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로큰롤.jpg


뛰는 악마 위에 나는 악마

Run-D.M.C <King of Rock>

 

-by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많은 사람들이 로큰롤에 붙는 ‘저항의 음악’이라는 수사를 상식처럼 받아들인다. 유행의 첨단을 걷는다고 자부하는 힙스터라면 이런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 수사에 맘이 설레는 우를 범하지는 않겠으나, 주로 1960년대를 전후해 영미권에서 형성된 이 대중적 이미지는 아직도 상당히 일반적인 편이다.

 



로큰롤 문화가 부상하기 시작한 1950년대에 미국의 기성세대 및 주류 정치인들이 위협을 느꼈던 것은 사실이다. 백인 기성세대는 20년대 재즈 문화의 부상 때 그랬던 것처럼 흑백 문화가 혼성화되어 있는 로큰롤을 두려워했고, 부모 세대와 전혀 다른 문화를 향유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우려를 표했다. 60년대 들어 베트남전에 미국이 참전하게 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많은 로큰롤 뮤지션들이 등장했고, 이들의 저항적 메시지는 실제 젊은이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만으로 로큰롤을 저항과 직결시키는 것은 일면적이다. 로큰롤의 인기몰이에는 많은 흑인들이 지적하듯 ‘흑인 음악을 훔쳐’ 색다른 척 해 보려는 백인들의 키치 정서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백인 계층의 구매력이 그 정서를 뒷받침할 수 있었기 때문에 로큰롤은 대자본의 입맛을 당기게 하는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었다. 애초에 흑인들의 음악이었던 블루스에서 탄생한 로큰롤이 어째서 수십 년간 백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질 수 있었는지를 아이러니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심심한 백인 10대들이 부모들을 엿 먹이기 위해 ‘흑인 음악’ 비슷한 것을 들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오히려 당연한 현상이다. 흑인 음악으로 부모를 화나게 한다는 것 자체가 백인이 아니면 불가능한 미션이기 때문이다.

 

또한 로큰롤의 부상은 당시 영국과 미국, 특히 미국의 물질적 풍요로움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 로큰롤은 2차 대전 후 가장 빛나는 승전국이었던 천조국의 장밋빛 분위기 속에서 태어난 베이비부머들, 즉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형태의 자본주의 사회 중산층 가정에서 10대 생활을 보낸 지구상 첫 세대인 그들을 겨냥해 대성공을 거둔 것이었다. 저항이라는 단어가 미국 히피 세대, 혹은 그들에게 빙의하고픈 이들에게 얼마나 설레는 것이건 간에, 녹음 기술의 발전과 백인 중산층 10대들의 넉넉한 용돈의 만남이라는 물리적 교차로가 로큰롤 부상의 절대적 조건으로 작용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제 호황에 기대 쉽게 무너질 망상에 빠져 있던 히피들의 실상에 가장 먼저 신랄한 비판을 퍼부은 하위 문화는 펑크였다. 섹스 피스톨스는 그들의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곡 중 하나인 <Who Killed Bambi?>에서 ‘누가 우리 밤비를 죽였나? 이건 세기의 범죄야. 히피를 절대 믿지 마. 난 밤비 살해범을 찾아내서 죽여버릴 거야. 그 썩을 놈의 로큰롤 군대(rotten roll army)에서.’라고 노래했다.

 

그러나 로큰롤 선배들의 권위까지 포함해 모든 것을 살기 등등하게 상대화시키던 펑크 역시 또 다른 관점에서는 그 자신이 상대화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는데, 가장 치명적인 일격을 보여준 것이 바로 전설적인 랩 그룹 Run-D.M.C. <King of Rock>이다. 노래 메시지와의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Run-D.M.C.는 섹스 피스톨스를 연상시키는 훼손된 영국 여왕의 그림, 전기 기타, 오래된 록 비디오, 주크 박스 등을 점잖은 박물관 속에 모두 쓸어 넣고 한껏 조롱한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로큰롤 박물관’은 클래식 록 아티스트들을 기리는 장소인 ‘로큰롤 명예의 전당’을 연상시키지만 놀랍게도 이 비디오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이 아직 개장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곳은 로큰롤 박물관이야. 너희들이 올 곳이 아니야.’라고 비웃는 백인 경비원을 제치고 들어가 그들이 박물관 안에서 펼치는 랩 난장의 의미는 분명하다. 어디까지나 백인 문화에 불과한 로큰롤은 그들에게 아무런 상징도 아니라는 것. 어떤 이들에게는 엄청난 사회 변혁을 상징하는 하위문화이자 진지한 사회학적 분석의 대상이었는지 몰라도, Run-D.M.C.에게 그것은 먼 나라 불구경 이상이 아니다. 박물관에 박제처럼 갇혀 있는 로큰롤의 유산은 피부색의 구획만 넘어가도 무의미해져 버리는 특정 문화의 한계를 신랄하게 드러낸다.

 

노래 제목에 나타나 있듯이 Run-D.M.C.는 이 노래에서 자신들을 새로운‘록의 제왕’으로 선포함으로써 저항의 음악으로 신성화된 로큰롤 역사를 뛰어넘으려는 야심을 보여준다. 유럽 전통으로부터 내려오는 ‘자신들만의’ 주류 문화인 기독교적 전통에 반항하는 로큰롤 뮤지션들의 악마 기믹 역시 이들 눈에는 간지러워 보일 따름이다. (너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냐) 나는 악마가 나한테 영혼을 팔도록 만들겠다’는 재치 넘치는 가사는 순식간에 백인 록 뮤지션들의 악마주의 전략을 꼬맹이처럼 만들어 버리는 힘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뛰는 악마 위에 나는 악마가 나타난 격이다.

 

그렇다면 흑인들의 힙합이 백인들의 록보다 더 진정성 있는 저항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식으로 말할 수는 없다. 모든 하위문화는 고유의 힘과 한계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힙합이든 록이든 여기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Run D.M.C. <King of Rock>이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한 문화의 패러다임 내부에 속해 있을 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외부인에게는 쉽게 보인다는 점이다. 사람들의 정체성, 그들이 처한 환경이 다양한 만큼 저항의 의미도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 같은 장르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인간 사회라면 어느 곳에나 계급, 성별, 성 정체성, 그 외 개인의 특정한 상황 및 경험에 따른 무수한 차이와 그로 인한 갈등이 존재한다. 그래서 록과 힙합 사이의 긴장, 여성 힙합 문화와 남성 힙합 문화 사이의 긴장, 마초 록 밴드와 게이 펑크 밴드 사이의 긴장 등은 쉽게 해소될 수 없으며 쉽게 해소하려 해서도 안 된다. 한쪽만의 관점으로 설정된 내부용 표준은 홈 구장에서 한 발자국만 나가도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항의 의미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서도 달라지고 상대화된다. 서슬 퍼렇게 로큰롤 박물관을 비웃던 Run-D.M.C. 2009 4, 후배 랩퍼 에미넴의 에스코트를 받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뛰는 악마도 나는 악마도 모두 시간이 지나면 클래식이 된다. 저항이란 원래 그렇게 항상 추상적이며 상대적인 말이다. 영원한 신도, 악마도 없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현재진행형의 다양성이다. 


  1. [대중문화의 들] 장필순 7집, 장필순 드림팀이 만드는 압도적인 감동

    장필순 7집 장필순 드림팀이 만드는 압도적인 감동 5집 '너의 외로움이 나를 부를때'가 하나음악의 포크적 맥락을 심화시킨 작품이었다면, 6집은 실험적 사운드로 무장하여 조동진과 장필순이 더이상 포크나 발라드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그로부터 탈주한 ...
    Date2013.09.15 By헤워 Views11915
    Read More
  2. [눈시 칼럼] 정기룡

    눈시칼럼 - 정기룡 임진왜란 때 열심히 싸웠음에도 알려지지 않은 위인이 있다. 최근 들어 소설을 통해 재평가가 시작됐고, 인터넷에서 그의 이름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60전 60승의 불패의 명장, 육지의 이순신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
    Date2013.09.14 By호솜 Views3376
    Read More
  3. [한 귀에 반한] 1화: Daft Punk - Get Lucky (Feat. Pharrell Williams)

    [한 귀에 반한] 1화: Daft Punk - Get Lucky (Feat. Pharrell Williams)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편을 마치고, 이제는 [한 귀에 반한]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연재를 시작합니다.? 컨셉은 제목 그대로 한 귀에 반한 곡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처...
    Date2013.09.13 By두괴즐 Views16602
    Read More
  4. [Floyd의 음악이야기]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3 클럽 문화와 인디

    ■ 1990년대 언더그라운드, 즉 인디와 클럽 문화? 1994년부터 1995년 경의 클럽 문화 초창기에는 너바나(Nirvana)의 영향력 아래 대다수 클럽 밴드들이 얼터너티브 락과 그런지 계열의 음악을 많이 구사했다. 옐로우 키친(Yellow Kitchen), 코코어(Cocore), 허...
    Date2013.09.10 By헤워 Views4206
    Read More
  5. [대중문화의 들] 끈적한 원초적 로큰롤을 부르는 오! 부라더스

    스탠더드와 록이 만났던 그 시절의 끈적한 스텝 원초적 로큰롤 그리고 트위스트 그룹싸운드 오! 브라더스? 경쾌한 음악색을 가진 밴드는 홍대에 아주 많다. 오늘 저녁에도 홍대 거리에는 숱한 밴드들이 기타를 들고 빈티...
    Date2013.08.12 By호솜 Views3177
    Read More
  6. [눈시칼럼] 재평가라는 이름의 역사왜곡

    위인의 민낯을 재조명한다는 건 참 매력적인 일이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든 승자를 위한 왜곡은 있기 마련이고 그걸 밝혀내면서 그 때의 진실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다. 그렇게 업적에 가려진 실책이나 피해자들을 찾아낼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 ...
    Date2013.08.11 By호솜 Views2733
    Read More
  7. [EERIE의 악마의 로큰롤] 뛰는 악마 위에 나는 악마

    뛰는 악마 위에 나는 악마 Run-D.M.C의 <King of Rock> -by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많은 사람들이 로큰롤에 붙는 ‘저항의 음악’이라는 수사를 상식처럼 받아들인다. 유행의 첨단을 걷는다고 자부하는 힙스터라면 이런 호랑이 담배 먹던 ...
    Date2013.08.10 By내이름은김창식 Views2358
    Read More
  8. [채널168 소품집]

    봄이 왔다. 아니 왔으면 좋겠다. 얼마 전, 예전에 좋아하던 음악들을 다시 듣다가 타루의 '봄이 왔다' 다시 들었다. '봄이 왔다~ 그녀가 왔다~' 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단순한 진행. 보컬의 목소리가 좋아서 일까? 단순한 곡임에도, 무더운 여름의 뜨거운 바 ...
    Date2013.08.10 By호솜 Views3003
    Read More
  9. [Floyd의 음악이야기]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 - 2 언더그라운드 문화와 인디(Indie)

    원문:?floyd20.egloos.com/2935580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 - 2 언더그라운드 문화와 인디(Indie)? 90년대 언더그라운드 음악은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독립 레이블의 등장과 홍대를 중심으로 확대되어 나간 클럽 씬을 배경으로 성장해 나왔다. 당시의 독립 레...
    Date2013.08.08 By헤워 Views3325
    Read More
  10. [까만자전거] 비틀즈의 부활로 의심받았던 캐나다의 클라투

    [까만자전거] 비틀즈의 부활로 의심받았던 캐나다의 클라투 1976년에 <3:47 EST>라는 제목의 음반으로 데뷔한 캐나다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클라투>는 데뷔 음반 발표 당시에 미국의 팝 음악 전문 컬럼니스트가 자신의 기사에서 '아마도 클라투는 비틀즈(T...
    Date2013.08.06 By Views6247
    Read More
  11.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6화 폭로와 냉소 <대경성>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6화 폭로와 냉소 <대경성> "도대체 정직한 듯한 정책 무가책 뒤를 쳤던 네 술책 너를 문책해도 결국 중책 맡은 자만 죄다 면책 " 서태지의 음악을 통해 세계를 의심하는 법을 배웠고, 그것은 폭로와 공감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Date2013.08.05 By두괴즐 Views2451
    Read More
  12. [EERIE 의 악마의 로큰롤] 악마적 경험의 다양성 - Black Sabbath의 악마주의와 Burzum의 악마주의

    악마적 경험의 다양성 -Black Sabbath의 악마주의와 Burzum의 악마주의 ? -by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 서양 기독교 문화에서 악마의 존재는 시각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그 이미지가 매우 선명하다. 한국 전통 문화에서 사람들을 무섭게 ...
    Date2013.07.14 By호솜 Views3020
    Read More
  13. [Floyd의 음악이야기]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 - 1990년대 언더 = 인디

    ?원문 :?http://floyd20.egloos.com/2935193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 1 언더그라운드의 정의는 음악적 행동 의식에 있다.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뮤지션, 2013년 대한민국 땅에서 이 말이 의미있는 것일까.?이 질문을 뒤로 한 채,?본문 글을 이어 나...
    Date2013.07.12 By헤워 Views2623
    Read More
  14. [채널168 소품집] 아직 스무살

    박새별 씨 신곡 중 ‘아직 스무 살’ 이라는 곡이 있다.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노래가 좋다 나쁘다 가 아니라, ‘아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스무 살에는 그런 믿음이 있었다. 내가 좀 더 먹으면, 내 마음도 그만큼 더 자라 있을 거라는 그...
    Date2013.07.12 By호솜 Views2970
    Read More
  15. [까만자전거] 록 음악의 흐름을 바꾼 비틀즈의 음반 한장

    [까만자전거] 록 음악의 흐름을 바꾼 비틀즈의 음반 한장 1966년 8월 5일에 사이키델릭 음악이 좀더 확장되고 다듬어져 구체화 되어 나타난 일곱번째 음반 <Revolver>를 발표한 <비틀즈>는 일주일 뒤인 8월 12일 부터 미국에서 순회 공연에 들어 갔다. 8월 29...
    Date2013.07.11 By Views19054
    Read More
  16. 한국 인디, 포크 가수는 많은데 포크의 다양한 모습은 없다.

    "더이상 시대의식을 공유하지 않는?한국 포크" ? ? 시끄러운 세상이다. 멀쩡한 강바닥을 파헤쳐 조져놓는 것조차 무덤덤해질만큼 먹고 살기 힘든 요즘이다. 그런데 요즘 포크 가수들은 통기타 한 대 둘러메고 풋풋한 새내기들의 사랑 노래를 하고 있다. ? ? ? ...
    Date2013.07.10 ByGT Views4748
    Read More
  17.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5화 환상과 현실 <환상 속의 그대>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5화 환상과 현실 <환상 속의 그대> "사람들은 그대의 머리 위로 뛰어 다니고 그대는 방 한구석에 앉아 쉽게 인생을 얘기하려 한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는 학창 시절 저의 성찰적 계기가 되어 주었던 노래...
    Date2013.07.08 By두괴즐 Views3900
    Read More
  18. [eerie - 악마의 로큰롤] 서태지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서태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by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피가 모자라. 배고파. 피를 안 주면 재미없을 거야.”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이하 서태지)의 3집 수록곡인 ‘교실 이데아’를 거꾸로 들으면 위와 같은 말이 나온다는 괴담이 전...
    Date2013.06.13 By내이름은김창식 Views5700
    Read More
  19. [HStereo의 음악칼럼] 유투브 스타 카브리엘 애플린의 첫 정규앨범, english rain

    [HStereo의 음악칼럼] 유투브 스타 카브리엘 애플린의 첫 정규앨범, english rain 음악시장은 이미 유통구조가 변화된 시장이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기타리스트 정성하도,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도, 아메리칸 아이돌의 우승자 켈리 클락슨도, 유투브 ...
    Date2013.06.10 By호솜 Views23833
    Read More
  20. 한국 건반 음악의 계보, 신해철부터 윤하, 메이트까지

    신해철과건반미학 ? ? ? ? 잭 화이트의 노래는 대부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곡 중 하나는 [You Don't Understand Me](The Raconteurs)이다. 잭 화이트의 노래 중에서 짜릿한 순간들은 대부분 강렬한 기타 드라이브가 연출해내고 있지만, [...
    Date2013.06.09 ByGT Views65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 7 Next
/ 7

로그인 정보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