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오뙤르에서의 공연이었다. 혁오의 활동 초기 중에서도 초기의 모습으로, 2014년에 발행된 오뙤르 VS 에반스 특집기사에 수록되었었다. 당시 현장 점검을 나왔던 편집장은 혁오의 노래를 알고 있다며, 꼭 인터뷰 할 것을 지시하고 떠났지만, 부편집장과 당시 담당기자였던 박판석 에디터는 풋풋에 홀려 이들의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고 있는 혁오의 향후 활약을 기대하며, 어쩌면 유재석마저 떨게하는 토크 파괴자의 냄새를 부편집장이 빨리 맡았던 것이었으리라, 스스로 위로해 본다.
168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