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179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까만자전거] 록 음악의 흐름을 바꾼 비틀즈의 음반 한장



1966년 8월 5일에 사이키델릭 음악이 좀더 확장되고 다듬어져 구체화 되어 나타난 일곱번째 음반 <Revolver>를 발표한 <비틀즈>는 일주일 뒤인 8월 12일 부터 미국에서 순회 공연에 들어 갔다. 8월 29일 까지 진행되었던 십칠일간의 순회 공연 기간 중 시카고에서 진행된 공식 언론 인터뷰에서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이브닝 스탠다드(Evening Standard)와의 인터뷰에서 불거졌던 존 레논의 설화 사건에 대한 해명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당시 존 레논은 <비틀즈는 예수 보다 더 유명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여 엄청난 후폭풍을 맞았던 것이다.
?
한편 미국 순회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비틀즈는 돌연 더 이상 순회 공연에 나서지 않겠다는 폭탄 선언을 한 후 휴식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존 레논은 9월에 영화 촬영을 위해 독일로 향했으며 조지 해리슨 부부는 10월에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폴 맥카트니는 11월에 코미디 영화 <패밀리 웨이(The Family Way)>의 영화 음악을 녹음하기 위해 녹음실로 들어 갔다. 이 당시 비틀즈의 폭탄 선언 이후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독자적인 시간을 갖게 되자 9월 부터 비틀즈 해산설이 심심치 않게 팬들과 언론을 통해서 흘러 나오기도 했다.
?
하지만 그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듯이 12월이 되면서 비틀즈가 새 음반의 녹음을 위해서 다시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후 오랜만에 녹음실에 다시 모인 비틀즈의 멤버들은 곧 바로 새 음반을 위한 세션에 들어 갔으나 외부에서 지켜 보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해산설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이런 팬들의 우려는 폴 맥카트니가 1967년 1월 말에 신문 기자와 가졌던 인터뷰에서 <비틀즈는 현재 해산 상태이다>라고 한 발언으로 더욱 증폭되기도 했다.
?
그러나 폴 맥카트니의 이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비틀즈는 1967년 2월 13일에 새로운 싱글 <Penny Lane/Strawberry Fields Forever>를 발표하여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새 음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의 세션 중에 녹음된 이 싱글은 전형적인 애시드 록(Acid Rock: 환각적인 록 음악)의 형태를 갖춘 음악으로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는 2위에 그쳤으나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1위에 올라 비틀즈의 인기를 다시금 증명하기도 했다.



beatles-front.jpg


그리고 1967년 6월 1일에 비틀즈는 드디어 새 음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발표하게 된다. 록 음악의 흐름을 바꿔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음반은 하나의 주제 아래에 만들어진 컨셉트 음반(Concept Album) 형식를 띠고 있는데 이러한 구체적인 시도는 비틀즈가 거의 처음이었다. 참고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무디 블루스(Moody Blues)>가 <드보르작(Antonin Dvorak)>의 신세계 교향곡을 바탕으로 제작한 컨셉트 음반이자 무디 블루스의 역사적인 데뷔 음반 <Days of Future Passed>는 비틀즈의 음반이 발표되고 5개월이 지난 1967년 11월 10일에 발표되었었다.?

사이키델릭의 진수를 보여 주었던 음반 <Revolver> 보다 진일보한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가상의 브라스 밴드인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의 공연을 주제로 하고 있는 음반으로 음반의 표지에는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 <밥 딜런(Bob Dylan)>,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에드가 앨런 포(Edgar Allan Poe)>,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하버트 조지 웰스(Herbert George Wells)>등 유명인의 사진을 배경으로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의 멤버로 변신한 비틀즈 멤버들의 모습이 정면에 자리하고 있다. 물론 가상의 밴드와 차별화를 위해 젊은 비틀즈 멤버들의 사진도 표지 좌측에 등장시키고 있다.
?
공연장의 소음을 등장시켜 실황 연주의 분위기를 살린 첫번째 곡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공연장의 소음에 이어 날카롭고 사이키델릭한 기타 연주로 밴드를 묘사하고 있는 곡이다. 중간에 등장하는 관악기 연주가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가 브라스 밴드임을 알려 주고 있기도 하다. 링고 스타가 리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다음 곡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는 링고 스타의 드럼과 목소리가 강조되고 있는 부드러운 흐름을 가진 곡이다.?

노래 제목을 줄이면 LSD 가 된다고 하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는 존 레논의 목소리에 의도적으로 몽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이런 의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곡이다. 이 곡이 발표될 당시에 존 레논은 아들 줄리안 레논(Julian Lennon)이 그린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이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으나 2004년에 폴 맥카트니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약물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
생기 넘치던 비틀즈 초기의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Getting Better>에 이어지는 곡은 폴 맥카트니가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Fixing A Hole>이다. 이 곡은 조지 마틴의 하프시코드 연주를 배경으로 이중(Overdubbing)으로 녹음된 폴 맥카트니의 음성과 역시 이중으로 녹음된 조지 해리슨의 기타 연주가 효과를 보고 있는 곡이다. 폴 맥카트니가 신문 기사에서 본 가출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She's Leaving Home>은 네대의 바이올린과 두대의 비올라와 첼로, 그리고 하프를 사용하여 클래식과 록 음악의 접목을 시도한 아름다운 곡으로 비틀즈의 멤버 중에서 폴 맥카트니와 존 레논만 이 곡에서 보컬로 참여하고 있으며 비틀즈의 연주는 삽입되지 않은 곡이다.?

비틀즈가 영국 켄트의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보게 된 1843년의 서커스단 포스터에 적혀 있던 선전 문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 <Being For The Benefit Of Mr Kite>는 하모늄과 해먼드 오르간, 그리고 테이프 루프를 이용한 음향 효과로 서커스단의 공연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는 곡이다. 조지 해리슨이 만들고 직접 노래 까지 불러 주고 있는 <Within You Without You>는 조지 해리슨의 시타르 연주와 탐부라 연주가 동양의 신비함을 표현하고 있는 곡으로 조지 해리슨 외에 다른 멤버들은 이 곡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래된 재즈 곡을 듣는 것 같은 <When I'm Sixty Four>에서는 폴 맥카트니의 목소리가 십대 소년의 그것 처럼 들리는데 이런 효과를 위해서 테이프의 재생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서 녹음하였다고 하며 낭만적인 흐름이 특징인 곡이다. 폴 맥카트니가 주차 위반으로 딱지를 떼인 경험에서 만들어진 <Lovely Rita>는 가사에 주차 위반을 단속하는 여자 경관을 뜻하는 말인 미터 메이드(Meter Maid)를 등장시키고 있는 곡으로 경쾌한 분위기가 주도하는 곡이다.
?
우렁찬 닭울음 소리로 아침이 밝았음을 알리는 <Good Morning Good Morning>은 콘플레이크(Cornflakes)의 광고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으로 곡의 후반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다양한 동물들이 내는 소리에 이어서 닭 울음 소리로 곡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다음 곡인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Reprise)>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기타의 키와 끝 부분의 닭 울음 소리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의도적인 것이 아닌 우연히 발생한 일이라고 한다.?

음반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자 음반에서 가장 뛰어난 트랙인 <A Day In The Life>는 존 레논과 폴 맥카트니가 각각 만들어 두었던 미완성 곡을 합쳐서 탄생한 장중한 곡으로 두 곡의 자연스러운 연결은 일그러진 듯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부분이 담당하고 있다. 신문에서 읽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존 레논의 가사와 폴 맥카트니의 젊은 날을 추억하는 가사가 만나 환각적인 영상을 만들고 있는 이 곡은 비틀즈가 남긴 최고의 작품이기도 하다.
?
비틀즈의 여덟번째 정규 음반인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컨셉트 음반이라는 구체적이고 새로운 형식을 탄생시킨 음반으로 이후의 록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한마디로 록의 흐름을 바꾼 음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싱글 위주였던 록 음반의 한계를 뛰어 넘은 기념비적인 음반으로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정점에 올라 있는 음반이기도 하다.


beatles-in.jpg







? ? ? ? ? ? ? ? ? ? ? ? ? ? ? ? ??0166E335518C816F086566?




좋은 만남, 좋은 음악 Art Rock

by?까만자전거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

http://wivern.tistory.com/




  1. [대중문화의 들] 장필순 7집, 장필순 드림팀이 만드는 압도적인 감동

    장필순 7집 장필순 드림팀이 만드는 압도적인 감동 5집 '너의 외로움이 나를 부를때'가 하나음악의 포크적 맥락을 심화시킨 작품이었다면, 6집은 실험적 사운드로 무장하여 조동진과 장필순이 더이상 포크나 발라드에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그로부터 탈주한 ...
    Date2013.09.15 By헤워 Views12434
    Read More
  2. [눈시 칼럼] 정기룡

    눈시칼럼 - 정기룡 임진왜란 때 열심히 싸웠음에도 알려지지 않은 위인이 있다. 최근 들어 소설을 통해 재평가가 시작됐고, 인터넷에서 그의 이름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60전 60승의 불패의 명장, 육지의 이순신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
    Date2013.09.14 By호솜 Views3466
    Read More
  3. [한 귀에 반한] 1화: Daft Punk - Get Lucky (Feat. Pharrell Williams)

    [한 귀에 반한] 1화: Daft Punk - Get Lucky (Feat. Pharrell Williams)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편을 마치고, 이제는 [한 귀에 반한]이라는 테마로 새롭게 연재를 시작합니다.? 컨셉은 제목 그대로 한 귀에 반한 곡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처...
    Date2013.09.13 By두괴즐 Views16872
    Read More
  4. [Floyd의 음악이야기]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3 클럽 문화와 인디

    ■ 1990년대 언더그라운드, 즉 인디와 클럽 문화? 1994년부터 1995년 경의 클럽 문화 초창기에는 너바나(Nirvana)의 영향력 아래 대다수 클럽 밴드들이 얼터너티브 락과 그런지 계열의 음악을 많이 구사했다. 옐로우 키친(Yellow Kitchen), 코코어(Cocore), 허...
    Date2013.09.10 By헤워 Views4288
    Read More
  5. [대중문화의 들] 끈적한 원초적 로큰롤을 부르는 오! 부라더스

    스탠더드와 록이 만났던 그 시절의 끈적한 스텝 원초적 로큰롤 그리고 트위스트 그룹싸운드 오! 브라더스? 경쾌한 음악색을 가진 밴드는 홍대에 아주 많다. 오늘 저녁에도 홍대 거리에는 숱한 밴드들이 기타를 들고 빈티...
    Date2013.08.12 By호솜 Views3258
    Read More
  6. [눈시칼럼] 재평가라는 이름의 역사왜곡

    위인의 민낯을 재조명한다는 건 참 매력적인 일이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든 승자를 위한 왜곡은 있기 마련이고 그걸 밝혀내면서 그 때의 진실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다. 그렇게 업적에 가려진 실책이나 피해자들을 찾아낼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 ...
    Date2013.08.11 By호솜 Views2810
    Read More
  7. [EERIE의 악마의 로큰롤] 뛰는 악마 위에 나는 악마

    뛰는 악마 위에 나는 악마 Run-D.M.C의 <King of Rock> -by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많은 사람들이 로큰롤에 붙는 ‘저항의 음악’이라는 수사를 상식처럼 받아들인다. 유행의 첨단을 걷는다고 자부하는 힙스터라면 이런 호랑이 담배 먹던 ...
    Date2013.08.10 By내이름은김창식 Views2430
    Read More
  8. [채널168 소품집]

    봄이 왔다. 아니 왔으면 좋겠다. 얼마 전, 예전에 좋아하던 음악들을 다시 듣다가 타루의 '봄이 왔다' 다시 들었다. '봄이 왔다~ 그녀가 왔다~' 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단순한 진행. 보컬의 목소리가 좋아서 일까? 단순한 곡임에도, 무더운 여름의 뜨거운 바 ...
    Date2013.08.10 By호솜 Views3065
    Read More
  9. [Floyd의 음악이야기]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 - 2 언더그라운드 문화와 인디(Indie)

    원문:?floyd20.egloos.com/2935580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 - 2 언더그라운드 문화와 인디(Indie)? 90년대 언더그라운드 음악은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독립 레이블의 등장과 홍대를 중심으로 확대되어 나간 클럽 씬을 배경으로 성장해 나왔다. 당시의 독립 레...
    Date2013.08.08 By헤워 Views3400
    Read More
  10. [까만자전거] 비틀즈의 부활로 의심받았던 캐나다의 클라투

    [까만자전거] 비틀즈의 부활로 의심받았던 캐나다의 클라투 1976년에 <3:47 EST>라는 제목의 음반으로 데뷔한 캐나다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클라투>는 데뷔 음반 발표 당시에 미국의 팝 음악 전문 컬럼니스트가 자신의 기사에서 '아마도 클라투는 비틀즈(T...
    Date2013.08.06 By Views6372
    Read More
  11.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6화 폭로와 냉소 <대경성>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6화 폭로와 냉소 <대경성> "도대체 정직한 듯한 정책 무가책 뒤를 쳤던 네 술책 너를 문책해도 결국 중책 맡은 자만 죄다 면책 " 서태지의 음악을 통해 세계를 의심하는 법을 배웠고, 그것은 폭로와 공감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Date2013.08.05 By두괴즐 Views2532
    Read More
  12. [EERIE 의 악마의 로큰롤] 악마적 경험의 다양성 - Black Sabbath의 악마주의와 Burzum의 악마주의

    악마적 경험의 다양성 -Black Sabbath의 악마주의와 Burzum의 악마주의 ? -by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 서양 기독교 문화에서 악마의 존재는 시각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그 이미지가 매우 선명하다. 한국 전통 문화에서 사람들을 무섭게 ...
    Date2013.07.14 By호솜 Views3085
    Read More
  13. [Floyd의 음악이야기]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 - 1990년대 언더 = 인디

    ?원문 :?http://floyd20.egloos.com/2935193 ?언더그라운드 뮤직 연재?- 1 언더그라운드의 정의는 음악적 행동 의식에 있다.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뮤지션, 2013년 대한민국 땅에서 이 말이 의미있는 것일까.?이 질문을 뒤로 한 채,?본문 글을 이어 나...
    Date2013.07.12 By헤워 Views2704
    Read More
  14. [채널168 소품집] 아직 스무살

    박새별 씨 신곡 중 ‘아직 스무 살’ 이라는 곡이 있다.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노래가 좋다 나쁘다 가 아니라, ‘아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스무 살에는 그런 믿음이 있었다. 내가 좀 더 먹으면, 내 마음도 그만큼 더 자라 있을 거라는 그...
    Date2013.07.12 By호솜 Views3059
    Read More
  15. [까만자전거] 록 음악의 흐름을 바꾼 비틀즈의 음반 한장

    [까만자전거] 록 음악의 흐름을 바꾼 비틀즈의 음반 한장 1966년 8월 5일에 사이키델릭 음악이 좀더 확장되고 다듬어져 구체화 되어 나타난 일곱번째 음반 <Revolver>를 발표한 <비틀즈>는 일주일 뒤인 8월 12일 부터 미국에서 순회 공연에 들어 갔다. 8월 29...
    Date2013.07.11 By Views19179
    Read More
  16. 한국 인디, 포크 가수는 많은데 포크의 다양한 모습은 없다.

    "더이상 시대의식을 공유하지 않는?한국 포크" ? ? 시끄러운 세상이다. 멀쩡한 강바닥을 파헤쳐 조져놓는 것조차 무덤덤해질만큼 먹고 살기 힘든 요즘이다. 그런데 요즘 포크 가수들은 통기타 한 대 둘러메고 풋풋한 새내기들의 사랑 노래를 하고 있다. ? ? ? ...
    Date2013.07.10 ByGT Views4835
    Read More
  17.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5화 환상과 현실 <환상 속의 그대>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5화 환상과 현실 <환상 속의 그대> "사람들은 그대의 머리 위로 뛰어 다니고 그대는 방 한구석에 앉아 쉽게 인생을 얘기하려 한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는 학창 시절 저의 성찰적 계기가 되어 주었던 노래...
    Date2013.07.08 By두괴즐 Views3984
    Read More
  18. [eerie - 악마의 로큰롤] 서태지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서태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by eerie http://patricidaljubilee.egloos.com “피가 모자라. 배고파. 피를 안 주면 재미없을 거야.”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이하 서태지)의 3집 수록곡인 ‘교실 이데아’를 거꾸로 들으면 위와 같은 말이 나온다는 괴담이 전...
    Date2013.06.13 By내이름은김창식 Views5797
    Read More
  19. [HStereo의 음악칼럼] 유투브 스타 카브리엘 애플린의 첫 정규앨범, english rain

    [HStereo의 음악칼럼] 유투브 스타 카브리엘 애플린의 첫 정규앨범, english rain 음악시장은 이미 유통구조가 변화된 시장이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기타리스트 정성하도,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도, 아메리칸 아이돌의 우승자 켈리 클락슨도, 유투브 ...
    Date2013.06.10 By호솜 Views24688
    Read More
  20. 한국 건반 음악의 계보, 신해철부터 윤하, 메이트까지

    신해철과건반미학 ? ? ? ? 잭 화이트의 노래는 대부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곡 중 하나는 [You Don't Understand Me](The Raconteurs)이다. 잭 화이트의 노래 중에서 짜릿한 순간들은 대부분 강렬한 기타 드라이브가 연출해내고 있지만, [...
    Date2013.06.09 ByGT Views66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 7 Next
/ 7

로그인 정보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