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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마주치다

- Jazz and the c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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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효영( hyo1107@onair168.com )

편집 : 전민제( applause@onair16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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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leh Square,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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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선선한 9. <문화지?168>이 무대에서 마주친 공연은 올레스퀘어 톡 콘서트, Jazz and the city’이다. 20105월에 오픈해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올레스퀘어는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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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스퀘어의 공연들은 감성 콘서트를 모토로 삼는다. Love테마의 재즈, 아카펠라, 뉴에이지,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를 톡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묶는다. 현재 올레스퀘어에서는 허니써클, 반반프로젝트, 일단은 준석이들, 라듀오, 소울에스프레소 등 많은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Jazz and the city’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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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하려고 매표소에 들어섰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공연료가 단돈 천원? 입장료가 단돈 천원인 올레스퀘어 천원의 나눔은 청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디지털 보청기 지원 사업이다. 때문에 재즈 앤 더 시티의 공연 티켓 수익금은 전액 이를 위해 사용되며 소리이비인후과가 이를 후원한다. 현재 올레스퀘어 홈페이지에서는 만 18세 이하 청각 장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 대상자를 신청받고 있으니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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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 Circle, 꿀단지가 전해주는 유쾌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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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써클은 그 의미가 꿀단지인 만큼 달콤한 감성과 충만한 ‘Feel’을 컨셉으로 하는 K-Jazz 밴드라고 한다. 이들이 말하는 K-Jazz란 재즈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서정적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재즈가 생소한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닌다. 색소폰 ? 일렉 기타 ? 드럼 ? 베이스 ? 건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세션이 합주할 때는 웅장함을, 독주를 할 때는 잔잔함과 섬세함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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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이 없는 허니써클의 공연에는 당연히 가사가 없지만 공연장에는 가사가 이리 저리 넘실거린다. 사람의 음성과 가장 흡사한 악기인 색소폰의 연주가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데, 실제로 뱉어내는 말은 없지만 사람들의 가슴에 묻혀있는 말들을 끌어올린다. 관객은 개개인이 생각하는 가사로, 듣고 싶은 가사로 곡을 함께 만들어 간다. 한국 사람에게는 한국어 가사가, 외국 사람에게는 외국어 가사가 들리니 맞춤 통역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가사는 없지만 가사가 있는 공연, 모든 관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무대가 아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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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객석간의 이동이 편리한 공연장 구조 덕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객석에서의 색소폰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다. 그 울림을 가까이에서 접하니 몰입도도 Up, 감성도 Up, 재미도 Up Up이다. 이렇듯 노련한 공연 진행과 웃음을 결박시키는 센스 가득 멘트들. 더불어 마음을 울리는 노래까지. 허니써클을 한 단어로 유쾌한 감동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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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Concert, 우리가 바라는 건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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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간에는 이벤트와 토크 순서가 마련되어있다. 괜히 톡 콘서트가 아니듯 사회자가 나와서 문자메세지로 사연을 받는다. 사연들을 통해 특별한 인연끼리 온 관객, 지나가다가 우연히 온 관객,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 관객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이 장소에 모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시적인 공연장에서의 만남을 토크 콘서트로 하여금 관객들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처음 만났고 다신 만날 일 없는 사람이지만 함께 박수를 나누며 왠지 모를 친근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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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즈 앤 더 시티는 고백 이벤트도 지원해준다. 신청자의 준비된 사연을 낭독하고 공연 협찬품인 다이아몬드 목걸이도 증정한다. 이벤트 커플을 위한 아티스트의 세레나데도 이루어지니 이벤트를 고심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살포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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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서 데이트를 한 후에,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을 거닐다가, 대형 서점에서 책을 읽다가. 쉽게 서울 도심에서 접할 수 있는 올레스퀘어 톡 콘서트’. 저렴한 비용으로 훌륭한 공연도 보고 기부행사에 참여했다는 뿌듯함까지 안고 갈 수 있는 알짜배기 공연이다. 보다 많은 참여로, 청각 장애 아동에게도 재즈의 선율을 안겨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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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써클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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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168 : 안녕하세요. 공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허니써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허니써클(이하 허니) : 허니써클은 K-Jazz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서 연주하고 있는 팀이고요, 한국적인 재즈를 만들어서 세계에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는 팀입니다.

채널168 : 많은 사람들이 K-Jazz를 어떻게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허니 : 기존에 재즈라고 하면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단락이 맺어지는지 몰라서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적인 멜로디에, 악기솔로를 짧게 짧게 서로 나누듯이 편성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에 여러 가지 장르를 섞어서 만드는 것. 가요와 같은 멜로디 위에 멤버들이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한국 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채널168 : 올레스퀘어 톡 콘서트에서 공연을 하고 계시는 데, 공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허니 : 아주 좋죠. 저희가 5년 정도 하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같이하고 있는 거죠. 보통 클럽같이 음식을 먹거나 술을 먹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연주자도 집중 하지 못하고 관객들도 그렇게 되기 마련인데, 여기는 오직 음악을 들으러 오시고, 그리고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니까 이만큼 좋은 공연이 없죠. 이런 공연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채널168 : 다음 달에 2년 만에 2집 앨범이 나오는데 기분이 어떠신지 소감 부탁드립니다.

허니 :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올레 톡 콘서트 덕분에 다시 한 번 앨범 내서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대중적으로, 1집보다 더 쉽게 사람들이 다가올 수 있도록 3곡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송이나 드라마 쪽을 활용해서 음악 알리려고 계획 중이에요.

채널168 : 그렇군요, 서둘러 만나 뵙고 싶네요. 오늘 공연 끝나시고 마지막 녹음 있다고 하셨는데 성공리에 잘 마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허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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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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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gain After

2. Broken My wish

3. She

4. Eternal Spring Road

5. Good bye My...(Freind, Love, Time...)

6. Adventure Land

7. Vanilla sky

8. I M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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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곡목은 공연 당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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