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음악의 혁신가. 변신의 귀재. 데이비드 보위의 사망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SNS로는 속속히 정체를 숨겨왔던 데이비드 보위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속에서 어리둥절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놓쳐서는 안될 그의 위대한 콜라보 3곡을 뽑았다.

1. Fame(With John Lennon 1975)

  'Young Americans'에 수록된 이 곡은 John Lennon, Carlos Alomar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으로 후에 Durn Duran이 리메이크하기도 하였고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Pretty woman'의 OST로도 사용되었다. 댄서블한 펑키리듬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함유한 가사가 매우 인상인 곡으로 그에게 미국 차트 첫 정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었다.

 

 

2. Heroes(With Brian Eno 1977)

 파산 상태의 그는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베를린 생활을 시작한다. 'Low', 'Heroes', 'Lodger'로 이어지는 베를린 삼부작을 제작하는데, 특히 토니 비스콘티, 브라이언 이노가 함께한 'Heroes'는 많은 뮤지션들의 단골 커버 곡이 되었다.
 

 

3. Under Pressure(With Queen 1981)
 원곡은 퀸과의 만남으로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정작 데이비드 보위와 프레디 머큐리가 함께 공연한 적은 없다. 데이비드 보위의 첫 라이브인 92년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 버전을 가져왔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애니 레녹스와 그럼에도 오직 관객을 응시하는 그의 침착함(?)이 인상적이다.

 

 

글 : 문화지168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