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yd의 음악이야기] [소식] 2014년 상반기 내한 공연 아티스트 모음

by 냉동보관 posted Ja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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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내한 공연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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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 해 동안 대형 록페스티벌과 여러 뮤지션들의 단독 공연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대한민국은 많은 내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2014년은 브라질 월드컵과 소치 동계 올림픽의 커다란 이슈 속에서도 대형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공연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다양한 장르 속에서 세계적인 가수와 밴드들이 준비하고 있는 2014년 상반기 내한 공연 소식을 전해드린다.



Nishimura Yukie

일시 : 2014년 1월 17일(금)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니시무라 유키에(Nishimura Yukie)가 작년 공연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을 찾는다. 니시무라 유키에는 1986년 1집 [Angelique]로 데뷔한 이후 후지TV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와 영화 ‘새끼여우 헬렌’, 연극 ‘국화꽃 향기’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광고 음악으로 잘 알려진 뮤지션으로 지금까지 30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한 중견 뮤지션이다. 특히 힐링 뮤직의 선두주자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니시무라 유키에는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듯 섬세한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음악을 선보여 나왔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내한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해서 선보였던 ‘수면의 왈츠’와 ‘Close To You', ’편지‘ 등의 히트곡과 신보 [Biotope]의 수록곡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2부 순서에는 현악 4중주단 더 퍼스트와 함께 클래식 명곡과 가곡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James Blake

일시 : 2014년 1월 19(일)

장소 : 유니클로 악스홀

기괴한 음악 속에 부드러운 에너지가 내성적으로 넘쳐나는 뮤지션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가 지난 2012년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내한한 이후 2년 만인 1월 19일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영국출신의 싱어 송 라이터이자, 레코딩 프로듀서인 제임스 블레이크는 처음 씬에 등장했을 때 일렉트로닉의 새로운 패자로 칭송을 받았다. 마이너 장르였던 덥스텝에 팝적인 감각을 덧칠한 그의 음악은 새로운 음악의 경지로 사랑을 받았다. 캐나다 가수 파이스트(Feist)의 곡을 커버한 ‘Limit To Your Love’를 비롯해 그가 들려준 새로운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때로는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와 초현실적인 그루브의 완만함이 인상적이다. 2011년 발매된 정규1집 [James Blake]는 ‘BBC Sound Of 2011’에서 준우승을 안겼고, 세계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제임스 블레이크를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인정받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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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일시 : 2014년 1월 23일(목)

장소 : 올림픽파크 올림픽홀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이면서도 댄서블한 얼터너티브록을 구사하는 그룹 중 하나인 피닉스(Phoenix)의 첫 내한 공연이 1월 23일 펼쳐진다. 젊음의 찬가를 가득 담아낸 [Untitle]의 ‘Too Young’은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삽입되며 피닉스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했다. 인디 필드에서 메이저로 진입한 피닉스는 하드록 기타와 뉴 웨이브에 기반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바탕으로 세련된 파퓰러 록 사운드를 구사하면서, 에어(Air)와 다프트 펑크(Daft Punk) 등과 함께 2000년대 프렌치 록의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후 그룹 피닉스는 4집 [Wolfgang Amadeus Phoenix]가 201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얼터너티브 앨범’에 선정되었고, 세계적인 록페스티벌인 글래스톤배리(Glastonbury)와 코첼라(Coachella) 등에서 헤드 라이너로 출연하며 가장 핫한 그룹으로 떠올랐다. 2013년 2월 발매된 통산 5집 앨범 [Bankrupt!]의 첫 싱글 ‘Entertainment’는 국내에서도 피닉스의 인기몰이가 시작된 곡이다. 피닉스 특유의 발랄함과 경쾌한 비트가 녹아내려 있는 이 곡은 평소 한국 드라마 팬이었던 멤버들이 KPOP의 매력과 남북의 분단 상황 등에 영향받아 제작한 뮤직비디오 때문이었다. 또한 앨범 [Bankrupt!]는 동양적 뉘앙스와 서양의 낭만적인 일렉트로닉의 만남으로 평가를 받으며, 피닉스만의 독특하고 진일보한 사운드로 큰 인기를 얻어내고 있다. 한국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1월 23일 내한하는 피닉스의 이번 공연에는 라이브 무대와 클럽 씬의 경계를 허문 그룹 이디오테이프(Idiotape)가 오프닝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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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wai & Daughter

2014년 2월 16일(일)

장소 : 유니클로 악스홀

2014년 새 해 벽두부터 신보이자, 자신들의 여덟 번째 앨범 [Rave Tapes]을 발표하는 스코틀랜트 출신의 록밴드 모과이(Mogwai)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95년 결성된 모과이는 정적과 노이즈를 뒤섞은 혼돈의 사운드를 앞세운 포스트록 밴드로 알려져 있다. 실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를 내세운 모과이는 1995년 데뷔 이후 치밀한 노이즈 사운드를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록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인디 레이블 케미컬 언더그라운드와 계약 이후 발매한 1997년 앨범 [Mogwai Young Team]이 ‘피치포크’에서 선정한 ‘1990년대 최고의 앨범 100’에 뽑히면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0년 유럽 전체에 네트워크를 가진 PIAS와 계약을 맺으면서 [Rock Action]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덧입힌 앨범 [Happy Songs For Happy People], [A Wrenched Virile Lore]까지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음했다. ‘몸으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2011년 첫 내한 공연 이후 다시 한국을 찾는 모과이의 이번 공연에는 영국 출신으로 2013년 데뷔 앨범[If You Leave]를 발표한 3인조 혼성 밴드 도터(Daughter)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룹 도터는 매력적인 여성 보컬 엘레나 톤라(Elena Tonra)가 이끄는 밴드로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와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에 2010년 EP 앨범 수록곡이 삽입되며 이름을 알린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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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il Lavigne

일시 : 2014년 2월 19일(수)

장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02년 [Let Go]를 통해 데뷔한 이후 통산 5집 앨범 [Avril Lavigne]을 얼마 전 발표한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내한 공연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국내에서 팝음악을 잘 접하지 않는 이들도 한 번 즘은 들어봤을 뮤지션 에이브릴 라빈은 ‘Girlfriend’, ‘Sk8er Boi’, ‘What The Hell’ 등의 곡으로 인기가도를 달려 온 대표적인 여성 락커이다.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 국내 4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에이브릴 라빈은 ‘록큰롤 프린세스’로 불리며 6번째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셀프 타이틀 앨범 [Avril Lavigne]의 홍보를 위한 투어의 일환으로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은 '에이브릴 라빈 재단'을 통해서 불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고 하는데, 티켓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1천원의 금액이 자동으로 기부된다고 한다.



Il Divo

일시 : 2014년 2월 22일(토)~23일(일)

장소 : 잠실실내체육관 / 광주염주실내체육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6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고 각종 차트에서 50번 이상의 1위를 기록했던 세계 정상의 팝페라 그룹 일 디보(Il Divo)가 그 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무대를 2월 22일 서울 공연과 23일 광주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인 출신의 바리톤 카를로스 마린과 미국 출신의 데이비드 밀러 등 다국적 그룹으로 형성된 일 디보는 지금까지 총 4회의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화적인 팝페라 그룹이다. 이번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일 디보는 일본, 대만, 미국, 슬로베니아, 폴란드, 스위스 등을 돌며 5번째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2년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일 디보의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들의 대표곡들로 레파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영화 <레 미제라블>의 ‘Bring him home’,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사우스 퍼시픽>의 ‘Some Enchanted Evening, <오페라의 유령>의 ‘Music Of The Night’과 ‘All I Ask Of You’ 등이 전반부에 선보일 예정이며, 캣츠의 ‘Memory’, 애니매이션 <라이온 킹>의 테마곡이자, 엘튼 존(Elton John) 원곡의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으로 후반부 공연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Dark Tranquillity

일시 : 2014년 3월 22일(토)

장소 : 홍대 디딤홀

2014년 3월 22일 홍대 디딤홀에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스웨덴 멜로딕 데쓰메틀 그룹 다크 트랜퀼리티(Dark Tranquillity)의 내한 공연 일정이 발표되었다. 지난해 ‘아시아 메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홍대 브이-홀에서 명연을 펼친 바 있는 다크 트랜퀼리티는 멜로딕 데쓰메틀 그룹 가운데 최상위권에 속하는 그룹으로 정평이 나있는 명그룹이다. 그 동안 여러 국내 팀들의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이 열리며 사운드를 점진적으로 배가시킨 디딤홀은 이번 공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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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s

일시 : 2014년 3월 25일(화)

장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트래비스(Travis)가 7집 [Where You Stand]의 발표에 맞춰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 일정 중 첫 번째 무대로 3월 25일 한국을 찾는다. 록음악의 본거지인 영국에서만 3개의 앨범을 UK앨범 차트 정상에 올려놓은 트래비스는 2집 [The Man Who] 앨범으로 영국 차트 1위는 물론 100주가 넘도록 차트 100위권 안에 머무르는 대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를 계기로 트래비스는 ‘브릿 어워즈 최우수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브릿 어워즈에서만 총 3회의 수상을 기록한 돋보이는 뮤지션 집단이다. 서정적인 노랫말과 유려한 멜로디로 유명한 대표적인 브릿팝 밴드인 트래비스는 그 동안 ‘Closer’, ‘Sing’, ‘Driftwood’, ‘Moving’ 등의 명곡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성적인 록 음악으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그룹이다. 자신들의 주요 분야인 브릿팝에 한정되는 음악이 아닌 간결하면서 서정적인 사운드로 이 시대 록 음악의 트랜드를 주도해 나오고 있는 트래비스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단독 내한 공연으로 기록되고 있다.



Bruno Mars

일시 : 2014년 4월 8일(화)

장소 :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

국내에서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와 함께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브루노 마스는 2013년 1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투어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10일간 팬들을 만난 후 아시아 지역과 멕시코로 무대를 옮겨 이어진다”고 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4년 2월28일 호주 퍼스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멕시코 등 전 세계에서 콘서트가 열릴 예정으로 국내 일정은 4월 8일로 전하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2010년 데뷔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Just The Way You Are’와 ‘Grenade’ 등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자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팝록 남자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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