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혼자부르는 노래’ 콘서트

by 호솜 posted Jun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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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겐 그리운 공연, 팬들에겐 다시 보고싶은 공연

목소리와 기타가 어우러져

오롯이 기타하나로 무대를 꽉 채우는 공연

7.5부터 7.8일까지 4일간 성수아트홀에서 관객 찾아갈 예정

 

 

 

 십년 동안 노래를 만들고 불러온 싱어송라이터 가수 안치환이 오롯이 기타 한 대를 들고 2시간 동안 무대를 채우는 ‘혼자 부르는 노래’ 콘서트가 오는 7월5일부터 7월8일까지 총 4일 간 성수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전석 매진의 ‘혼자부르는 노래2’에 이어 9년 만에 돌아온 콘서트로, 가수에겐 그리운 공연, 팬들에게는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히던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 하나만으로 만들어가는 공연임에도, 루프 스테이션 등을 새로이 장착해 새로운 소리와 풍부한 사운드를 입혀 기존의 공연과 같으면서도 다른 형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운드의 강렬함보다 가사 전달력이 더 중요한 공연으로, 노래의 감동이 그대로 전달되는 공연을 통해 삶에 지치고 위로받고 싶은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안치환의 ‘혼자 부르는 노래’ 콘서트처럼 뮤지션이 홀로 무대에 나와 목소리와 기타연주만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공연은 실력있는 가수들도 매우 어려워하는 공연으로 최근에는 좀처럼 찾기 어려운 유형의 공연이 되었다. 안치환의 ‘혼자부르는 노래 콘서트’는 밴드와 세션, MR없이 목소리와 기타연주만으로 공연장을 2시간가량 가득 채움으로써,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실력파 가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안치환이 온 마음을 다해 빚어낸 음악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 위로하며, 삶과 사랑이 노래가 되고 노래가 위안이 되는 가슴 따뜻한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야에서’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잎 다시 살아나’ 등 저마다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힘든 세월을 함께 겪어온 ‘친구’ 같은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노래들, <수선화에게> <너를 사랑한 이유> 등 안치환만이 빚어내는 서정성이 돋보이는 노래들, 늘 밴드의 꽉 찬 연주로만 듣던 노래들을 담백한 기타 연주로만 들어보는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그리고 그날 불쑥불쑥 등장할 깜짝 노래 등 안치환의 자유롭고 당당한, 그러면서도 소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노래하는 뮤지션과 함께하는 관객들에게도 가슴 따스해지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정호승시인, 함민복시인, 소리꾼 김용우, 대금연주자 한충은 등 안치환과 오랜 시간 함께한 벗들이 게스트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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