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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슐랭가이드-짬뽕 전문점 짬뽕타임]



햇볕 쨍쨍하고 날도 슬슬 후덥지근한 요즘, 한 잔으로 시원하게 다가오는 여름을 털어버리려는 이들이 많다.?대학가는 축제로, 직장인들은 회식으로 밤들을 뜨거이 보내는 중이다. 밤만 뜨거웠다면 좋았으련만, 다음 날 우리들 속은 뜨겁다 못해 불타오른다.?소맥은 기본에 막걸리, 최근들어 핫한 순하리까지. 이것저것 들이부을 땐 분명 즐거웠는데 하하.


쓰린 속을 부여잡고 찾게 되는 건 국물.?느끼한 것으로 해장하는 것도 좋다지만 뭐라해도 해장엔 빨간 국물이 제격이다. 빨간 국물 중에서도 최고봉은 짬뽕. 해산물 팍팍 들어간 시원한 국물을 쫙 들이키면 마냥 꼬였던 속도 싸악 내려가는 기분이다. 오늘 소개하려는 집은 돌아다니며 먹었던 짬뽕 체인들 중 국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자신들도 잘하는 걸 아는건지 짬뽕 전문점이라고 아예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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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타임에서 메인 메뉴는 단연 짬뽕이다.?


다른 집들과 차이를 보이는 건 면발과 국물. 면발은 우동면발이라 할 정도로 다른 집과 비교했을 때 두껍다. 포만감은 엄청 나지만 너무 두꺼워 밀가루 맛이 조금 난달까? 국물을 미처 다 흡수하지 못해 국물과 면발을 함께 먹었을 때 어우러짐이 조금 덜한 것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감수하고라도 이 짬뽕은 먹을 만하다. 국물이 끝내주니까!


홍합부터 오징어 등 해물이 푸짐하게 올라가 깊은 국물을 만들어낸다. 보통 체인 짬뽕들은 다양한 MSG에 텁텁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곳 짬뽕은 꽤나 맑다. 매콤함에 시원함까지 더해 한 번 먹으면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맵기 정도: 3점 중에 5점, 보통이다.)

아삭한 채소들도 한 가득이어서 면발 한가닥에 양배추, 국물까지 한 입에 밀어 넣으면 딱이다. 두꺼운 면발에 약간 거부감이 든다면 짬뽕밥을 추천! 짬뽕타임 지점들은 모두 24시간 운영 중이다. 언제라도 속이 쓰리다면 가보자. (지금 먹으러가야지)


짬뽕1.jpg짬뽕2.jpg


















가격: 짬뽕 5500 짬뽕밥 6000 (기타 메뉴 메뉴판 참고)?
장소: 인천 검단 직영점 (인천광역시 서구 봉수대로1532번길 4)?
잠실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7(파크인-수))?
*서울 경기권 내 매장 다수 보유 (cptime.co.kr/store/store2.php) 에서 지점 검색 가능!)?
+홈페이지 사진과 실사 함께 게시. (비교는 직접 눈으로! 홈페이지 사진과도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실제 퀄리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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