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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을지로4가의 기적

수 많은 맛집의 홍수에서 차별화된 편집장만의 식당을 알려주고자 노력하였으나 새로운 식당에 가졌던 기대감이 거품처럼 가라앉아 과거 방문했던 최고식당 중 하나에 대해 얘기해드리고자 한다.

을지로4가 (구)168 본사 근처에 있는 짬뽕집인데 생각보다 고급진 외관에 가격대도 조금 있는 편이라 손님들의 연령대도 높았다. 어려운 발걸음 끝에 입장한 결과! 이게 왠걸 중화요리 특유의 센 맛을 살포시 접어놓은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의 하얀 굴 짬뽕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2. 굴짬뽕의 원조

안동장은 국내에 굴 짬뽕을 판매한 최초의 식당이라 불리는데 음식외에도 종업원 모두가 클래식한 유니폼을 입고 서빙을 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함께 맛 볼 수있다. 흡사 80년대 호텔식당에 들어온 이 기분은 안동장이 선사하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서비스는 매우 훌륭하고 직원도 모두 친절한 편이. 같이 맛 본 마파두부밥도 자극적으로 치댄 맛이 아니라, 정갈한 가운데 매콤한 맛이 돋보이는, 실로 중식계의 파인다이닝이다.

3. 안동더비

공교롭게도 안동반점, 안동장 둘다 이름이 비슷한 반면 맛은 정반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땀 뻘뻘 흘리며 먹는 빨간 짬봉도 좋지만, 의외로 맑은 국물의 굴짬뽕도 해장에는 탁월하다.

안동장 02-2266-3814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4 http://m.map.naver.com/siteview.nhn?code=11677524 


1.jpg2.jpg
(굴짬뽕) 

3.jpg

(마파두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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