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순매원매화.jpg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chapter 1. 봄은 마음에서부터 온다.

 

 봄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 평범한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간단하다. 남쪽에서부터 온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구에서는 다른 도시의 봄소식을 전해 들어야 한다. 다른 이들이 먼저 접한 봄을 귀로 먼저 들어야 한다는 사실은 슬프지 아니한가?

 

 뭐, 잡담을 잠시 하자면, 대구에서 봄을 전해 들으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금방 여름이 오겠지?’라는 생각이다. 대한민국이 점점 아열대 기후화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봄이 얼마나 짧아질지... 안타까운 현실이다. 조금 더 보태면 봄, 가을 옷은 사지 않아도 되지 않는 때가 오지 않을까?

 

 최근 몇 년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봄을 맞이하러 진해에 간 기억이 가장 많다. 벚꽃만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아닌데, 왜 항상 벚꽃이었을까? 그래서 이번 봄에는 심사숙고한 끝에 다른 여정을 계획했다.

 

 벚꽃보다 먼저 봄을 알려주는 것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매화다. 그래서 긴 고민하지 않고 매화를 여행의 첫 목적지로 선정하게 되었다.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다 양산에 있는 원동역, 그리고 그 옆을 매화로 덮고 있는 순매원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02.jpg

 

 낙동강 줄기를 따라 철길이 굽어 있고, 그 작은 간이역에 순매원은 맞닿아 있다. 몇 년 전부터 매화를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은 점점 늘어갔고, 이제는 매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이들을 유혹한다. 그래서 우리는 축제가 열리기 한 주전에 미리 그 매화원을 둘러보았다. 소박한 시골의 마을, 작은 간이역, 그리고 매화로 가득 찬 정원. 봄과 이토록 잘 어울리는 것들이 한 곳에 이렇게 있다니 우연이지 않을까? 강바람에 흩날리는 매화는 아직은 차가운 바람에 맞서있고, 우리는 옷깃을 여민다. 이른 봄은 아직은 겨울의 매서움을 지니고 있고, 그 매서움에 매화는 두려워하지 자신의 꽃을 피운다.

 

 03.jpg

 

 화원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매화원은 조금 아쉽다. 물론 주말이라서 더 그렇겠지만, 한적함이 더 어울리는 곳일텐데... 이렇게 상상을 해본다. 인적이 드문 매화원의 한 가운데 가만히 앉아 있는 상상을... 나무들로 가득 찬 그 가운데 홀로 앉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면? 생각의 그 깊은 곳으로 들어가 나는 어느새 홀로 고요함을 느끼게 된다. 그 고요함 속에서 매화의 향은 내 몸을 감싸안는다.

 

 정이 급한 마음에 서둘러 그곳을 떠났지만, 내년의 순매원을 벌써부터 계획해본다.

 

 산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통도사를 떠올린다.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이 더 넘었지만, 통도사로 걸어 들어가는 그 소나무길은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얼마나 긴 세월을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길게 뻗은 그 소나무의 숨결이 봄과 함께 나에게로 다가왔다. 도심에서 조금만 떨어지면, 이렇게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다행이지 않은가?

 

chapter 2. 통도사의 소나무숲길에 서다.

 

05.jpg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佛寶·法寶·僧寶로 일컬어지는 세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646년(선덕여왕 15)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 산 이름을 영축산이라 한 것은 산의 모양이 인도의 영축산과 모양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나, 그 옛 이름은 축서산(鷲棲山)이다.

 

 절 이름을 통도사라 한 까닭은 ① 전국의 승려는 모두 이곳의 금강계단(金剛戒壇)에서 득도(得度)한다는 뜻, ② 만법을 통달하여 일체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 ③ 산형이 인도의 영축산과 통한다는 뜻 등이 있다.

 

 창건주 자장율사가 643년에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지고 온 불사리와 가사(袈裟), 그리고 대장경 400여 함(函)을 봉안하고 창건함으로써 초창 당시부터 매우 중요한 사찰로 부각되었다. 특히 불사리와 가사뿐 아니라 우리 나라 역사상 최초로 대장경을 봉안한 사찰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역사 기록은 통도사의 사격(寺格)을 단적으로 설명해 주는 매우 중요한 기록임에 틀림 없다. 그리고 이 절을 창건한 자장율사는 계단(戒壇)을 쌓고 사방에서 오는 사람들을 맞아 득도시켰다. 이에 통도사는 신라 불교의 계율 근본도량(根本道場)이 되었다.

(출처 / 다음 백과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59253)

 

 통도사가 가지는 매력은 위의 설명으로 담아내기로는 부족하다. 그 소나무 숲길의 끝에 있는 소박한 절의 모습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화려하고, 웅장한 절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설명들이 여기저기에 넘쳐난다. 하지만, 그 사찰의 모습은 작고 소박하며, 색과 빛이 바랜 벽화는 세월의 깊이를 그대로 간직한 듯하다.

 

 그리고 봄에 어울리는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홍매화가 피어나기 때문이다. 하얀 매화와는 달리 붉은 색조로 물들어 있는 홍매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봄을 느끼게 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홍매화의 색과 같은 연분홍을 띄고 있고, 그 마음은 조금씩 조금씩 치유가 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여행은 곧 치유가 아니던가?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의 한 구절을 적어본다.

 

 가끔씩 혼자 조용히 있을 때 느끼는 마음의 고요는

 마음에 주는 약과도 같습니다.

 홀로 조용히 있을 때

 자신의 중심을 되찾으며 내 안의 신성과 만날 수 있습니다.

 고요함의 약을 스스로에게 처방하세요.

 

 혜민 스님의 책에 치유라는 부분에 나오는 글이다. 여행은 치유와 같다. 내가 머물던 곳에서 잠시 벗어나 또 다른 나를 만난다. 도시의 일상에서 나를 구출해서 여행을 가는 곳이다. 지친 일상으로 상처받은 우리는 그 답답한 공간을 벗어나야 치유될 수 있지 않을까?

절의 돌담길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난 치유 받고 있었던 것이다. 함께 왔지만, 가끔은 이렇게 혼자 거닐게 되는 것이 여행이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느끼는 고독감이 아닌 내가 만들어낸 고요함은 나를 위로하게 된다.

 

 우리는 봄을 기다린다. 봄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봄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 봄은 우리의 마음으로 먼저 느낀다. 눈으로 봄의 꽃들과 색을 전해 받을 때는 이미 그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래서 봄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지 않을까?

 

 순매원과 통도사에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서 나는 봄을 전해 받을 수 있었다. 수줍은 계절인, 이 봄은 사람들의 마음을 온통 설레이게 만드는 사랑꾼이지 않은가? 그런 설레이는 사람들의 감정이 모여 있는데 웃음꽃이 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봄에 가장 아름다운 꽃은 그 설레임으로 피어나는 웃음꽃이라 말하고 싶다.

 

04.jpg

 

글 : 재활용

 

 

 

 


  1. 수요일 만화를 보는 소년 -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

    마법 소녀 물은 요새 유행하는 히어로 물이랑 흡사한데 소녀들이 주인공인 장르다. 남들이 로봇 물 볼 때 혼자 마법소녀 물을 보던 나의 은밀한 취미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캐치 유~ 캐치 유~ 캐치 미~ 캐치 미~” 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카드캡터 체리 O...
    Date2015.05.20 By호솜 Views1627
    Read More
  2. 수요일 만화를 보는 소년 - 꾸러기 수비대

    여유로운 주말 오후, 후배 하나를 꼬셔서 동네카페에서 같이 공부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 책을 펴놓기만 하고 나는 계속 딴 짓을 하고 있었다. 반면에 근면, 성실의 아이콘인 후배는 역시나 착실하게 대기업 인적성 시험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문득 낮게 중얼...
    Date2015.06.10 By호솜 Views1841
    Read More
  3. 수요일 : 만화를 보는 소년(만보소) - 사이버포뮬러

    [수요일 : 만화를 보는 소년(만보소) - 사이버포뮬러] 독자들에게 좀 더 생생한 정보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일념 하나로, 168은 몇 주전 새 지면 화보 촬영을 위해 충청도에 갔다. 촬영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당일취재여서 아침 7시부터 모여서 촬영하러 ...
    Date2015.06.21 By홍홍 Views1059
    Read More
  4. 수요일 : 만화를 보는 소년 (만보소) - 태양의 기사 피코

    ?나는 태양의 기사 피코를 좋아한다. RPG 게임을 만화로 옮긴 듯 방대한 세계관. 또, 파티를 맺은 용사 일행이 적과 싸우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든다. 운송수단으로 쓰는 메카도 흔히 나오는 차나 비행기가 아니라 성(城)이다. 메카용 성의 모...
    Date2015.05.26 ByJYC Views1417
    Read More
  5. 수요일 - 만화를 보는 소년 : 오 나의 여신님

    필자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 몇 년전 고시생 시절이다. 그 때 나는 고시를 준비한다고 한참 빡빡하게 살고 있었는데 아침 9시에 학원을 갔다가 저녁 10시 좀 넘어 기진맥진한 채로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이 짓을 한 2년동안 했는데 한 때는 우...
    Date2015.06.23 By호솜 Views1162
    Read More
  6. 수요일 - 만화를 보는 소년 (만보소) : 요리왕 비룡

    [수요일 - 만화를 보는 소년(만보소) : 요리왕 비룡] 168모토는 병신미. 좋은 공연, 좋은 물건, 아름다운 문법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아름다움이다. 다른 에디터들은 팝이나 요리, 문학, 고전게임 리뷰를 심도 있게 풀어내니 (적어도 내 눈에) 이 분들은 상당히...
    Date2015.06.03 By홍홍 Views2103
    Read More
  7.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chapter 1. 봄은 마음에서부터 온다. 봄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 평범한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간단하다. 남쪽에서부터 온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구에서는 다른 도시의 봄소식을 전해 들어야 한다. 다른 이들이 먼저 ...
    Date2016.04.21 By호솜 Views1190
    Read More
  8. 목요일 홍혜원 주관 : 고전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

    [홍혜원주관 - 고전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 씁쓸하다. 저기 고전게임 뒤에 붙은 물음표가 보이시는지. 초등학교때부터 함께 한 '크아'가 고전이라니. 새삼 나이가 하하. 뭐 내 나이가 어때애서어~ 아직 팔팔하니 괜찮겠지. 단지 이 게임이 출시된지 ...
    Date2015.05.28 By홍홍 Views1271
    Read More
  9. 목요일 조용찬주관 : 고전게임 리뷰 - 삼국지 5-

    ? <조용찬 주관 : 고전게임 리뷰 -삼국지 5-> - 코에이에서 제작한 삼국지 시리즈의 5번째 작품. - 1985년 첫 작품이 발표된 이후 어느덧 30년째를 맞이했다. 현재 13편의 발매일이 올해 12월 10일로 발표되었다. 삼국지 하나로 30년을 우려먹다니, 중국인들 ...
    Date2015.05.22 By홍홍 Views1136
    Read More
  10. 목요일 조용찬 주관 : 고전게임 다시보기 - 포가튼사가

    - 1997년 발매된 손노리의 SRPG 게임. 손노리는 포가튼사가 이전에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이하 '어스토')와 다크사이드 스토리를, 이후에는 화이트데이를 발매한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로, 나머지 게임들은 몰라도 '화이트데이'라고 하면 다들 알듯하다. - 80...
    Date2015.06.05 ByJYC Views1746
    Read More
  11. 목요일 고전게임 다시보기 : 메가맨(록맨) X1 (2)

    ? - 국내에선 기존 록맨 시리즈가 아닌 X1으로 록맨을 처음 접한 유저가 많아서, 기존 록맨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흔하다. ? - 록맨 시리즈의 후속이지만 X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둡고 찜찜하다. 단순히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내용의 기존 시리...
    Date2015.07.11 ByJYC Views1688
    Read More
  12. 목요일 : 조용찬 주관 날아라 슈퍼보드 - 환상서유기

    [조용찬 주관 : 날아라 슈퍼보드 - 환상서유기] - 1998년 발매된 국산 대작 RPG. 제목 그대로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요 캐릭터들을 차용하여 새로운 스토리를 구현했다. 당연히 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 등이 나오며, 애니메이션과의 교...
    Date2015.06.22 By홍홍 Views957
    Read More
  13. 목요일 : 고전게임 다시보기 - 캐딜락 & 다이너소어

    -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캡콤의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 애니메이션도 원작이 따로 있는데, 마크 슐츠의 '제노조익 테일즈'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걸맞게 순화+미화한 것이 캐딜락 & 다이너소어 였다. - '캐딜락 & 디노사우르'라...
    Date2015.06.12 ByJYC Views1777
    Read More
  14. 목요일 - 선곡표2 '2015년이 가기 전 놓치지 말아야 할 음반들(1)'

    목요일 - 선곡표2 '2015년이 가기 전 놓치지 말아야 할 음반들(1)' 0.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을미년의 12월에 당도했다. 이제 곧 매년 이맘때 느끼는 지난해에 대한 반성과 다가올 새해에 대한 부담감이 스멀스멀 몰려들어 혈이 막힌 듯한 심정을 느끼...
    Date2015.12.03 By호솜 Views547
    Read More
  15. 목요일 - 고전게임 다시보기 '메가맨X'

    [조용찬 주관 : 고전게임 리뷰 - 록맨(메가맨) X1 (1)] ? ? ? ? <오프닝 화면> ? ? - 1987년 '록맨'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발매된 후 기존의 록맨 시리즈에서 세분화되어 발매된 X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X 시리즈의 이름으로는 8개의 작품이 나왔지만 첫 작품...
    Date2015.06.25 ByJYC Views1117
    Read More
  16. 만화를 보는 소년 ? 검정고무신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 쯤 몹쓸 장난을 쳐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론 비가 온 다음날 집 앞 놀이터에서 삽으로 거대한 구덩이를 파고 그 위를 신문지와 구덩이를 판 모래로 덮어 기가 막힌 함정을 만든 다음 숨어서 누군가가 걸려드는 것을 지켜봤던...
    Date2015.11.24 By호솜 Views1894
    Read More
  17. 만화를 보는 소년 - 월레스와 그로밋

    만화를 보는 소년_월레스와 그로밋 ※멍덕 주의 만화 속 캐릭터 중 가장 키우고 싶은 동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월레스와 그로밋]의 강아지 그로밋이 아닐까? 수수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다재다능함에 주인을 향한 충성까지 뭐하나 빠질 데가 없는 그로밋은 ...
    Date2015.12.01 By호솜 Views2687
    Read More
  18. 두괴즐의 빠돌이즘: 1부 3화 소떼 속의 <필승>

    [두괴즐의 빠돌이즘] 1부 서태지, 3화: 소떼 속의 <필승> 다들 수학여행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많은 경우 이 여행에서 처음 술을 접하거나 혹은 선생님이 손수 건네는 술을 먹어보기 때문에, 술에 대한 기억으로 수학여행을 회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Date2013.04.30 By두괴즐 Views2967
    Read More
  19. 두괴즐의 빠돌이즘: 1부 2화 악마 서태지 vs 기독교 신앙 (슬픈아픔)

    <1부 2화 악마 서태지 vs 기독교 신앙> 2000년 서태지가 컴백한 후, 두 집단에서 그에 대한 증오와 경계를 표출했습니다. 한 꼭지는 인디신에서의 반응이었고, 다른 하나는 보수적 기독교에서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번화에서 주로 다루고자 하는 것은 후자에 ...
    Date2013.03.05 By두괴즐 Views4507
    Read More
  20.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6화 폭로와 냉소 <대경성>

    [두괴즐의 빠돌이즘] 서태지 편: 6화 폭로와 냉소 <대경성> "도대체 정직한 듯한 정책 무가책 뒤를 쳤던 네 술책 너를 문책해도 결국 중책 맡은 자만 죄다 면책 " 서태지의 음악을 통해 세계를 의심하는 법을 배웠고, 그것은 폭로와 공감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Date2013.08.05 By두괴즐 Views245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7 Next
/ 7

로그인 정보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