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 마음을 운동으로 보답하고 싶다" 최홍만 기자회견

by JYC posted Nov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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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진 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입장표명에 나섰다.

 

 지인들로부터 1억여원 상당의 금전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아 지난 5월 사기혐의로 피소된 최홍만은 13일 오후 1시, 압구정에 위치한 로드FC GYM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영기 전임 변호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한 최홍만 측은, 피해자들과의 합의가 마무리 된 것, 그리고 항간에 알려진 잠적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피해자 합의가 종료되어 사건이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최홍만과 로드FC의 동향에 이목이 쏠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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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최홍만 선수와의 일문일답.

 

최홍만 :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시합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시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꼭 운동으로 보답하고 싶다.

 

최영기 로드FC 전임 변호사 :

현재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언론에서 최홍만 선수에 대해 불구속 기소 상태라 밝혔으나 따로 이에 대해 통지를 받은 적은 없다.

 

Q : 어떤 조건으로 합의를 마쳤는가.

금액적인 부분은 말하기 힘들다. 피해를 입은 금액을 포함하여 피해자 측에서 원하는 금액을 드렸다. 추가 변제금액은 남아있지 않다.

 

Q : 변제가 늦어진 이유.

변명할 말이 없다. 최홍만 선수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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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최홍만 선수가 돈을 빌린 이유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다. 언론에서 이미 말이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죄송하다.

 

Q : 알려진 사실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는 이야기인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빌린 것은 아니다. 선수 생활비 등으로 사용되었다.

 

Q : 향후 경찰조사 일정은.

기소가 이루어졌다면 따로 조사가 없을 것이고, 기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향후 1번 정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 정확하지 않다. 정해진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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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잠적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통 사람과 다르게 눈에 띄는 탓에 숨을 곳이 없다. 이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다. 체포영장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상 어필이 강하게 될 거라 생각하나, 소환요청에 대해 양해를 받고 연기를 한 적이 있을뿐 응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Q : 연기 사유는 합의를 위한 과정이었나.

그렇다. 피해자 분들과의 합의를 위해선 유의미한 액수의 목돈이 필요했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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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금액이 크다. 함부로 빌려줄 수 있는 금액은 아니었는데 피해자들과 어떤 관계인가.

한 분은 동일한 나이대의 친구이다. 나머지 한 분은 평소에 조언을 구하던 선배님이었다.

 

Q : 경기 출전 의사에 대해 앞서 이야기했다. 연말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적이 있는데 정해진 바가 있는지.

운동선수는 운동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정문홍 대표께도 부탁드리는 바이다. 기회만 주신다면 예전의 기량대로 몸을 끌어올려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해진 부분은 없으며, 당분간 운동에 전념하고 싶다. 시합계획에 대해선 논의가 필요하다.

 

Q : 마지막 한 마디.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운동선수는 운동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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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조용찬(lifeinagony@onair16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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