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yd의 음악이야기] [News] 2014년 여름 락페스티발 정보 모음

by 냉동보관 posted Jul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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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Rock Festival 특집 New's & 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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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락페스티발의 열기는 대단했다. 5대 락페스티발은 물론 30여 개에 달하는 각 페스티발의 경쟁 속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얻었던 이는 바로 관객이었다.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 2014년의 페스티발은 2013년의 향수를 담아낼 수 있을까. 무엇보다 브라질 월드컵과 6.4 지방선거의 결과와 정치권의 복지부동, 그리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 등의 큰 이슈 속에서 2014년 여름에 진행될 여러 페스티발이 전년을 넘어서는 열정을 이을 수 있을지 아직은 의문이다. 아직은 시간이 남았다고 할 수 있는 이 계절에 발 빠르게 일정과 라인업을 공개한 각 페스티발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사운드 페스티발

기간 : 2014년 7월 18일 ~ 7월 19일

장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소개 :?사운드홀릭 페스티발과 함께 올 해 처음으로 열리는 사운드 페스티발(이하. 사운드페)은 음악 소비자의 취향을 다변화함으로써 음악시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며 첫 단추를 꿰찼다. 그런 의미에서 첫 페스티발의 주제는 ‘우리 시대의 여성 싱어 송 라이터’ 부제는 ‘그녀의 삶을 살다’이다. 우리시대의 여성 싱어 송 라이터를 조명하는 ‘어워드형 페스티발’이기도 한 사운드페는 총 3회 공연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마지막 공연에는 시상식과 스페셜 콜라보 무대로 막을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사운드페의 기획 및 운영은 주최측의 의지만큼 이번 페스티발의 성과 이후 단계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Line Up

요조, 타루, 한희정, 장필순, 최고은, 프롬, 민채



펜타포트 락페스티발

기간 : 2014년 8월 1일 ~ 8월 3일

장소 : 송도 달빛 축제공원

소개 :?‘펜타포트(Pentaport)는 인천광역시가 1990년대 후반부터 꾸준하게 정책으로 진행해 나왔던 도시전략인 트라이포트(Triport), 즉 공항과 항만, 정보 포트에 비즈니스와 레저 분야를 결합시킨 신도시전략 ‘펜타포트’에서 유래되었다. 락의 도시라 할 수 있는 인천은 이미 수많은 락그룹과 뮤지션들을 배출시킨 지역이다. 가깝게는 국내 락페스티발의 효시라 할 수 있는 ‘트라이포트 락페스티발’을 이미 1999년 진행한 바 있다. 트라이포트의 기운을 이어 인천과 국내를 대표하는 락페스티발로 자리잡은 ‘펜타포트 락페스티발(이하. 펜타포트)’은 오랜 연륜을 통해 최상의 위치에 다가섰다.

펜타포트의 가장 큰 특징은 지자체인 인천광역시와 꾸준하게 공조를 이루고, 또한 사업적으로도 연동되어 진행된다는 점이다. 지자체와 주최 및 운영 측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하게 분리시켜 행사 자체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있다는 점은 그 어느 페스티발보다도 큰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펜타포트는 송도와 드림파크, 정서진, 그리고 2013년에는 근린공원 등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매년 향상된 시스템과 라인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왔다. 펜타포트는 엄밀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락페스티발이며,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락페스티발로 진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기대되는 페스티발이기도 하다. 작년에 제기되었던 무대에서의 사운드 충돌과 관객석 부지 문제, 먹거리, 치안 등의 보완은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

Line Up

8월 1일

이승환, Suicidal Tendencies, Crossfaith, 데이브레이크, Dempagumi.Inc,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Lizzy Borden, Maximo Park, 피해의식, 피아, 써드 스톤, Thorn Apple

8월 3일

Kasabian, Boys Like Girls, Crash, 디어 클라우드, Idiotape, 루디스텔로, 넘버원코리안, Orange Range, 페퍼톤스, 장미여관, The Horrors, The Inspector Cluzo, 솔루션스

8월 4일

Travis, 불독맨션, Four Brothers, 해리 빅 버튼, 장필순&조동희&오소영, 킹스턴 루티스카, 로맨틱 펀치, Rux, Scandal, Starsailor, 어반자카파, 위아더나잇

And More...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기간?: 2014년 8월 9일 ~ 8월 10일

장소?:?잠실종합운동장

소개 :?현대카드는?2007년?Il Divo를 시작으로, Beyonce, Stevie Wonder, Lady GaGa, Eminem?등 최고 가수를 선별해서 국내 대중들에게 소개해 나오고 있다.?작년에 신설된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이하. 시티브레이크)’ 페스티발은 지금까지의 슈퍼콘서트와는 다른 새롭고 특별한 모습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레전드급 해외 뮤지션에서부터 현대카드에서 지원하는 인디 뮤지션까지 안배를 기하는 시스템을 보여줬다.

현대카드는 시티브레이크 락페를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도심형 음악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오고 있다. 2013년 시티브레이크의 경우 몇몇 운영진은 일본 현지의 ‘썸머소닉’에 출장을 보낼 정도로 만반을 기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그리고 시티브레이크는 결과적으로 분명한 성과와 기록을 남겼다. 최소 락페 2곳 이상을 다닌 관객들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시티브레이크 락페의 성공과 완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2013년 시티브레이크는 뮤지션과 관객을 아우르는 운영 방식 속에서 위생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진행을 통해 가장 돋보이는 페스티발을 이루어냈다. 올해 오지 오스본을 헤드라이너로 준비한 시티브레이크는 F&B, 쿨존, 리프레시존, 패밀리존 등 시티 브레이크 현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완비했다고 한다. 올 해의 시티브레이크 역시 기대해봄직 하겠다.

Line Up

8월 9일

Ozzy Osbourne, Psy, Deftones, Hoobastank, Nell, Spiritualized, The Neighbourhood, Cocobat, The Strikers, Hologram Film

8월 10일

Maroon5, Richie Sambora, Lupe Fiasco, Pentatonix, 이적, 옐로우 몬스터즈, Locofrank, Loro's, 13Steps, Fantastic Drugstore

And Many More...



슈퍼소닉

기간 : 2014년 8월 14일 ~ 8월 15일

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소개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와 함께 도심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발인 슈퍼소닉 페스티발(이하. 슈퍼소닉)은 2012년 첫 무대 이후 대중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페스티발이다. 작년 19번째 앨범을 발표한 조용필을 헤드라이너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 규모의 페스티발인 썸머소닉 페스티발과 유기적인 연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정상급 뮤지션들을 무대에 초청해 나왔다. 프로모션차 한 차례 내한한 바 있는 세계적인 그룹 퀸을 필두로 하는 이번 슈퍼소닉은 영화와 음악 브랜드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이색적인 비즈니스의 향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여타 페스티발과 달리 라인업을 제대로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만전을 기하고 있는 슈퍼소닉이 과연 일취월장의 페스티발로 지속될지 지켜봐야겠다.

Line Up

Queen & Adam Lambert, Phoenix, The 1975, The Great Big World, 술탄 오브 더 디스코

And More...



나우 페스티발

기간 : 8월 15일 ~ 16일

장소 : 잠실 종합운동장

소개 :?AIA 생명이 투자,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과 연예기획사 YG가 함께 주관하는 ‘AIA 리얼 라이프 : 나우 페스티발(이하. 나우페)’가 지산 락페스티발과 안산 밸리락페스티발이 중지된 2014년 여름 시즈 락페스티발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기획 자체가 부분 신선하다. 오버와 언더의 확실한 결합을 이루겠다는 취지가 나름 괜찮다. 홍콩에 본사를 둔 다국적 보험회사의 마케팅과 기획이 차라리 일률적인 여타 페스티발과 차별화를 분명하게 이루어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리해서 소외된 장르와 뮤지션들에게 기회가 돌아 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크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기업인만큼 현장에서 흥미롭고 재미있는, 그리고 예상 외의 신선함도 기대해본다.

Line Up

YG Family, Lady Gaga, 로큰롤 라디오, 크레용 팝, 갤럭시 익스프레스, Twenty One Pilots, Cazzette

And More...

고양 락페스티발

기간 : 2014년 8월 8일 ~ 8월 10일

장소 : K-Pop 아레나 사이트

소개 :?2013년 첫 출발한 고양 락페스티발(이하. 고양 락페)은 공연 직전 페스티발의 진화를 위해 무료 공연으로 전환해서 진행되었다. KBS 밴드오디션 프로그램인 ‘탑밴드’와 그 줄기를 연계하고 있는 고양락페의 주제는 ‘아시아 밴드 마켓’이다.

향후 K-Pop 아레나 돔이 형성될 예정인 3만평 규모의 한류월드 부지에서 금년에는 유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밴드 마켓의 중심이 되기 위해 ‘고양 락 페스티발 2014’는 총 2개의 무대 및 이벤트 스테이지, 그리고 캠프를 조성해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Music & Theme’ 컨셉으로 여타 페스티발과 차별화된 관객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는 한류 월드를 위한 소중한 시작으로 의미를 담는다. 이번 페스티발에는 레이블 파티 wsh을 통해 페스티발에 참여하는 뮤지션의 레비을 전시와 프리 스테이지를 통해 아시아 밴드 마켓 코너를 신설해서 다양한 레이블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 여타 페스티발과 달리 시작과 의의 자체가 자생적인 의미가 컸던 고양 락페 운영위에 한 가지 팁이 필요하다면, ‘그 나물의 그 밥’을 피하라는 점이다. 고양 락페는 ‘나우 페스티발’과 함께 일부 매니아와 대중들의 일률적인 라인업에 대한 개탄어린 한숨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락페가 될 수 있다는 여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Line Up

Nighttmare, 델리 스파이스, 김바다, Jun Sky Walker, 몽니, 트랜스픽션, 툭식, 사랑과 평화, 슈퍼키드, 윈디시티, 쿠마파크, 라커퍼션

And More...



대전 호락호락 페스티발

기간, 장소, 소개, Line Up : Coming Soon



부산 국제 락페스티발

기간 : 8월 8일 ~ 8월 10일

장소 :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소개 :?독특한 라인업과 지방 팀들의 참여는 물론 무료 티켓팅이라는 가장 큰 장점을 지닌 부산 국제 락페스티발이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0까지 3일 동안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부산 국제 락페는 지방의 락페 문화를 본격적으로 생성했으며, 역사적인 사명감이 특별한 행사이다. 무료 공연을 여전히 표방하면서 ‘떼창 프로젝트’라는 흥미로운 진행의 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바 있다. 그리고 그 어느 페스티발보다 안정된 먹거리와 기타 부대 시설을 준비해 나왔다. 다만 지난 해 지적되었던 캠핑 관련 부대시설이 어떻게 세팅될지 의문이다. 작년 부산 국제락페 운영위원회는 주변에 많은 숙박 시설이 있기에 캠핑존이 불필요한 요소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락페 현장에 별도의 캠핑존을 설치한다고 했는데, 지켜볼 대목이다.

Line Up

전인권밴드, Finch, 딕펑스, Night Rage, 내귀에 도청장치, 데릭, 예리밴드, 아메라카노밴드

And More...


추가 보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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