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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서베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시작 = 페스티벌 계절 시작 = 주말 삭제 시작(?)

고양에서 올라온 새색시, 처녀처럼 맞아 줍시다.

 

 


처녀 오시듯, 살포시 페스티벌들이 왔다. 취재로 인해 주말이 삭제되는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는데. 오늘 주자가 뷰티풀 민트 라이프다. 2014 안타까웠던 사고 개최되지 못하고 2015년에는 장소까지 변경하여 탈바꿈한 돌아왔다. 이들이 거친 메이크 오버가 과연 긍정적이었는지는 두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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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락가락 날씨





  첫 날은 찌는 듯한 더위가, 둘째 날은 비가 함께 했다. 물론 첫 날도 헤드 라이너가 등장할 무렵쯤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같이 비를 맞으며 우비를 쓰고 보는 공연을 이틀에 걸쳐 밤낮으로 경험하고 나니 페스티벌에 비는 영 아니구나 싶다. 비 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천재지변은 모르는 법. 비 신경 안 쓰고 마구 놀고 싶다면 보다 튼튼한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놀다 보면 비 맞고 노는 게 제일 재미 있기는 하지만 집 갈 때도 생각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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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 같이 놀아요. 노래하고, 춤추고, 마시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이하 뷰민라) 현장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다양한 관객 참여 활동이었다.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민트 문화 체육센터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솔과 권오경은 함께 훌라후프를 돌렸고, 피터팬 컴플렉스는 속에서도 춤을 췄다. 신나게 흔들자는 무리가 있던 반면 아주 봄날과 어울리게 서정적이었던 교실도 있었다. 이를 테면 고영배의 보컬교실과 나루의 석봉서예교실. 고영배는 소란의 리코타치즈샐러드 연습곡으로 삼아 수강생들을 열띠게 가르쳤다. 곡의 가사 덕에 보컬 교실이 아닌 가사 암기 교실 같았다는 함정이지만 말이다.



둘째 날은 거나하게 술판이 벌어졌다. 정유종이 부모님의 양조장을 걸고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를 열면서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려 들었다. 다들 잿밥에 관심이 많은 눈치였다. 다들 순간 생각은 똑같아 보였다. ‘, 빨리 끝나고 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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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도 봐야지, 무대들

- 우리 신곡 나와요~ 가을방학, 쏜애플

올해 역시 페스티벌은 신곡 발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을방학은 신곡을 들려주지는 않았으나 9월 중 신곡 발표 소식을 간략하게 전달했다. 반면 쏜애플은 중간에 신곡의 후렴구 한 소절을 불러 소소하게 신곡을 공개했다. 그는 신곡의 이름은 어려운 달인데, 또 제목에 허세(?) 기운을 담았다고 욕하지 말아달라.’며 신곡을 어여삐 여겨줄 것을 당부했다


- 오랜만이야, 노리플라이

정말 오랜만에 완전체로 보는 노리플라이 무대였기에 관객들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꽤나 많은 양의 비가 소나기처럼 내렸지만 관객들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비도 왔고 우비도 입어 앉아서 들을 수 없던 공연이었지만 오히려 관객들은 서서 집중할 수 있던 분위기에 환호했다. 올 가을에 발매 예정이라 발표한 신곡에 대한 힌트는 없었지만 오랜만의 라이브 무대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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