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널168 소품집] 아직 스무살

    박새별 씨 신곡 중 ‘아직 스무 살’ 이라는 곡이 있다.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노래가 좋다 나쁘다 가 아니라, ‘아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스무 살에는 그런 믿음이 있었다. 내가 좀 더 먹으면, 내 마음도 그만큼 더 자라 있을 거라는 그...
    Date2013.07.12 By호솜 Views2970
    Read More
  2. [채널168 소품집] ep2 취미는 사랑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사랑이요’ 날씨가 살짝 더워진 6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홍대의 어느 라이브 카페에서 소개팅이라는 진부한 자리에서 만난 그녀는 내 얼빠진 질문에 황당한 대답을 내놓는 것으로 날 혼란에 빠뜨렸다.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
    Date2013.06.08 By호솜 Views4118
    Read More
  3. [채널168 소품집] 1020타고 간다.

    Date2013.05.14 By호솜 Views2914
    Read More
  4. [채널168 소품집]

    봄이 왔다. 아니 왔으면 좋겠다. 얼마 전, 예전에 좋아하던 음악들을 다시 듣다가 타루의 '봄이 왔다' 다시 들었다. '봄이 왔다~ 그녀가 왔다~' 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단순한 진행. 보컬의 목소리가 좋아서 일까? 단순한 곡임에도, 무더운 여름의 뜨거운 바 ...
    Date2013.08.10 By호솜 Views3003
    Read More
  5. [월요일은 편집장입니다] 아이돌의 크리스마스 쏭

    [월요일은 편집장입니다 - 아이돌의 크리스마스 쏭] 1. Fin.K.L - 'White'(1999) 99년 겨울 핑클이 발매한 2.5집. 본 앨범의 타이틀은 초겨울 분위기에 맞는 'To my prince' 였는데 후속곡으로 결정된 댄스곡 'White'가 훨씬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White'의...
    Date2014.12.24 By호솜 Views1062
    Read More
  6. [월요일은 편집장입니다] 메탈리카와 마리안느 페이스풀

    메탈리카의 'The memory remains' 중반 그리고 후반부에는 기괴하다고 해야할까 좀 특이한 코러스가 흘러 나온다. 중반부에서는 '랄랄라~'허밍. 후반부는 'say yes... at least say hello'라는 말을 동시에 읊조리기도 하는데 남자라 하기도 여자라하기도 애...
    Date2014.12.24 By호솜 Views1565
    Read More
  7. [악마의 로큰롤] 외면하고 싶은 지옥의 교차로 - Sonic Youth의 <Death Valley>

    <악마의 로큰롤> 코너에 대해 롤링스톤 지는 언젠가 미니스트리의 음악을 평하면서 ‘순수한 악은 언제나 로큰롤의 영원한 목표’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신과 악마를 분리시켜 놓은 기독교 문화 기반의 사회에서 반(反)문화, 혹은 대안 문화로 등장하는 것들에 ...
    Date2013.02.28 By호솜 Views41551
    Read More
  8. [악마의 로큰롤] 악한 가브리엘과 의로운 루시퍼가 보여주는 선악의 아이러니 -Sufjan Stevens의 <John Wayne Gacy Jr.>와 Marilyn Manson의 <Get your Gunn>

    악한 가브리엘과 의로운 루시퍼가 보여주는 선악의 아이러니 -Sufjan Stevens의 <John Wayne Gacy Jr.>와 Marilyn Manson의 <Get your Gunn>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서프잔 스티븐스의 <John Wayne Gacy Jr.>는 어느 누가 들어도 ‘얌...
    Date2013.04.11 By내이름은김창식 Views24439
    Read More
  9. [악마의 로큰롤] 서부 마녀와 동부 마녀의 상이한 예술 개론 - 코트니 러브와 라나 델 레이

    서부 마녀와 동부 마녀의 상이한 예술 개론 -코트니 러브와 라나 델 레이 -by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내 인생은 겨울이었어/길에서 만난 남자들과 함께 한 시간만이 유일한 여름이었지/빠르게 살고 젊게 죽고 거칠게 살며 즐기는 것/난 ...
    Date2013.05.15 By내이름은김창식 Views6127
    Read More
  10. [대중문화의 들] 조용필 최고의 명반, 7집 '여행을 떠나요, 미지의 세계'에 관하여

    ? 조용필 7집?여행을 떠나요 다시 평론하기 ? 7집 전까지 조용필은 '고고 트롯트'라는 새로운 형식을 빌려 록 음악과 성인가요 사이에서 여러가지 고심을?해왔다. 물론 [고추잠자리]같은 곡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성인가요, 트롯트처럼 들리는 곡들이...
    Date2013.11.15 ByGT Views5161
    Read More
  11. [대중문화의 들] 장필순 7집, 장필순 드림팀이 만드는 압도적인 감동

    장필순 7집 장필순 드림팀이 만드는 압도적인 감동 5집 '너의 외로움이 나를 부를때'가 하나음악의 포크적 맥락을 심화시킨 작품이었다면, 6집은 실험적 사운드로 무장하여 조동진과 장필순이 더이상 포크나 발라드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그로부터 탈주한 ...
    Date2013.09.15 By헤워 Views11915
    Read More
  12. [대중문화의 들] 이소라 8집 - 이소라8 평론/리뷰 (타이틀곡 '난 별')

    이소라 8집?리뷰/평론 개러지 록 리바이벌(Garage Rock Revival)의 선봉장으로 돌아온 이소라 Best ? ? 같은 록이지만 훨씬 더 짙은 장르성을 들고 나타났다. 이소라의 8집이다. 분명히 해둬야 할 것은, 이 음반을 두고 '깜짝 록 음반'이라는 세간의 평가는 분...
    Date2014.05.30 ByGT Views2235
    Read More
  13. [대중문화의 들] 응답하라 1994, 그리고 시대를 앞섰던 서태지와 아이들을 추억하며

    응답하라 1994와 90년대 서태지를 돌아보며 ? ? ? 뛰어난 대중예술은 다양한 형태로 리바이벌되고 추억된다. H.O.T 시대를 그렸던 '응답하라 1997'의 흥행 이후 발표되는 새 시즌?'응답하라 1994'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대를 그린다. H.O.T 음악이야 단순히 추...
    Date2013.12.16 ByGT Views4585
    Read More
  14. [대중문화의 들] 요즘 들어도 쇼킹한 윤시내 '공연히' (1978 서울국제가요제 실황)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윤시내 공연히 보컬 베이스 브라스 3개 요소의 완벽한 대위 ? ?굳이 한국대중음악사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음악을?찾아듣지 않는다면 요즘 시대에 윤시내를 다시 들을 일은 거의 없어보인다. 그...
    Date2014.04.14 ByGT Views2100
    Read More
  15. [대중문화의 들] 끈적한 원초적 로큰롤을 부르는 오! 부라더스

    스탠더드와 록이 만났던 그 시절의 끈적한 스텝 원초적 로큰롤 그리고 트위스트 그룹싸운드 오! 브라더스? 경쾌한 음악색을 가진 밴드는 홍대에 아주 많다. 오늘 저녁에도 홍대 거리에는 숱한 밴드들이 기타를 들고 빈티...
    Date2013.08.12 By호솜 Views3177
    Read More
  16. [대중문화의 들] 김광석, 최고는 아니지만 가장 가깝게 있었던 포크 록 아티스트

    김광석은 우리나라의 정서에 가장 부합했던 아티스트 가운데 하나가 아니었을까. 여기, 한국 사람들의 취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몇해 전,?Damien Rice라는 인디펜던트 포크록 아티스트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적이 있었다. 라디오만 틀면?[Blower's...
    Date2014.03.14 ByGT Views2811
    Read More
  17. [눈시칼럼] 전열보병 - 그들은 왜 그렇게 싸워야 했을까.

    “프랑스 근위 연대의 신사들이여, 먼저 사격하시오.” “말씀은 고맙지만 우리는 먼저 사격하지 않겠소. 그쪽이 먼저 사격하시오.” 1745년 5월 퐁트누아 전투에서 프랑스군과 영국군 사이에 있었던 일이다. 대화만 봐도 황당하다. 선공을 적에게 양보하는 이해...
    Date2014.12.31 By호솜 Views1443
    Read More
  18. [눈시칼럼] 재평가라는 이름의 역사왜곡

    위인의 민낯을 재조명한다는 건 참 매력적인 일이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든 승자를 위한 왜곡은 있기 마련이고 그걸 밝혀내면서 그 때의 진실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다. 그렇게 업적에 가려진 실책이나 피해자들을 찾아낼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 ...
    Date2013.08.11 By호솜 Views2733
    Read More
  19. [눈시칼럼] 유감동 스캔들

    세종 9년(1427), 사헌부에 음부(淫婦) 하나를 붙잡혀온다. 세종은 그가 누구며 무슨 짓을 저질렀으며 원래 남편은 누군지, 같이 논 남자는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간부(奸夫)는 이승·황치신·전수생·김여달·이돈 등과 같은 사람이고, 기타의 몰래 간통한 사람...
    Date2014.05.26 By호솜 Views1683
    Read More
  20. No Image

    [눈시칼럼] 원균 옹호론

    "적변이 발생했던 초기에 원균이 이순신에게 구원해 주기를 청했던 것이지 이순신이 자진해서 간 것이 아니었다. 왜적을 토벌할 적에 원균이 죽기로 결심하고서 매양 선봉이 되어 먼저 올라가 용맹을 떨쳤다. 승전하고 노획한 공이 이순신과 같았는데, 그 노획...
    Date2014.04.16 By호솜 Views18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 7 Next
/ 7

로그인 정보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