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편집장입니다 - 여름에 대한 책임감으로 선정한 다섯 팀(2)

by 호솜 posted Jun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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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감기
메르스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과거 '감기'라는 영화가 개봉했을 때 무슨 감기가 전역을 뒤덮느냐며 비웃었는데, 김성수 감독에게 사과해

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그의 영어완전정복을 좋아합니다) 메르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출타를 꺼리니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은 한가한지 점심시간만 되면 심심하다고 전화합니다. 때아닌 남성들과의 폰팅을 주고받고 있는데, 오늘 연재 글로 이들의 심심함을 대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Ed Sheeran _ Thinking Out Loud
에드 시런은 필자와도 인연이 많은 아티스트입니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불과 몇 달 전에 한국을 찾았었죠. (168 봄호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데뷔 당시부터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언급되곤 했는데요. 2014년에 발매된 'X' 앨범이 대중적으로나 평단에서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의 여름투어는 9월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스타디움 이상급 규모 공연이 처음 있는 해입니다. 에드 시런은 2년 전부터 이런 날을 고대해왔다고 하는데요. 규모가 커진만큼 더욱 많은 팬을 만나게 될 이번 투어도 기대해보겠습니다. 티켓 가격은 $40-$85입니다.

오늘 소개 할 <Thinking Out Loud>는 편안한 가사에 로맨틱이 버무려진 차세대 작업송입니다. 종종 함께 언급되는 제이슨 므라즈의 히트 넘버 <I'm Yours>가 많은 이들을 기타 학원으로 집합시켰다면 이 곡 또한 짝짝 거리는 퍼커시브 주법을 배우러 많은 이들을 불러모을 것만 같군요.

여담으로 그에게 티셔츠를 선물한 한국팬은 편지로 '당신은 조금 못생겼지만 사랑해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yegDjGSXc8 (4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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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에드시런 (우) 테일러 스위프트  *출처 : 에드시런 공식 홈페이지, 테일러 스위프트 공식 홈페이지



2. Talyor Swift _ I Knew You Were Trouble
최근 새 싱글 'Bad blood'를 발표,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이미 유튜브 조회 수는 1억뷰를 돌파했습니다. 
작년 <1989> 앨범 발매 당시 '밴조를 연주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거에요" 라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던 그녀의 포부는 이번 여름 투어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프로듀서 맥스 마틴은 투어를 앞두고 <1989> 앨범의 사운드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Love Story>, <I Knew You Were Trouble>,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는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임을 밝혔습니다. 티켓 가격은 $33-$250 입니다.

필자의 취향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 1일 1곡을 선정하는 데 조금 어려웠습니다만, 가볍게 들어 볼 만한 <I Knew You Were Trouble> 로 월요일 연재를 마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NoKguSdy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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