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파블로프가 오는 3월 14일 디지털 싱글 [퍽이나]를 발매한다. “퍽이나”는 꽃피는 봄과 퍽 잘 어울리는 곡으로 사랑의 예감에 설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곡이다. 특히 작업용 멘트로 한번쯤 써봐도 손색이 없는 “내일 어디서 뭐해요? 글쎄 왜 물어보냐면 우연히 한번 마주쳐 보려구요”라는 귀여운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언제나 뒤끝없이 청량한 청춘의 자화상, 파블로프!
파블로프는 대한민국의 록밴드다. 영문자 Pavlov에 'V'가 2개 들어갔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파블로프라 정해졌다. 그야말로 러시아의 생리학자 파블로프와는 상관없이 서울의 청춘을 풋풋하고 청량하게 노래하는 록 밴드이다. 파블로프는 오도함(보컬), 류준(기타), 박준철(베이스), 조동원(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군가는 이들의 음악을 마치 7~80년대 대학가 그룹사운드 같다고 하며 누군가는 홍대에서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하는 걸로 손꼽히는 밴드라고 한다. 누가 뭐라고 하건, 이들은 밴드로써 서울에서 사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무대로 만들어 나간다. 또한 전원 미대생 출신답게 직접 앨범 아트의 컨셉과 아트웍을 디렉팅하고 협업을 진행하는게 특징이다.
파블로프는 2008년 숨겨진 로큰롤 명반 EP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을 발매 하였다. 꽤 긴 시간 호흡을 다진 후 2014년 1집 [26]을 발매했다. 1집 [26]은 서울 사내들의 밤과 섹스, 나머지 감정들에 대한 꽤나 솔직한 물건으로 이름 나있다. 2015년, EP와 1집을 거쳐온 파블로프의 사운드를 정의하는 디지털 싱글 [이럴 때가 아냐]를 발매했다. "이럴 때가 아냐”는 어느 날 불현듯 떠오른 마음 속 외침에서 탄생한 곡으로, 특정 상황을 넘어 모두의 캐치프레이즈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매한 곡이다. 이에 이어, 오는 3월 14일에는 또 다른 디지털 싱글 [퍽이나]를 발매한다.
사랑의 예감에 설레는 사람들을 위한 싱글 [퍽이나]
파블로프가 또 한 장의 싱글을 발매한다. 제목은 [퍽이나]. 다가오는 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퍽이나”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1980년대 호황기 가요와 뉴웨이브 팝송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80년대 끝자락에서 태어난 파블로프가 발매하는 [퍽이나]는 2016년 현재 사랑의 예감에 설레는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이다. 특히 이번 곡은 기타 류준이 메인 보컬로 처음 활약하는 곡으로 언젠가 한번쯤 작업용 멘트로 써봐도 손색이 없을 듯한 “내일 어디서 뭐해요? 글쎄 왜 물어보냐면 우연히 한번 마주쳐 보려구요”라는 귀여운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파블로프는 3월 14일 디지털 싱글 [퍽이나] 발매 후, 약 한 달여 뒤인 4월 23일 [퍽이나] 싱글 발매 단독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는 홍대 고고스2, 게스트로는 “이리들”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