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뽀송] 빌리어코스티

by 호솜 posted Aug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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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For song, for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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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I Love U + Acoustic = Bily Acous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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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Bily!

효작가 : 반갑습니다. 간단한 소개말 부탁드려요.

빌리 : 안녕하세요. 빌리어코스티 홍준섭입니다. 빌리어코스티는 1인 어쿠스틱밴드에요. 공연은 4~5인조로 활동하지만 전체적인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를 제가 합니다. 연주하는 친구들이 도와주는 형태로 공연하고 있습니다.

효작가 : 객원멤버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빌리 : .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스 백가영씨와 락 밴드 문패트롤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이상근씨가 계십니다.

효작가 : ‘좋아서 하는 밴드도 채널168과 같이 인터뷰를 하셨는데요. 다양하게 친분이 있으신가 봐요.

빌리 : (해맑게) 같은 연습실을 써서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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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비법 전수

효작가 : 빌리어코스티는 언제부터 활동을 한건가요?

빌리 : 2년전 부터 홍대 주변에서 버스킹으로 시작했어요. 클럽에서 공연할 곡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 곡도 준비할 겸 경험도 쌓을 겸 버스킹을 했습니다. 그 때 팬도 많이 생겼고 버스킹 자체가 클럽이나 상업적인 공연과는 다른 전략이나 선곡이 필요하기 때문에 산만한 상태에서 나에게 집중시키는 기술도 익히게 되었죠.

효작가 : ~ 궁금한걸요? 전략 조금만 공개해주세요.

빌리 : (의미심장하게) 일단은

효작가 : (소근거리며) 1단계!

빌리 : 공연을 보려고 오신 분들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으셔서 지나가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 분들을 붙잡을 방법이 필요해요. 주변이 많이 산만하기도 하고, 자리도 지정되어 있는 게 아니다 보니까 공연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편곡을 통해 분위기가 받쳐줘야 해요. 느린 곡은 힘들고 신나는 곡으로 해야 하죠.

효작가 : 신나는 곡으로 주로 편성!

빌리 : 자작곡으로 했을 때는 모르는 곡이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져요. 그래서 카피곡과 자기 곡을 적절히 배분하는게 중요합니다.

효작가 : 유용한정보인데요. 그렇게 버스킹으로 활동하시다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신건가요?

빌리 : 처음에 버스킹 하기 전에는 기타로 밴드에서 돕는 역할을 했어요. 이렇듯 저는 그냥 음악에 대해서든, 인생에 대해서든 조력자라는 느낌을 받고 살았어요. 누군가를 뒷받침해주는 게 적성에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KBS 영상음악공모전을 통해서 사고가 바뀌었죠. 제가 만든 로고송으로 공모전에서 1등을 하게 되면서 내가 주체적으로 해도 뭔가 반응이 있구나를 느꼈어요. 이후에 탄력을 받아서 버스킹을 할 용기가 생겼던 거죠.

효작가 : 마치 영화에 빗대어 본다면, 조연에서 주연이 되신 것과 같네요.

빌리 : , 버스킹으로 경험을 쌓다보니까 공연이나 대외에 대한 것도 관심이 들기 시작하면서 또 KBS에서 주최한 ABU 아시아 싱어송라이터 라디오송 페스티벌을 나가게 됐어요. (머뭇)

효작가 : 거기서도 대상을 수상하셨잖아요. 뻔뻔하게 말씀하셔도 돼요.

빌리 : (거들먹거리며) 대상받았어요.

효작가 : 빌리어코스티로 첫 대외활동이었던 영상음악 공모전은 어떤 계기로 나가게 되신건가요?

빌리 : SNS를 통한 홍보물을 보고 평소 로고송이나 CM송에 관심이 있던터라 바로 참가하게 되었어요. 사실은MBC로고송을 만들고 싶어서 가사도 다 만들어 놓은 상태였어요. 그런데 MBC는 공모전이 없고 마침 KBS에는 있길래 곧바로 개사를 해서 보냈죠.

효작가 : 원래는 MBC를 위한 곡이였군요! 마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것 같군요!

빌리 : 안타까운 건 지금 방송에 나오고 있진 않아요. 원래는 나와야하는데 사정이 있어서 아직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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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효작가 : 빌리어코스티로 활동하시기 전에는 유재하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셨어요.

빌리 : 말씀드렸듯 조력자역할로, 즉 세션으로 친구 음악에 연주한 거였어요. 그때 스윗소로우가 1등 저희가 2등이었는데요, 스위소로우는 굉장히 탄력을 받아서 팀이 쉽게 말해 떴구요. 저희는 워낙 음악적인 곡이었던 것도 있고.

효작가 : 대중성과는 다소 먼 곡이었군요.

빌리 : , 나중에 그 음악도 한번 친구와 같이 할 예정이에요.

효작가 : 그 팀이 유지되지 않은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유재하가요제라면 유명한 가요제이고 많은 훌륭한 가수들이 배출된 가요제인데 그 곳에서 금상은 참 값질텐데 아쉬워서요.

빌리 : 그 이유는 우선 멤버가 9명이었어요.

효작가 : 굉장한 규모네요!

빌리 : 유재하 가요제를 위한 프로젝트성 그룹이기도 했고, 리더가 밴드마인드보다는 작곡가마인드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오래 지속될 것 같지는 않았어요.

효작가 : 그 이후로 개인활동에 주력을 하셨군요. 계속해서 대외활동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어요. 레코드 팩토리 뮤지션 서포트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셨어요.

빌리 : (수줍게) .

효작가 :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설명 부탁드려요.

빌리 : 쉽게 말해서 음향아카데미인데요. 거기서 뮤지션 서포트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녹음부터 후반작업 즉 믹싱, 마스터링 그리고 홍보, 이미지사진까지 해주는 뮤지션들을 서포트하는 거에요. 저도 무심결에 음원이랑 소개글을 보냈는데 그것도 다행히(머뭇).

효작가 : 또 좋은 결과가 돌아왔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곡이 싱글로 나온다고 들었는데요.

빌리 : 1곡이 지금 나왔고요. ‘쉬고 싶어라는 곡입니다. 후후후.

효작가 : 그 이상한 웃음은 뭔가요?

빌리 : , 제 데뷔곡인데 제목이 쉬고 싶어.

효작가 : 하하하. 그렇네요.

빌리 : 이렇게 한 곡이 음원으로 나온 상태고요, 나머지 한곡도 조만간 나옵니다. ‘그대도 나와 같다면이라는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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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빌리어코스티, 존 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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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 사실 혼자 기획사도 없이 스폰서도 없이 앨범을 만드는 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어요. 서포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첫 음원이 나오기 시작했고 순탄하게 작업이 끝났어요. 이것을 시작으로 해서 더 힘을 내려고 해요.

효작가 : 그 이후에도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에서도 대상을 받으셨어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수상하신 공모전들이 모두 첫 회네요.

빌리 : 뭔가 질서가 확립 되기 전에 이게 무슨 대회지? 이런 게 있었나?’ 어수선한 상태에서 제가 나갔던 거죠.

효작가 : ABU 아시아 싱어송라이터 라디오송 페스티벌 같은 경우에는 심사위원 분이 김광진씨, 김현철씨, 정지찬씨인데요? 분위기가 마치 저희가 TV프로그램에서 보는 오디션과 같나요?

빌리 : 예선이 그랬고요. 본선은 KBS 홀에서 공연처럼 했기 때문에 그렇게 긴장되진 않았어요. 예선은 심사위원 딱 세분만 앞에 앉아계시고 카메라랑 아나운서분들이 라디오 생방송처럼 진행돼요.

효작가 : 저는 말만 전해 들었는데도 긴장되네요.

빌리 :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들이셔서 많이 떨었죠. 김광진씨는 편지라는 곡으로 제가 첫사랑을 잊었었고, 정지찬씨가 작곡하시고 이승환씨가 부른 물어본다라는 노래는 20대 때 굉장히 많이 들은 곡이에요. 제 존재, 나는 누구인가, 제 꿈에 대해서 끊임없이 물어보았거든요.

효작가 : 의미있는 곡들과 연관된 분들이네요.

빌리 : 제게 너무도 영향을 많이 주신 분들이라 정말 떨면서 노래했어요.

효작가 : 심사평도하시나요?

빌리 : , 그 때 제가 싱어송라이터로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기타보다 노래를 너무 못 했어요. 그래서 김광진 선배님이 솔직히 기타 치면서 노래하시는 분들이 노래를 소홀히 한다고, 특히 연주하시는 분들이 그러시는데 기타치는 것의 반 만큼한 보컬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본선에 가는 데에 김광진 선배님의 말씀이 많은 도움이 되었죠.

효작가 : 약이 되는 일침이었네요.

빌리 : 나머지 두 분은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김현철씨는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존 메이어 같은 음악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말을 해주셨어요. 방송이여서 해주신 말씀이 아닐까 싶어요. 정지찬 선배님은 그것을 패러디해서 존 메이어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빌리어코스티 같은 음악을 했을 것이라며 말씀하셨죠. 되게 감사했어요. 김광진 선배님은 이후에 다른 곳에 연주하러 갔을 때도 칭찬해주셔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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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작가 : 멕시코 말 같기도 하고빌리어코스티라고 이름을 지으신 이유가 뭔가요?

빌리 : 예전부터 생각을 했던 건데 모든 우리 사회활동이나 돈 때문에 돌아가는 것 같지만 돈을 버는 이유도, 공부를 하는 이유도 어떻게 보면 사랑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외롭지 않으려고, 사랑받으려고 우리가 일을 하고 있고, 공부를 하고 있고, 성공도 어떻게 보면은 그런 이유에서 하려고하는게 아닐까 해서 좀 끼워 맞춘 느낌이지만 Because I Love You를 줄여서 빌리가 됐고요, 어코스티는 애칭이라고 보시면 돼요. 어쿠스틱!!하면 뭔가 발음상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요. 사실 아직도 이름이 적응이 안돼요. 오글거려서요.

효작가 : , 의미를 알고 나니 좀 오글거리긴 하네요. 하하

빌리 : 그런데 데이브레이크나 아니면 옥상달빛을 줄여서 말하면 데브, 옥달이 되잖아요? 저는 줄이면 빌어’. ‘빌어가 돼서 풀네임은 오글거리지만 줄임말은 거만한 느낌이 들어요.

효작가 : 그러면 빌리랑 어코스티를 합친 빌리어코스티를 풀어보면어떤 의미가 되는 거죠?

빌리 : .

효작가 : 상관이 없.

빌리 : , 상관이 없어요. 연결이 되는게 아니라 그저 제가 좋아하는 단어를 붙인 거라서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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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Can Funding

효작가 : 유캔펀딩에서도 뵐 수 있었는데. 팬분들이 직접 앨범제작에 투자를 해주는 프로그램이죠? 참 신기하더라고요. 투자금액에 따라 혜택도 다양해요. EP 앨범을 제작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빌리 : 일단은 턱걸이로 성공했고요.

효작가 : 제작에 들어가는 건가요?

빌리 : , 수록곡을 5곡정도 하려했는데 EP앨범을 한 번에 냈을 때 홍보 전략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싱글로 조금 나눠서 내면서 EP로 합쳐서 5곡이 CD로 제작이 될 거에요. 그래서 현재 2곡은 녹음이 끝나있고, 나머지 3곡도 계속 작업 중이랍니다.

효작가 : 5곡 모두 만나는 건 언제쯤일까요?

빌리 : 9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효작가 : 그 앨범은 어떤 경로로 저희가 구매를 할 수 있을까요? 기대되네요.

빌리 : EP앨범까지는 가내수공업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공연하면서도 판매하고 버스킹도 자주 할 예정이고요. 어차피 기획사 없이 시작해본 거 EP앨범까지는 기획사 없이 최대한 해보려고요. 배우는 게 많아요. ‘이렇게 하면 안되겠군.’ ‘이건 반응 있고 저건 없구나.’

효작가 : 얼른 CD로 곡들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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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song, for song

효작가 : 빌리어코스티와 하는 인터뷰는 말씀드렸듯이 뽀송뽀송한 뮤지션분들을 만나서 For song, for song한 대화(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인데요,

빌리 : 대단하십니다. 포송포송. 참 이름이 재밌네요.

효작가 : 포송포송이 더 재밌네요. 노래를 위해서 어떤 것들을 해나가고 싶으신지 무엇을 하실 계획이신지 여쭤볼게요.

빌리 : 저는 어차피 보이스코리아나 슈퍼스타K에 나가고 싶은 건 아니에요. 가창력으로 승부하기에는 저의 음악에도 잘 맞지 않고요. 하지만 적정선이 있잖아요. 제 표현이 가장 잘 묻어나오는 정도로 가창력을 더 기르고 싶어요. 보컬레슨과 연습을 통해서 말예요.

효작가 : 음악적인 욕심이 대단하시네요.

빌리 : 공연을 보니까 인디 뮤지션 중에서 가창력 좋으신 분들이 페스티벌에도 많이 노출 되시더라고요. 인기도 많고 그런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요즘에 편곡해서 리메이크하는 곡들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래에 스며들어있는 색깔과 가창력을 겸비한 인디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실력을 기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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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who, for who

효작가 : 다음은 For who! 어떤 분 혹은 어떤 분들에게 빌리어코스티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으신가요?

빌리 : ‘쉬고 싶어곡은 제가 정말 힘들어서 완전히 지친 상태에서 기타를 들고서 침대에 누워 멜로디를 만들었거든요. 그때 그 기분을 공감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 들려 드리고 싶어요. 그냥 쉬고 있는데도 쉬고 싶은 게 사람이지만 진짜 열심히 사시다가 너무 지쳐서 넉 다운(Knock Down) 되신 분들이 듣고 힘 나셨으면 좋겠어요. ‘쉬고 싶어는 그냥 웃기려고 만든 게 아니라 처음에는 그저 쉬고 싶다는 내용이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이에요. ‘어릴적 내 꿈은 이게 아니었는데’, ‘시간은 빨리 흘러가는데 언제부터 잘못된 건지모르겠다거나 누군가 좀 나를 봐줬으면이런 내용이에요. 그래서 많이 지쳐있는 고3 또는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계신 직장인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효작가 : 저는 듣고서 정해진 일상, 그 쳇바퀴 안에서만 살다가 한번 쯤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어요.

빌리 : 제대로 들으셨습니다. 훌륭한 감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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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자칭 폭발적 무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빌리어코스티. 그렇지만 여러 대회에서 검증된 실력파 뮤지션인 그. 프로필이 비좁을 지경인 그이지만 겸손함이 가득이다. 위트 있는 말투와 대조적으로 이따금씩 붉어지는 볼이 곧 홍대 일대의 여심을 뒤흔들지 않을까 생각 든다. 홀로 걸어가는 길이지만 당찬 걸음인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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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빌리어코스티에겐 안보이는 인터뷰

효작가 : (채널168의 복식사 기사를 위한 패션인터뷰를 마치며) , 그런데 신고오신 신발, 로퍼라고하나요?

빌리 : 로퍼요?

효작가 : 평평한 신발이요. 아니면 다르게 부르나요?

빌리 : 평평한 거라고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은 비밀이 있지만.

효작가 : ! 비밀(.)이 보이는 것 같아요.

빌리: 너무 깊게 보시면 안돼요. 하하.

효작가 : 살짝 봐도 비밀이. 인터뷰 장소가 좌식일 줄 모르셨죠?

빌리 : , 이런 변수가 있을 줄이야. 신발에 따라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효작가 : (짓궂게)인터뷰 끝나고 신발 신으실 때 일어서신 다음에 신으시면 안 되는거죠?

빌리 : (뻔뻔하게) 아뇨? 괜찮은데요? 그런데 그렇게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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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빌리어코스티씨는 훤칠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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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효영(lhy92017@onair168.com)

사진 : 이혜원(hyou78@onair16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