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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입 가양동에서 펼쳐진 이틀간의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외 과거 유명 아티스트의 중고 LP 물론 최신앨범의 LP판과

축제 기간에만 판매하는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LP문화 축제의 현장 서울 레코드페어로 떠나보자!


 

지난 27~28일 양일간 서울 가양동 한일 물류센터에서 레코드중심 음악축제인 서울 레코드페어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서울각지의 다양한 레코드샵과 개인소장품 판매자를 모아 마켓부스를 열고 이와 동시에 서울레코드페어만을 위해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레코드페어 개장 기간 동안 새로 앨범을 내는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무대도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도 따로 받지 않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겠는가. 부연 설명은 이만 각설하고 양일 간 열린 행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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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레코드페어 행사장 전경 -  행사장인 물류창고의 분위기와 곳곳을 장식한 중고 LP판의 낡은 이미지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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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레코드 페어 한정반 구매를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모여들었다판매 10분 전에는 한정반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물류센터 밖까지 늘어서 있었다. 리

미티드에디션 판매부스는 오전 11시부터 개시했는데, 계산하는 곳이 두군데 밖에 없어 밖에서 한 시간, 안에서도 삼십분은 족히 기다려야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컨셉으로 곽진언(7인치 컬러 바이닐), 기존CD와 다른 트랙 순서를 갖고 있는 김사월x김해원(12인치 LP), 혁오(7인치 싱글픽쳐디스크)와 언니네 이발관(12인치 LP), 노이즈가든(12인치 더블LP), MOT(12인치 더블LP, 투명바이닐), 그리고 아이들(12인치 컬러LP), 이판근(검,노란색LP), 해피돌스(투명 파랑검정LP)를 선정해 한정반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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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앨범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의 한국가요는 물론 비틀즈, 밥딜런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해외 명반과 최신앨범의 수입반까지 만나볼 수 있고, 

LP 레코드샵 뿐만 아니라 LP를 재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들어서있다. 이번 기회에 LP앨범과 함께 최신 LP 턴테이블을 구매하여 LP마니아가 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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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환경 차이로 수입반에 비해 음질은 떨어지지만 가격은 저렴하다고 알려진 라이선스반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보통 5000~10000원대로 형성, 2+1행사, 대량구매 추가할인행사를 하는 부스도 곳곳에 있어 LP컬랙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7

일에는 마리와친구들, 권나무, 김사월X김해원이 28일에는 노선택&The Soul Sauce, 피해의식,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신규앨범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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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레코드페어 현장은 LP 바람이 다시 불고 있는 매니아 시장을 보여줬다. 단지 음악에 한정된 소비를 하는 음원 다운로드와는 달리 앨범 아트와 한정수록 곡 등 음악 외적인 것을 같이 판매할 수 있는 것이 LP판의 매력이며 미래의 LP생산은 그러한 음악외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게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2011년 첫 개최 후 매회마다 최대규모를 이루고 있는 서울레코드페어가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전민제(applause@onair16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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