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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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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아티스트
<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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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몇 가지로, ‘천재’, ‘18살’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사람의 첫인상이 결정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3초, 그리고 그렇게 입력된 이미지를 바꾸는데 최소 40시간 이상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처럼, 김사랑과 그러한 수식어들은 어느새 불가분의 운명공동체(?)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필자가 짧게나마 이야기를 나눴던 김사랑씨는 ‘천재’라기 보다 ‘열정인’이라는 표현이 더욱 어울리는 듯한 사람이었다. 아, 물론 인터뷰 중에 말씀하신대로 천재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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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에 마지막으로 싱글앨범 <Goodbye>를 내신 후 3년 만에 앨범을 내셨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3년동안 앨범만 작업했어요. 워낙에 제가 좀 작업이 더뎌요.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다니면서 4집 앨범을 어떻게 만들지 구상을 했는데, 작업을 계속했음에도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여러가지 작업을 한꺼번에 하다보니 그랬어요. 실력부족이고 게으름이에요. 스트레스로 인한 도피이기도 했구요(웃음). 솔직히 슬럼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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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하시네요.
현실입니다, 현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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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주로 어느 쪽으로 다니셨나요?
저는 계룡산을 좋아해요. 올라가서 캠핑하면서 자고, 명상도 하고 물도 길어먹고 했어요. 가면 갈수록 음악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산에 가면 영감을 받아서 좋아요. 방음된 공간에서 작업하는 것 보다 핸드폰 하나 들고 올라간 채로 자연에서 통기타치면서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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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머리를 오랫동안 유지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거의 20살 넘어서부터 계속 노란 색이었어요. 3집할 때 검은 색으로 잠깐 했는데 어색하더라구요. 이번에는 강력한 주변 분들의 요구에 의해 바꿨는데.. 파래김 색깔이 됬어요. 이거 때문에 식욕이 생겨서 아침도 먹었...(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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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활동이 뜸하세요. 어떤 이유가 있으신가요?
우선 안불러주시는게 첫 번째이고... 사실 그동안은 제가 방송을 좀 피했어요. 1집 활동 때는 신인들이 나가기 힘든 프로그램에서도 섭외제의가 종종 들어왔는데 그런 것들도 하기 싫어했어요. 그게 3집 활동 때 까지도 계속됬는데, 그러다보니 저를 잘 안불러주시게 된 듯 해요. 게다가 저처럼 락 음악하는 사람들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잖아요. 그래서 ‘안했다’기보다는 ‘못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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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성향의 문제였군요.
워낙에 내성적인 성격이고, 나가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작가분들이랑 PD분들 입장에서도 뭔가 제가 이야기할 거리가 있어야 되는데, 저는 특별한 말주변도 없고 평소에 그냥 아무 일없이 살아요. 사건 사고도 없고. 재밌게 해드릴만한 이슈거리가 별로 없어요. 싸우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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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쪽이 안맞으시나봐요.
안해봐서 모르겠어요(웃음). 해봐야 아는데.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은 받아줄 사람이 있어야 편안하게 하는데, 일방적으로 공격(?)이 들어올 수도 있는 상황이니 안나가는 것만 못할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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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소위 락커들도 TV에 많이 나오는 편인데, 혹시나 ‘무한도전’같은 프로들에서 섭외가 들어온다면 나가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저는 무조건 좋아요. 어느 프로그램이든, 음악적인 프로가 아니더라도 저를 알려서 제 음악을 한번이라도 사람들이 더 듣게 할 수 있다면, 그런 기회가 있을 때 다 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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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건가요?
어렸을 때부터 집에 통기타가 있었어요. 부모님이 통기타치면서 노래부르시는 걸 좋아하셔서 그 영향이 컸어요. 기타를 쳐보기 전에, 초등학교 5, 6학년 때 쯤 피아노를 먼저 배웠구요.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에 나오는 피아노소리를 치고 싶어서 학원을 다녔는데, 맨날 혼나면서도 그걸 쳤어요. 그러면서 바이엘을 치고, 체르니 30번까지 쳤는데, 도저히 이걸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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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게 달랐군요.
저는 가요나 팝에 나오는 피아노를 치고 싶은데 이걸 어디까지 해야되나 싶었어요. 그래서 학원을 그만두고 여러가지 노래를 카피해서 연주하곤 했는데, 그때부터 소리에 민감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따로 배운 적은 없었지만 집에 있는 통기타도 치게 됬구요. 그런데 그때 마침 에릭 클랩튼의 어쿠스틱 언플러그드 앨범이 나왔어요. <Tears in Heaven>을 따라 연습하게 됬는데 그때부터 악기에 대한 욕심이 강해졌어요. 교회를 다녔던 것도 사실은 드럼치고 싶어서 다녔던 거였고... 환경적인 요인이 컸어요. 부모님이 음악을 좋아하셨고, 제가 음악하는 걸 적극적으로는 안도와주셨지만 말리지도 않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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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이야기가 계속 나와요. 천재라는 꼬리표에 부담같은건 없으셨나요?
천재에요. 이건 농담이구요. 천재라는 말이 어렸을 때부터 부담이었던 건... 제가 천재가 아니니까 노력했던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생략이 되버렸다는 거에요. 저는 저만의 CD 한장을 가지는게 꿈이었던 터라 어렸을 때부터 학교도 그만두고 정말 열심히 음악을 해서 겨우겨우 CD 한 장을 가지게 된 건데, 매스컴에선 ‘천재다’, ‘괴물이다’라는 의미로 포장을 하더라구요. 제가 노력했던 것들이 ‘그냥 원래부터 잘한거였다’다는 말로 치부된다는게, 물론 나쁜 의미로 표현된 말들은 아니었지만 한동안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힘들었어요. 2007년에 3집 내기 전까지도 그랬어요. 그런 부분들이 2집 내에서도 음악성향을 바뀌게 만들었고... 음악에 화를 표출해버리게 됬어요. 그러다보니 공백기도 길어졌어요. 그땐 저도 어렸으니까요. 지금은 당연히 ‘응, 나 천재야’하고 이야기하고 다니지만 그땐 좀 상처였어요. 제가 원했던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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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만 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반응들에 대한 반작용으로 ‘네가 무슨 천재야’, ‘넌 서태지의 10분의 1도 안돼’ 같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것 때문에 힘들어서 술도 많이 먹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는데, 이런 건 제가 어떻게 한다고 되는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도 되고 치유가 되더라구요. 그게 아니었으면 제가 얻었던 유명세들도 얻지 못했을 테고, 지금은 제가 많이 잊혀졌지만 지금보다 더 잊혀졌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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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작업하실 때 롤 모델로 삼는 분이 있으신가요
없어요. 전 앨범을 들으면서 고치는 편이에요. ‘내가 뭘하면 재밌을까’, ‘내가 뭘 못했을까’, ‘이번엔 이렇게 해봐야지’ 하면서요. 아, 늘 저에게 영향을 주시는 분이 한 분 계신데, 윤상선배님이세요. 작업할 때 너무 자기한테만 국한되어 있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게 되더라구요. 내가 고칠 부분들은 내 안에서 끝내야지 다른 사람의 음악을 답습해서 그 위에 덮어 씌우는 것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정해놓고 다음 앨범에서 좀 더 잘나보일 수 있게 하는 욕심을 부리는거죠. 잘난 척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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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이라면... 자기 색깔이 강한 점은 굉장한 메리트라고 볼 수 있지 않나요?
음악은 잘난 척하고 싶어서 하는게 맞아요. 지금은 못하니까. 음악이 원래 끝이 없잖아요. 평생 공부하면서 앨범내는게 제 꿈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저의 단점이나 보완해야할 점, 앞으로 어떻게 해야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을까... 이런게 멋있는 척하고 싶다는 의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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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에 앨범을 내셨는데 반응이 만족할만한 수준이신가요?
기대 이상이에요. 전 사실 기대도 안했어요. 이정도로 많은 호응을 해주실 줄 몰랐어요. 전 그동안 순위표같은 것들은 보지도 않았어요. 어차피 순위표에 안들어가 있기도 하고, 순위에 연연하는 것도 웃기는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락 부분 판매량 1위에, 10위권 안으로 들어온 적도 있었고... 기분이 이상해요. ‘왜죠?’하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튼 기분은 좋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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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Human Complex>라는 제목은 간단하게 컴플렉스에 대한 이야기에요. 개개인적으로 보면 컴플렉스는 ‘단점’이에요. 그런데 이런 컴플렉스들은 누군가를 더 잘나보이게 할 수가 있어요. 예를 들면 ‘내 머리가 크다’라고 하면 이런 컴플렉스는 다른 사람의 머리가 작아보이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니까요. 누군가의 단점이 다른 누군가의 장점을 더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컴플렉스가 나쁘다고만 생각하지말자는 의미에요. 더 나아가서 ‘인류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도, 사람들이 영향을 주면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모두가 발전해 간다고 볼 수도 있거든요. ‘이 나라에 문제점이 있다’고 하면 그것도 컴플렉스라고 볼 수 있고, 그걸 고쳐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들이 당사자들에겐 힘들겠지만 ‘그 과정때문에 전 인류가 발전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알고 있어야 된다. 따라서 우리의 컴플렉스를 편안하게 생각하고 즐겁게 해석을 해야한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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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이제 이해가 가네요.
컴플렉스에 대한 부분이 첫 번째 곡이고, 그 다음으로 <ICU>라는 곡은 사회적인 문제를 컴플렉스로 풀어서 쓴 곡이에요. ‘젊은 사람들이 툴툴거리지만 말고 나설 때가 됬다’는 내용인데, 그렇다고 물론 선동하려는 건 아니에요. 이런 사회적인 이야기들을 저도 툴툴거리면서 하고 있는거구요(웃음). 마지막 부분에선 ‘우리는 어쨌든 하나다. 그러니 웃자’는 이야기를 해요. ‘ICU’라는 뜻은 집중치료실, 중환자실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음모론에 대한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즐기자는 의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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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좋아요. 계룡산가서 쓰셨나봐요.
(웃음) 집에서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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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 <Stalker>에 대해 설명 부탁드릴게요.
<ICU>는 말씀드렸다시비 사회적인 내용이구요. <Stalker>는 개인으로 들어온 거에요. 저는 사람이 가진 가장 큰 컴플렉스는 집착이라고 생각해요. 삶에 대한 집착일 수도 있지만, 사랑에 대한 집착이 유독 크잖아요. ‘사랑 받고 싶다’, ‘사랑을 얻고 싶다’는 내용이에요. 가사로만 보면 무서운 내용인데, 음악은 즐거워요.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내용이기도 한데, 어쨌든 집착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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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밝고 가사도 사랑에 대한 가사인데 제목이 ‘스토커’니까 섬짓하더라구요.
제목이 그게 아니었으면 그냥 무난한 사랑노래였을 거에요(웃음). 좀 무서워지죠. 스토커는 여름에 어울리는 사운드인 것 같아서 타이틀로 정했어요. 제 노래지만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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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은 뮤직비디오를 찍은 곡을 타이틀 곡으로 하잖아요. 그런건 ‘한 곡에 집중하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는게 보통인데 굳이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 곡이 다른 이유가 있으신가요?
인터뷰하면서 곡을 차례대로 말씀드린대로, 처음엔 <ICU>를 통해 사회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그 다음엔 개인의 내면으로 들어온 집착의 내용인 <Stalker>, 그리고 사랑에 대한 내용인 <너란 놈>이 나와요. 이 부분은 계획된 부분인데, <ICU>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큰 그림을 먼저 보여드린 후에, 타이틀 곡 <Stalker>로 개인을 들려드린 거에요. 가사적인 측면에 내용적인 순서가 있어요. 다시 말씀드리면 그 순서와 범위에서 <ICU>는, 이번앨범의 티저송으로 앨범의 ‘그림’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스토커는 더 작지만 가까운 ‘개인’을 들려드리면서 공연, 앨범활동에서 팬분들과 같이 호흡하고 싶었던 것 이구요. 그다음에 <너란 놈> 으로 ‘남과여’ 둘의 이야기, 즉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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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앨범으로 나왔던 <Goodbye>, <취중괴담>보다 살짝은 톤이 라이트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앨범이 나올 때마다 늘 방향성이 묘하게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김사랑씨가 지향하시는 궁극적인 음악적 목표, 혹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음악은 어떤 것일까요?
저도 아직 저에게 어울리는 음악이 뭔지 아직 공부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여러가지를 폭 넓게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다 잘하고 싶어요. 메시지적인 방향성을 말씀드리자면, <취중괴담> 앨범부터 제 내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ICU>에도 ‘우리의 이야기’가 있고. 그동안 전 제 내면에 대한 이야기만 했을 뿐이고 경험에 대해서 쓴 적은 없었어요. 곡을 쓰고 나서 ‘이런 노래는 이런 가사가 어울릴 것 같다’라고 상상해서 시나리오 쓰듯이 썼어요. 근데 이번 앨범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썼어요. <ICU>에서의 사회적인 이야기, <Stalker>나 <너란 놈>의 이야기도 그렇고, <Reborn>에서의 이야기도 환생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한 것이구요. 앞으로도 음악적인 방향성과는 관계없이 메시지적인 부분에서는 힘들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써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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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Complex Part 2>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겨울 쯤 발매될 듯 해요. 1월이나, 2월 쯤 추울 때요. 컨셉이 그런 컨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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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계획이 있으시다면
다음 달 <레츠 락 페스티벌>, 그리고 단독공연이 9월 28, 29일에 있어요. 28일은 어쿠스틱 공연인데, 싸인회 겸 간단한 공연이에요. 올림픽 뮤즈 라이브홀에서 열립니다. 29일은 상상마당에서 앨범 발매기념 정식 콘서트를 열어요. 방송은 그저께 윤하씨의 <별이 빛나는 밤에>, 어제 성시경씨의 <음악도시>에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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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김사랑씨 목소리를 들은게 07년 경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였어요. 라디오를 선호하시는군요.
라디오에 정말 애착이 강합니다. 모든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하구요, 고정출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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