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게 너무 많은 라이브 클럽데이 고민하지 마세요. 168이 3줄요약 해드립니다.
에디터스 초이스 : 3줄요약
-전민제 편집장의 추천 코오스
눈뜨고코베인 - 뜨거운 감자 - 김대중&김일두 - 김일두 - 요조
우리가 먹은 삼시세끼는 피와 살이 아니라, 오늘의 나이가 되었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클럽데이가 왔지만 우리는 꼭 집에가야만 한다. 단지 몸이 피곤해서가 아니라 이들의 공연을 보고나면 거리를 둘러싼 인파를 훌쩍 떠나, 혼자 방안에 틀어박히고 싶은 마음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 이게 바로 중2병이라고? 좀 더 내버려둬. 내게 음악은 유일한 합법적인 마약이니까 천천히...... 좀 더 천천히......
-홍혜원 시니어 에디터의 추천 코오스
제8극장-노라조-홀린-눈호강이고 뭐고 흔들어 제껴, 자 가자 클럽 ff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모름지기 클럽은 신나야 제 맛이라지만 귀만 신난다고 우리의 즐거움이 모두 충족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눈이 먼저 호강스러워야 흠흠. 공감각이 모두 만족될 때 스트레스가 다 풀리지, 어느 한 쪽이라도 시원찮으면 답답함이 남는다. 이번 라이브 클럽데이에서는 눈을 좀 호강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니 오빠들(멋있으면 다 오빠랬어)을 쫓아다녀볼란다. 가볍게 '너랑 뽀뽀할래'라고 들이대주는 제8극장부터 맘 설레며 시작해서 모든게 내 팔자라도 좋을 노라조 오빠들을 눈에 담으면 중반은 지나간다. 숨을 고르면서 홀린을 보며 무르익은 밤 정취에 빠지며 이대로 끝... 낼수는 없지. 이래뵈도 라이브 클럽 데이인데 마지막은 신나게 흔들어 제껴야, 땀 좀 흘려야 어디가서 나 라이브 클럽 데이 다녀왔어 하지 않겠나? 뭐 마지막 눈호강은 ff 일사불란한 춤꾼들 안에서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조용찬 부편집장의 추천 코오스
김바다-노라조-크래쉬-타카피-클럽ff 슈퍼댄스파티
누가 그랬다. 남자의 완성은 땀이라고.
그런의미에서 오늘을 위해 사는 남자의 공연코스를 준비했다. 이름은 바다지만 실은 용암같은 바다형으로 시작해서 진짜 원하는 게 궁금한 크래쉬와 병삘 마왕 노라조를 거쳐 비교적 캐주얼한 타카피로 마무리한다. 무더운 여름을 더 뜨겁고 땀내나게 보낼 수 있는 게 이번 코스의 포인트. 댄스파티도 빼놓을순없다. 그간 축적된 땀을 흩날리는 털기춤까지 가미하면 그야말로 화룡정점. 진정한 수컷으로 거듭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