ 곡은 습작들로 많이 써놓은 편이다. 가사 한부분만 있거나 제목만 있는 것도 있고, 한구절만 있는 것도 있다. 오히려 지금 전념하고 있는 것은 카카오 페이지인데, 아이폰은 아니고 갤럭시같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볼 수 있다. ‘카카오톡’의 [더보기]를 보면 카카오 페이지 앱이 있다. 거기서 ‘재주소년 박경환의 음악방송 <정적만이>’라는 것이 있다. 라디오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틀 수 있는 음악은 내 음악과 지인들에게 허락을 받은 곡들 뿐이라, 일종의 자급자족 음악방송이라 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지에서 라디오 외에 동영상 강좌를 통한 기타교실을 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라디오에 전념을 하고 있는데, 어제도 1회 분을 업로드했더니 사람들이 라디오를 듣고 사연을 올려주시면서 함께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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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뮤지션이 되고 싶다’, 혹은 ‘이런 음악을 하고 싶다’ 하는 등의 궁극적인 음악적 종착점이 있다면.
→ 젊은 혈기로 어렸을 땐 더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시도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도 그런 혈기는 남아있지만 점차 릴랙스한 음악으로 종착되어 가는 듯하다. 나중에 나이가 먹으면 완전히 릴랙스한 음악을 하고 있을 듯 하다. 아직까진 신나는 것, 혹은 새로운 것을 하고 싶고, 새로운 악기를 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내공이 쌓였을 땐 아주 릴랙스하고 영혼을 울릴 수 있는 음악을 하려고 할 것 같다. 지금도 음악을 들을 때는 시끄러운 음악을 잘 듣지 못한다. 쉼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 나와 맞는 듯하다. 안그래도 복잡한데 음악으로라도 쉬어야하지 않겠나(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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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등에서 새로운 모습을 뵐 기회는 없는지.
→ 공연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연을 하다보면 공연을 통해서, 공연에서 얼마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두게 된다. 보통 80%만 끌어내도 잘한거다. 그런데 공연장을 집처럼 생각할 정도가 돼서 기량을 100%까지 끌어낼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 새로운 것보다는 발전된 것을 연주하고 소화하면서 보여주고 싶다. 사람들도 그런 것을 기대하고 내 공연에 오는 것이니까. 나중에 그런 음악을 한 번쯤 만들 순 있겠지만 갑자기 공연장에서 일렉트로닉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같은 것은 없다. 요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가창력을 비롯한 음악적인 부분들을 자로 잰 듯 측정하여 경쟁을 시킨다. 나는 그것과 음악적 지향점이 좀 다른데, 노래를 부를 때 그림이 그려지게끔 하고자 한다. 노래를 부르다 보면 어떤 가사를 소화할 때 항상 그림을 그려내도록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향점이 자로잰 듯한 측정에 있으면 가사를 통해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기가 더 힘든데, 나는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지향점을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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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용찬(lifeinagony@onair168.com)
?사진 : 김동성 (mediakpd@onair168.com), 블루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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