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뽀송뽀송] 조문근 밴드

by 호솜 posted Jun 2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표지.jpg

 

 

 

감춰진 매력, 찾게 되는 매력, 보이지 않는 매력

한번 바라보면 눈을 뗄 수 없는

본격 매력 포텐 터지는 비주얼 밴드

 

심마니의 심정으로

아직 까발려지지 않은 네 남자의 매력을 캐보았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를 벗어나기 위해

조문근 밴드의 매력바다로 너도나도 풍덩해보자꾸나!

 

 

 

 

 

--------------------------------------------------조문근 밴드입니다 --------------------------------------------------

 

  

01.jpg 효작가 : 반갑습니다. 네 남자와 함께하는 달콤한 시간이 시작되었네요.

이홍휴 (이하 홍휴) : 안녕하세요. 조문근 밴드에서 기타와 얼굴을 맡고 있는 25살 이홍휴라고 합니다.

이재하 (이하 재하) : 정성룡 축구선수랑 정말 똑같죠?

일동 : 하하.

조문근 (이하 문근) : 저는 보컬, 조문근이라고 합니다. 솔로 활동하다가 팀으로 하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조문근 밴드에서는 이름을 담당하고 있고, 주위에서 조문근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웃음)

이시영 (이하 시영) : 25살 드럼의 이시영입니다. 인터뷰 전에 여성 멤버인 줄 아셨다고 들었어요.

효작가 : 이름이 예쁘셔서요. 그런데 직접 뵈니 이름만큼이나 외모도 아름다우시네요. (웃음)

재하 : 저는 베이스를 맡고 있는 이재하라고 합니다.

시영 : (인터뷰에 늦은 재하를 보며) 지각생.

문근 : 만년.

재하 : (땀방울)

 

 

 

 

 

--------------------------------------조문근 밴드입니다  O1A3입니다 --------------------------------------------------

 

 

 

효작가 : 조문근 밴드, 어떤 밴드인지 소개해주신다면.

문근 : 저희가 거리에서 서로 만났어요. 거리의 느낌을 그대로 음악에 가져와서 그 당시의 느낌을 표현하는 밴드입니다. 한 장르라고 설명할 수 없고, 젊음을 느낀 그 순간을 음악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효작가 : 최근에 디지털 싱글 앨범이 나왔는데,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신다면.

일동 : (재하를 보며) .

효작가 : (웃음) 담당이신가봐요?

재하 : . (웃음) 619일에 디지털 싱글 ‘Only one’을 발매했어요. 많이들 들어주세요.

문근 : 끝인가요? (웃음) 지질한 남자의 고백을 담은 노래에요.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말은 못 걸겠고 제발 너도 내 마음과 같았으면 바라는, 하지만 내 마음만 알아준다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하지만 도저히 말은 못 걸겠는. (웃음) 소심한 남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저희 멤버가 또 공교롭게도 혈액형이 다 A형이에요.

성룡 : , O형이에요.

재하 : 그럼 저희 ‘O1A3’로 가겠습니다.

효작가 : 새로운 아이돌이 탄생되는 건가요? (웃음) 그렇다면 ‘Only one’의 가사 중에 경험담도 있으신가요?

문근 : 그럼요. 재하랑 제가 주로 작사를 해요. 가사를 쓰다가 막히니까 슬쩍 남의 이야기인척 경험담을 내놓게 되더라고요.

효작가 :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가사의 비결은 무엇인지.

재하 : (짓궂게) 문근 형의 수많은 경험이랄까요?

시영 : 정말 많아요.

문근 : 상상하면서 쓰는 걸 못하기 때문에 경험을 많이 하려고 노력해요.

효작가 : 조문근 밴드의 달달한 가사의 비결은 무지막지한 경험이다.

재하 : 그렇죠, 어마어마한. (웃음)

 

 

02.JPG

 

 

 

--------------------------------------------------------미안 미안해 --------------------------------------------------

 

 

효작가 : 최근에 방송프로그램 트로트X’에 출연하셨어요.

문근 : , 모든 멤버가 다 같이 나가고 싶었는데 그때 마침 멤버마다 사정이 있었어요. 병원에 누워있거나 이태리, 호주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문근 밴드의 초년 멤버였지만 지금은 군대를 간 유지은 이라는 기타 세션친구와 단 둘이 출연을 했습니다. 트로트를 꼭 트로트로 각색하는 게 아니라 조문근 밴드의 방식대로 부르고 싶어서 나갔습니다. 다른 분들이 워낙 잘하셔서 좋은 결과는 못 얻었지만, 트로트라는 장르를 경험한 것 자체가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효작가 : 평소 공연에서도 트로트 곡을 부르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근 : ,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미안 미안해>라는 곡은 실제로도 공연 레퍼토리로 쓰고 있어요. 트로트라는 장르에 대해 어색함이 없고 음악적으로 손색없는 곡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트로트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효작가 : 조문근 밴드의 트로트 음원 한 번 기대해도 괜찮을까요?

문근 : 저희가 편곡한 곡을 들으시면 전형적인 트로트의 느낌보다는 밴드의 요소가 더 가미 되어 있을 거예요. 기회가 닿는다면 이러한 편곡을 음원으로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웃음)

 

 

-----------------------------------------------드링킹이 정답입니다 --------------------------------------------------

 

 

03.jpg효작가 : 조문근 밴드의 멤버들은 거리에서 처음 만나셨다고 했는데, 자세하게 결성 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시영 : 저와 유지은이라는 친구가 같이 홍대 놀이터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문근 : 그 친구는 트로트X’ 방송 마친 뒤 바로 입대를 했습니다. 아직 훈련병 일거예요. (웃음)

시영 : 공연 중에 갑자기 문근 형이 술에 취한 상태로 다가오는 거예요.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는데 같이 해보자며 연락처를 주셨죠. 아마 다음 날 기억이 안 났을 겁니다. 너무 취해있었거든요. (웃음)

문근 : 바로 전화하기는 저도 이런 게 처음인지라 민망해서 못했어요. (웃음) 칭찬을 하자면, 순수하게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운 무대였어요. 아니, 무대라기보다도 우리가 음악 들려줄게, 다 같이 놀아요.’ 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그 감성이 정말 04.jpg좋더라고요. 연락처를 받고 일주일 후에 시영이를 만나서 조심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밴드를 구상 하고 있는데 같이 도전할 여력이 있냐고 물었죠. 그날 바로 알겠다고 했어요. 바로 (인터뷰가 진행 중인)이 카페에서였습니다. (웃음)

  효작가 : ~ 역사적인 장소에 앉아 있는 거네요.

문근 : (웃음) 그 후 바로 이곳 지하 녹음실에서 드링킹 타임을 가졌어요. <말 좀 해봐>, <Only one>, <바람에 날려> 모두 그렇게 술 한 잔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쓰게 된 곡들이죠. 술을 먹고 있는 와중에 시영이의 아는 친구가 저를 정말 보고 싶어 한다고 해서 데려온 게 재하였어요.

재하 : 바로 접니다. (웃음)

문근 : 딱 한 번 얼굴을 봤어요. 한 번 보았는데 맥주 여섯 개 들입 팩을 들고 작업실 앞에서 전화하더라고요. ‘형 지금 가도 되요? 그래, ~’ 그렇게 시작이 되었죠.

재하 : 형이 맥주를 좋아하는 걸 이용했죠. (웃음)

효작가 : 우리의 정성룡선수, 홍휴 씨는 어떻게 팀에 합류하게 되었나요?

문근 : 지은이라는 친구가 군대문제 때문에 아무래도 팀에 남아있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 때 재하가 추천했습니다.

효작가 : 홍휴 씨도 맥주 캔을 들고 찾아오셨나요?

문근 : 홍휴는 몸만 왔어요. (웃음)

재하 : 날로 먹었죠. (웃음)

효작가 : 맨 처음 잼 공연에서 문근 씨가 시영 씨에게 건넨 첫 마디가 궁금한데요?

시영 : 형이 정말 비틀비틀 걸어와서 건넨 한마디라서, 저는 제대로 못들었고, 형은 취한 상태라서 기억을 못하고 있어요. (웃음)

효작가 : 첫 멘트는 두 분 다 기억 못하시는 걸로.

 

 

---------------------------------------------------우리의 음악은 --------------------------------------------------

 

 

효작가 : 평소 음악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드링킹이 수단과 방법인 것 같습니다만(웃음)

문근 : 맞습니다. 초안 작업은 술과 함께 시작해요. 제가 작은 기틀을 잡고 한명씩 자기 색깔을 입힙니다.

효작가 : ‘조문근 밴드의 음악은 000이다.’라는 문장을 한 분 씩 채워주신다면.

홍휴 : 음악작업 이야기와 연결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저희 음악은 즉흥입니다. 곡을 만들 때 형 작업실에 가서 그 자리에서 기타를 치면서 스케치를 하거든요.

문근 : 홍휴는 항상 가만히 있질 않고 계속 기타를 연주해요. 그 멜로디에 맞춰서 제가 흥얼대다가 노래가 만들어지죠. 어떤 날은 좋은 문구가 생각나면 그 문구 하나로 곡 전체가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밴드하시는 분들이 이런 방식으로 작업하실 것 같아요. 저희도 특별한 것 없지만 술과 함께 즉흥적으로 합주를 하다보면 노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문근 밴드의 음악은 술이다.’ 라고 생각해요. (웃음)

재하 : 저는 놀이터이다. 조문근 밴드가 처음 시작된 곳이고, 사람들이 놀고 싶을 때 가는 곳이잖아요. 저희 음악을 들으면서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영 : ‘개성이다. 곡 작업을 할때 의식하고, 생각하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을 끄집어내요. 네 명의 개성이 합쳐진 산물인거죠. 머리가 아닌 손이 만든 다고 생각합니다.

일동 : ~ 마지막이 제일 좋은데요?

 

 

--------------------------------------------------첫 번째 단독콘서트--------------------------------------------------

 

 

효작가 :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무엇일까요?

문근 : 첫 번째 단독콘서트요. 처음으로 두 시간이라는 시간을 채웠어요. 거리 공연에서 채운 적은 많지만 지붕 덮힌 곳에서는 처음이었고, 그것을 저희가 만든 곡으로 이루어냈다는 게 참 뭉클했어요. , 멤버들의 가족들이 사이사이에 보였던 것도 감동적이었고요. 첫 번째 단독콘서트다 보니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주로 불렀어요. 그러다 보니 모두에게 우리의 음악을 인정받는 자리가 되었어요. 음악 하겠다며 처음 부모님께 허락받았던 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효작가 : 김창완 밴드, 윤도현 밴드 등 이름을 내건 밴드들이 많습니다. 조문근 밴드라는 이름이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나요?

문근 : 많이 고민했죠.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조문근이라는 이름을 버리는 것이 아깝다는 것이 강했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운 밴드 이름으로 하면 더욱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힘들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원맨밴드는 아닙니다. 저보다 멤버들이 곡 작업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까지는 제가 카메라에 주로 비춰지기도 하고, 관객들에게 어필도 되겠지만 점점 이 친구들이 커가면서 저보다 더 많이 인기를 얻을 거예요.

 

05.JPG

 

 

--------------------------------------------------뽀송뽀송 주크박스--------------------------------------------------

 

 

효작가 : 뽀송뽀송 주크박스 시간입니다. 곧 다가올 여름휴가 철에 듣기 좋은 음악을 추천해주세요.

문근 : 여름에는 항상 듣습니다. DJ DOC 선배님의 <Run to you>입니다. 이열치열이라고 하죠? 제 마음 속은 오직 달리자!만 가득합니다. (웃음)

홍휴 : 저는 M83의 음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일렉음악인데, 차가움이 느껴지는 곡들이 많아요. 들으시면 시~원한 여름을 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시영 : 저는 Maroon5<One more night>입니다. 레게풍의 노래인데, 레게가 남미지방의 음악이잖아요. 열정이 느껴지는 곡이라서 여름에 가장 많이 듣는 곡이에요.

효작가 : (짓궂게) 가사의 의미도 추천해주시는 이유에 포함인가요? (웃음)

시영 : 음악적으로 접근한 거랍니다. (웃음)

재하 : 저는 Jason mraz<I’m yours>.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들이 연상되곤 해요. 달달한 이 노래로 모두들 한 여름 밤의 꿈을 꾸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궁서체다. 지금 진지하다. 선홍빛 입술 들어가 ---------------------------

 

 

효작가 : 요즘 가장 관심가는 것이 있다면?

문근 : 저는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월드컵 경기에 관심이 많아요. 지금은 밴드로고 디자인에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효작가 : 이번 싱글 앨범의 표지를 직접 구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온니원. 우리 궁서체다. 지금 진지하다.’라는 문구가 참 재밌었습니다.

문근 : 실력 있는 전문가 분들이 많지만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것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앨범에 들어가는 문구나 디자인도 제 손을 거쳐서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효작가 :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지 한 분씩 말씀해주신다면.

홍휴 : 저는 친화력.

재하 : 그렇죠. 홍휴가 친화력이 정말 좋아요. 대화를 나누면서 터치가 자유롭달 까요?

일동 : (웃음)

홍휴 : 모함입니다. 제가 또 턱이 조금 나왔는데, 이게 말년 운이 좋다는 걸 뜻한다고 들었어요. (웃음) 그래서 턱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문근 : 저는 눈입니다. 보이지 않는 매력, 감춰진 매력이죠. 시영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매력이 있죠. (웃음)

재하 : 별명이 반달가슴곰이에요. 가슴 털을 비롯해서 털이 많은 편이에요.

효작가 : 본인에게 직접 답변을 듣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까부터 시선이 가는 걸 참고 있었거든요. (웃음)

재하 : 저는 선홍빛 입술이.

일동 : (침묵)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식질문 ------------------------------------------- 

 

 

효작가 : 뽀송뽀송 인터뷰의 공식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For song’, 노래를 위하여 앞으로 무엇을 하실 건가요?

문근 : 경험을 어떤 것이든 많이 하려고 해요. 상상만으로는 부족하고 몸으로 직접 부딪혀 봐야 해요. 평범한 일상이야기들을 저희의 방식으로 풀어서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순환버스를 종종 탑니다. ·퇴근 하는 사람들을 관찰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감성을 찾기도 하고, 저의 학창시절 기억을 끄집어내기도 합니다. 학생일 때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참 많이 들었어요. 그 곡을 듣고 있으면 학생 때 탔던 버스 안이 회상되곤 합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모티프들을 찾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효작가 : 두 번째 공식 질문입니다. ‘For who’, 누구를 위하여 노래를 할 것인가요?

홍휴 : 대중을 위해서 음악을 하고 싶어요. 고립된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건 대중이니까 그 분들에게 저희의 음악으로 위로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06.JPG

07.JPG

 

-------------------------------------뽀송빠숑 ------------------------------------------

 

 

효작가 : 뽀송뽀송의 작은 코너 뽀송뺘숑입니다. 오늘 인터뷰 의상을 한 줄로 코멘트 해주신다면?

재하 : 네츄럴 가이입니다. (웃음)

시영 : TV 속 청춘드라마에서 나올 것 같은 대학선배의 모습이죠? (웃음)

효작가 : 시영씨는 오늘 가장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코멘트를 해주신다면.

시영 : 지금 바로 하와이로 떠날 수 있는 휴양지 패션입니다.

문근 : 이태리 쇼핑한 거에요. (웃음) 저는 편하게 홍대 스트리트 패션입니다.

홍휴 : 저는 고등학생 패션입니다.

재하 : 풋풋함을 연출했지만 결론은 정성룡 선수입니다. (웃음)

 

08.jpg

 

-------------------------------------------------카멜레온 네 마리--------------------------------------------------

 

 

효작가 : 조문근 밴드는 앞으로 어떤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문근 : 한 가지 색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요. 지금 저희의 색을 정해버리면 평생 그 색만을 안고 가야할 것 같아서, 애매한 뮤지션이 되고 싶습니다. (웃음) 색에 비유를 해본다면, 빨간색으로 지금 정해버리면 짙은 빨강, 주황색으로 조금씩 변화할 수 있겠지만 파랑색으로는 절대 갈 수 없을 것 같달까요? 보라색처럼 빨강으로도 파랑으로도 바뀔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습니다. 카멜레온 같은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효작가 : 마지막으로 채널168 독자 분들에게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시영 : 뜨거운 여름입니다. 조문근 밴드의 음악으로 무더운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문근 : 머지않아 또 다른 싱글 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유쾌한 조문근 밴드, 많이 기대해주세요. 모두 행복하세요.

 

09.jpg1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