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in.K.L - 'White'(1999)
99년 겨울 핑클이 발매한 2.5집. 본 앨범의 타이틀은 초겨울 분위기에 맞는 'To my prince' 였는데 후속곡으로 결정된 댄스곡 'White'가 훨씬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White'의 무대는 체크 목도리와, 체크 치마 화이트톤의 의상이 돋보인다. 곡은 핑클의 황금기를 이끈 김석찬 작곡가가 썼는데, 1집의 '내 남자 친구에게', 5tion의 'More than words'등을 썼다.
-DSP SPECIAL ALBUM ver(2014)
http://http://www.youtube.com/watch?v=p37P0vR9scE
2. 동방신기&슈퍼주니어 - 'Show me your love' (2005)
이제 막 전성기가 시작된 동방신기와 풋풋한 슈퍼주니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SM사상 초유의 남자 아이돌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게다가 켄지 작곡. 켄지의 커리어 초반부에 해당하는 노래이며, 그녀의 전작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서브 트랙들인 보아의 'Milky way', 동방신기 2집 '바보' 였다. 이 후 켄지는 아직까지도 줄기차게 찬양받는 소녀시대의 제 1작 '다시만난 세계'를 작곡하게된다.
http://http://www.youtube.com/watch?v=HLmsksdK8_Q
3. ss501 - 'Snowprince'(2005)
2005년 싱글 [SS501]로 데뷔한 이 친구들은 DSP의 암흑기에 등장해 'UR MAN', '널 부르는 노래' 같은 오묘한 곡들로 팬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각인됐다. 같은 해 정규 2집 [Rising sun]으로 아이돌계를 이미 평정했던 동방신기의 라이벌격으로 등장했었는데... 음반판매,차트성적으로 두 팀을 비교하기엔 격차가 좀 크긴하다.1)
하지만 2005년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나온 'Snow prince'만큼은 SM의 인해전술인 동방신기&슈주에 맞서 차트에서 상당히 선전했다.2)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이수영의 휠릴리등을 작곡한 황성제의 곡이다.
1)동방신기가 2005년에 이미 음반판매량 4위(이하 헌터차트),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겨울앨범이 35위, SS501이 첫 미니앨범으로 69위였고, 2006년에는 동방신기가 3집으로 통합 판매 1위에 오르면서 전성기가 계속된다.
2) 2006.01.05 '엠카운트다운' 1위
2006.01.19 '엠카운트다운' 1위
4. 소녀시대 - Love melody(2007)
[07 winter SMTOWN] 수록곡이다. 소녀시대가 예쁘게 노래를 하고 크리스마스 차임벨 이 또앙 또앙 울려대는 바로 그런 노래다. 그녀들의 정규 1집 감성의 연장선에 있는 노래로 메인 보컬인 태연이 당연히 돋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서현 솔로로 나왔어도 괜찮을 법 하다. (사실 서현같은 목소리를 가진 여성이 캐롤을 불러야한다.) 후반부에 써니가 사랑고백을 해줘서 너무 고마운데...... 그렇다고 넋 놓고 혼자 웃으면 안된다. 어차피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을거면 위에꺼 말고 이 노래만 들어라. 최근에 S.M THE BALLAD의 타이틀이었던 ‘너무 그리워’를 작곡한 박기완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