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C
조회 수 10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eg

?

?

가을가을한 청량산과 청량사에 색을 배우다.

?

?

?책 읽기 더할 나위없는 계절이다. 가방에 책을 한 권 넣고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한 장씩 넘겨도 어울리는 가을. 동네 도서관도 좋고, 도심의 공원 벤치에 앉아도 좋다. 가을바람을 교향곡 삼아 흥얼거리며 근심은 바지주머니에 구겨 넣고, 좋아하는 책을 벗 삼아 어디든 가본다.

그런데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가을하늘에 흰 구름 하나는 있어야 하늘같고, 연못에 주황색 금붕어가 있어야 연못 같듯이, 곱게 차려입은 단풍이 없는 가을은 아쉽다. 도심의 회색빛을 알게 모르게 머금은 단풍이 자연의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닌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

?

?그래서 우리는 떠나야 한다.

?

?가을은 그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마음껏 자랑한다. 노란색이라고 해도 다 같지 않으며, 붉은색 또한 제각각의 붉음을 가지며, 자신의 붉은색이 진짜라고 경쟁하듯 우리의 눈을 어지럽히고 있다. 그 어지러움에 우리는 황홀할 뿐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가을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

2.jpg

?

?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청량산을 찾았다.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청량산은 가을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청량산이 품고 있는 사찰로, 아름다운 터와 자연과 일체화된 모습이 아름다운 청량사는 가을을 가장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사람이 만든 건축물이 이처럼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단 사실에 경탄이 절로 나온다.

?

“청량산(淸凉山)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

?

?

4.jpeg

?


?기록에 의하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청량산에는 지난 날 연대사(蓮臺寺)를 비롯한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응진전(應眞殿)이 남아있다. 또한 퇴계 이황이 공부한 장소에 후학들이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 서성(書聖) 김생(金生)이 글씨공부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김생굴(金生窟), 대문장가 최치원이 수도한 풍혈대(風穴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와서 쌓았다는 산성 등이 있다.

청량산은 1982년 8월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에 청량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일부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23호로 지정되었다.”

(청량산 도립공원 홈페이지 소개글)

?

?

5.jpeg

6.jpeg

?

?

?

?낯선 산의 이름이지만, 그 청량산의 소개를 읽고 있으면, 낯설지만은 않다. 이황이며, 최치원을 모르는 이 없을 것이며, 공민왕 또는 우리의 역사책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다. 오히려 이런 청량산과 청량사를 모르는 이가 많다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번에는 어떤 책을 볼지,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을 거듭했다. ‘단풍을 보러 가는 것인만큼 단풍을 닮은 책이 어디없나’ 서재를 살폈다. 서재라고 보기 어려운 비좁은 책장에 얼마 전에 선물 받은 샛노란 표지의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가 눈에 들어온다. 박광수가 쓴 이 책은 은행나뭇잎의 노란색과 표지의 색이 쏙 닮아있다. 노란색 책의 곳곳에 알록달록한 단풍잎을 책갈피 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책의 가운데를 넘긴다.

?

?

?

“그리움이 병이라면 나는 중병에 걸려있다”

?

?이토록 가을과 어울리는 글귀라니. 오늘 여행의 동행자 아니, 동행서(書)로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가을을 떠나보내고 바로 앓게 되는 가을앓이. 또 다음의 가을을 그리워하며 1년을 아파야하는데…. 매년 나는 중병에 걸릴 것이다.

?

7.jpeg

?

?

?

?출발 전 ‘내 오늘 반드시 청량산의 울긋불긋한 단풍들 사이에서 책을 읽으리라’ 다짐했으나, 곧 무너졌다. 자연의 그 위대한 경관 앞에 책을 읽는다는 건…. 왠지 자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몇 구절 읽지 못했다. 머릿속 사고가 책에 대한 기억을 완벽하게 잊게 해줄 만큼 청량산과 청량사는 눈이 쉴 틈을 주지 않았다. 당신도 이 청량산의 가을을 눈에 담게 된다면 내 변명이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

?직접 찾기 전에는 그 아름다움을 짐작하기 어려운 청량산이지만, 한번 다녀오고 난 뒤에 그 이름의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그만큼 가을의 청량산이 주는 색의 아름다움은 부족함이 없다. 산행길이 쉽지 않은 이에게도 청량산은 자신을 어렵지 않게 허락을 해준다. 여러 길에 따라서 그 힘듦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산길이 가파르거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얼굴에 땀이 흘러내리고 다리가 아플만하면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그렇게 가을의 향과 함께 1시간 남짓이면 작고 소박한 청량사가 나타난다. 청량사 입구에서 약 50미터 전에 위치한 다원에서 약차를 한잔 마실 수 있다. 그 약차의 따뜻한 기운이 몸에 퍼질 때면 나의 발길은 이미 청량사에 도착해있다.

?

8.jpeg

?

?

?계단식 논처럼 산의 일부를 올라가며 지어진 절은 크진 않지만, 자연과의 어울림이 조화롭다.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에는 부족함이 없이 꽃과 나무로 단장되어 있으며, 돌과 나무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은 하나같이 자연스럽다. 한 바퀴 둘러보았다면 이제는 앉아서 그 정취를 감상해야 한다. 청량사에서 바라보는 그 가을단풍은 회색빛에 적응 되있던 눈에게 잊었던 색감을 전해준다. ‘그래. 자연의 붉은색은 저랬지….’

?

?우리의 눈은 자연의 색이 아닌 도시의 인공색에 길들여져 있다. 마음의 평안은 도시에서도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지만, 눈은 그렇지 않다. 눈은 끊임없이 인공의 것들을 바라보고, 집에서 쉴 때조차 텔레비전이 만들어낸 색을 바라보게 된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색이 진짜인 것으로 우리는 세뇌되어있다. 그래서 가을의 색은 더 소중하고 귀하다.

가을하늘의 파란색과 흰색의 구름, 단풍의 붉은색과 노란색 그리고 색이 조금씩 바래가고 있는 초록색…. 어느 하나의 색으로 표현하는 내 손끝이 부끄러울 뿐이다.

?

9.jpeg

?

?

?금방 떨어진 단풍들을 노란 책 속에 고이 모아둔다. 종이 속에 들어간 단풍은 이제 책갈피가 되어 책과 함께 하게 된다. ‘가을가을하다’는 유행어처럼 책마저도 단풍으로 가을가을해지는 듯하다. 미처 담아오지 못한 떨어진 단풍들은 곧 낙엽이 되어 그 색이 무채색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그 무채색은 흙으로 돌아가고 그 흙은 또 다시 나무의 영양분이 되어 나무의 일부분이 된다. 그리고 한때 떨어진 낙엽은 나무의 싱그러운 잎사귀가 되어 다시 여름한철의 푸름을 보여주겠지.

?안동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청량산은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다. 대중교통으로 얼마든지 찾아갈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많은 휴양지들이 있다. 그렇지만, 굳이 무리해서 많은 곳을 보려고 애쓰지 않기를 바란다. 하루에 한 곳이면 충분한다. 하루종일 담아도 부족한 것이 가을의 모습이다.

?

10.jpeg

?

?

?청량산은 정말 가을가을하다.

?

?

글·사진 : 재활용(pkdleo@hanmail.net)

?

?


  1. 홍슐랭 가이드 - 피맛골 3대장

    홍슐랭이 보여주는 피맛골 3대장 A.K.A 홍슐랭의 3대천왕 나도야 한 번 찍어보자 수요일마다 모여 고품격 음식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사람들부터 전국의 맛집(?)이 아닌 음식점들까지 모두 찍을 기세로 투어 중이신 백주부님까지. 너도나도 음식점들을 줄 세우...
    Date2016.04.21 By홍홍 Views1631
    Read More
  2.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chapter 1. 봄은 마음에서부터 온다. 봄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 평범한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간단하다. 남쪽에서부터 온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구에서는 다른 도시의 봄소식을 전해 들어야 한다. 다른 이들이 먼저 ...
    Date2016.04.21 By호솜 Views1355
    Read More
  3. 재즈이야기 - 글렌 밀러

    화요일의 재즈이야기 - Glenn Miller | Alton Glenn Miller 오랜만이다. 겨울을 이겨낸 필자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노트북 앞에 앉았다. 성숙해짐의 의미는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피둥피둥 살이 찐 채 아저씨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점점 재즈와 어울...
    Date2016.04.21 By호솜 Views1269
    Read More
  4. 10분이면 OK! 달래무침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로맨스 따위 기자에게 오지 않았지만, 달래와 벚꽃엔딩은 어김없이 기자를 다시 찾아 주었다. 거리로 나온 연인들을 보며 '봄이 좋냐?'라고 반문하고 싶지만, 봄 내음과 함께 독자들을 찾아온 달래와...
    Date2016.04.20 By호솜 Views1055
    Read More
  5. 인디게임 추천선, 슬렌더맨(Slender : The Eight Pages)

    ? ? ? ?인디게임에 대해 아시는지. ?홍대씬으로 대표되는 인디음악, 독립영화로 인해 인디문화의 존재, 그리고 '인디'의 정의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일반인들에게 아직까지도 생소한 인디문화가 있으니. '인디게임'이다. ? ?과거의 인디게임은, '인디문...
    Date2016.04.20 ByJYC Views1611
    Read More
  6. 일요일 - 재활용의 여행일기 : 청량사

    ? ? 가을가을한 청량산과 청량사에 색을 배우다. ? ? ?책 읽기 더할 나위없는 계절이다. 가방에 책을 한 권 넣고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한 장씩 넘겨도 어울리는 가을. 동네 도서관도 좋고, 도심의 공원 벤치에 앉아도 좋다. 가을바람을 교향곡 삼아 흥얼거리...
    Date2015.12.06 ByJYC Views1068
    Read More
  7. 목요일 - 선곡표2 '2015년이 가기 전 놓치지 말아야 할 음반들(1)'

    목요일 - 선곡표2 '2015년이 가기 전 놓치지 말아야 할 음반들(1)' 0.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을미년의 12월에 당도했다. 이제 곧 매년 이맘때 느끼는 지난해에 대한 반성과 다가올 새해에 대한 부담감이 스멀스멀 몰려들어 혈이 막힌 듯한 심정을 느끼...
    Date2015.12.03 By호솜 Views636
    Read More
  8. 만화를 보는 소년 - 월레스와 그로밋

    만화를 보는 소년_월레스와 그로밋 ※멍덕 주의 만화 속 캐릭터 중 가장 키우고 싶은 동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월레스와 그로밋]의 강아지 그로밋이 아닐까? 수수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다재다능함에 주인을 향한 충성까지 뭐하나 빠질 데가 없는 그로밋은 ...
    Date2015.12.01 By호솜 Views2800
    Read More
  9. BIRD 찰리파커 (2부)

    찰리 파커는 1940년대에 디지 길레스피와 함께 소규모 잼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당시, 스윙 빅밴드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는 동시에 주목도 받게 된다. (그 질타에는 자신들의 장르가 인기를 잃을까 혹은 그게 음악이냐 라는 감정들이 섞여 있었을 것이다)...
    Date2015.12.01 By호솜 Views730
    Read More
  10. 편집장 '선곡표' - 01. 자숙

    0. 세상에서 가장 바쁜 아침 8시에 독자들을 만나 온 편집장 연재가 선곡표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1. 어떤 개인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거나 개인적인 문제를 겪게 되면 자숙 기간이라는 것 뒤에 숨는다. 이는 각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혹은 당사자의 심적 ...
    Date2015.11.25 By호솜 Views664
    Read More
  11. 만화를 보는 소년 ? 검정고무신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 쯤 몹쓸 장난을 쳐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론 비가 온 다음날 집 앞 놀이터에서 삽으로 거대한 구덩이를 파고 그 위를 신문지와 구덩이를 판 모래로 덮어 기가 막힌 함정을 만든 다음 숨어서 누군가가 걸려드는 것을 지켜봤던...
    Date2015.11.24 By호솜 Views1991
    Read More
  12. BIRD 찰리파커 (1부)

    인간은 많은 것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TV, 신문, 책, 영화 등 여러 가지 매체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정보를 얻기도 하는데, 나에게 ‘옷을 잘 입는’ 이라는 개념과 아주 흥미로운 사람을 알게 해준 영화 한 편이 있다. 그 영화의 제목은 리플리(19...
    Date2015.11.23 By호솜 Views1055
    Read More
  13. 금요일 홍슐랭가이드 - 탄탄면공방

    ? ? ? ? "홍, 여기는 맛있는 데 없어?"?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회의를 마친 뒤 점심 메뉴를 안내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뭐 별다를 것 없이 맛있는 집을 추천할 수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오기가 생겼다. 새로운 맛집을 선 보이고 말겠다는 오기. ?상수와 합...
    Date2015.07.11 ByJYC Views1666
    Read More
  14. 목요일 고전게임 다시보기 : 메가맨(록맨) X1 (2)

    ? - 국내에선 기존 록맨 시리즈가 아닌 X1으로 록맨을 처음 접한 유저가 많아서, 기존 록맨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흔하다. ? - 록맨 시리즈의 후속이지만 X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둡고 찜찜하다. 단순히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내용의 기존 시리...
    Date2015.07.11 ByJYC Views1797
    Read More
  15. 수요일 만화를 보는 소년 - 카우보이 비밥

    ? ? ?단언컨대 아버지 세대의 남자의 로망은 강하지만 과묵한 이소룡이었고, 삼촌 세대의 남자의 로망은 주윤발, 담배 한 개피 꼬나물고 코트의 깃을 세우는 ‘하드보일드한 간지’. 두 롤 모델의 공통점은 사랑(혹은 의리)를 위해 홀로 적진에 뛰어들 줄 아는, ...
    Date2015.07.11 ByJYC Views1288
    Read More
  16. 월요일은 편집장입니다. 여성 보컬의 현재형 해답 Florence + the Machine - 'Ship to Wreck'

    여성 보컬의 현재형 해답 Florence + the Machine - 'Ship to Wreck' 0. 오늘 소개할 앨범은 Florence + the Machine'의 <How Big How Blue How Beautiful>이다. 2007년 런던에서 결성된 이 팀은 지난 앨범 'Lungs'와 'Ceremonials&#...
    Date2015.07.06 By호솜 Views1113
    Read More
  17. 편집장주관 - 고전게임 다시보기 '대항해시대2'

    바다를 지배한 그들의 서사시 '대항해시대2' - 지금이야 나관중 없었으면 미래가 불투명했을 정도로 '삼국지', '진 삼국무쌍' 시리즈를 우려 먹는 코에이지만(정확히는 코에이 테크모) 한때 에어매니지먼트, 대항해시대로 대륙을 넘...
    Date2015.07.01 By호솜 Views1836
    Read More
  18. 수요일-조보소(조용찬이 보는 만보소) : 두치와 뿌꾸

    민폐왕 둘리 패거리의 아성을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 두치 패거리의 <두치와 뿌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토리보다 한치두치세치네치 하던 요상하게 중독성있는 주제가를 기억하는데, 만화도 만화지만 그만큼 주제가는 상당한 명곡이었다. 패러디도 자주 ...
    Date2015.07.01 By호솜 Views2148
    Read More
  19. 목요일 - 고전게임 다시보기 '메가맨X'

    [조용찬 주관 : 고전게임 리뷰 - 록맨(메가맨) X1 (1)] ? ? ? ? <오프닝 화면> ? ? - 1987년 '록맨'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발매된 후 기존의 록맨 시리즈에서 세분화되어 발매된 X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X 시리즈의 이름으로는 8개의 작품이 나왔지만 첫 작품...
    Date2015.06.25 ByJYC Views1207
    Read More
  20. 수요일 - 만화를 보는 소년 : 오 나의 여신님

    필자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 몇 년전 고시생 시절이다. 그 때 나는 고시를 준비한다고 한참 빡빡하게 살고 있었는데 아침 9시에 학원을 갔다가 저녁 10시 좀 넘어 기진맥진한 채로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이 짓을 한 2년동안 했는데 한 때는 우...
    Date2015.06.23 By호솜 Views125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7 Next
/ 7

로그인 정보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